⑶동학

凡天地 無窮之數와 道之無極之理가 皆載此書하니

춘추당 2021. 3. 20. 16:58

 

제목 "凡天地無窮之數와 道之無極之理가 皆載此書 "범천지무궁지수와 도지무극지리가 개재차서하니" 惟我諸君유아제군은 敬受此書(論學文)하라하신 말씀은 하늘이 이 땅에 시행할 후천도수後天度數"를 水雲 崔濟愚 대신사님에게 맡기셨다는 천명으로  먼저 하늘이 내린 계획이며 설계도이다 장차 이 땅에 실현되는 평화와 낙원의 세계에 대한  그 설계도를 東學에 둔다는 그 엄청난 맹세의 말씀이다

 

탄歎 도유심급道儒心急에 산하대운山河大運이 진귀차도盡歸此道하니 기원其源이 극심極深하고 기리기원其理其遠이라

산하대운山河大運이 水雲께서 創始한 東學으로 돌아온다 하심은 세상의 모든 종교가 동학에 귀속되는 의미이다  기원其源이 극심極深하고 기리기원其理其遠이라 하였으니 좁디좁은 소견이나 편견으로는 이룰 수 없는 무궁무궁한도無窮無窮之道 사말생초死末生初 當運이 東經大典에 기록되어 있음이라고 밝히심이다 

 

그리고 이 대도大道는 후천 개벽으로 인하여 열릴때 까지  때가 되기까지 깊이 덮혀(蓋)있어 그 모습을 볼 수 없음도 또 하늘의

모략이다 그러므로 水雲의 후학이라고 자부하는 동학인은 이 이치를 찾아 대도건설 하라고 명命 하심을 듣는 귀가 있어야한다

 이미 후천은 왔다라고 말하고 대도건설을 등한시하는 천도교는 덮혀있는 동학사상을 전면 부인하는 단체이다 오직 人乃天과 모실侍자에 몰입되고 동학농민 전쟁사에 매달려 이 대도의 빛을 보지 못하는 딱한 현실이다  

 

천도교 경전의 해석은 사람의 지식과 기본상식으로 해의를 달고 하늘이 하시고져하는 원대한 뜻에 관심조차도 없는 지극히 초라한 해석이다 大道의 建設을 위하여 새로운 聖人의 출현에 대하여 전혀 아닌해석으로 천도를 그르치고 있음이다 하청봉명숙능지河淸鳳鳴孰能知' 강물이  맑아지고 봉황이 우는 뜻을 그 누가 능히 알겠는가 운자하방오부지運自何方吾不知 또 그 운이 어디서부터 오는지 나도 모른다고 하였으니 이 개벽의 시작도 모르는 '해몽못한 너희들은 서책은 아주폐코 수도하기 힘쓰기는 그도 또한 도덕이라고' 용담유사 교훈가에 대신사님의 탄식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대신사님께서는 분명 산하 대운이 진귀차도하는 이치를 위하여 기원이 극심하고 기리가 기원이라 동학의 학문이 깊고도 넓다고 말씀하셨는데 깊이있는 연구부서 하나 제대로 없는 현실에 실망 하지않을수 없는 현실이다 의암성사께서는 동학은 우리것만이 아닌 세계인의 것이라 깊이 연구하라 하셨고 교는 사상에 기초하여 영향을 찾아내는 것으로 사상을 과거에 두면 태고의 소박한 것을 들어내고 미래에서 구하면 진화하는 길을 얻을 수 있어 인류세계를 발전시키고 운반하는 한 큰 기구라 말씀하셨디

 

 

오백년전의 지략서인 격암유록 생초지략에는 그때에 이십세기 말을 기록하셨는데

서기동래西氣東來라는 글귀가 구체적으로 기록되어있는데 '"상제지자 두우성 서양결원 이거후 등고망원 찰세간에 이십세후 금시당 동방 출현 결원해성上帝之子 斗牛星 西洋結寃 離去後 登高望遠 察世間에 二十世後 今時當 東方 出現 結寃解腥"

이를 풀이하면 하나님의 아들이 西敎에서 원통한일을 당하고 쫓겨나서 높이 멀리 세상을 살펴보니 이십세기 후반을 당하여 東學에 출현하여 원통寃痛함을 풀게되고 장성한다(解 腥비린내남을 면함)가 기록되어있다  분명히 서기동래사상을 언급하시었음이다 

 

수덕문의 기록에는 개문납객하니開門納客하니 기수기연其數其然이라

 '문을 열고 오는 손님 마지하니  그분이더라' 서기동래西氣東來하는 나귀타고 오는그 분이다

개문납객은 범천지무궁지수(開門納客度數는 凡天地無窮之數)가 있는곳으로 산하대운이 진귀차도 하는이치를 알려준 어떤 다른 경전에 없는 유일한 말씀이다 손님을 맞이하기 위하여 문을 열고 마지하라 수운 대신사께서 알려주는 동학이다   

 

의암성사는 이런 이치를 무하사를 통하여 자세히 기록하셨음은 반드시 이루어지는 종말의 비밀이요 신천신지의 시작을 알리는 변화의 종소리임을 깨달아야 할 실상을 전해주심이다

 

無何詞(의암성사 詩文)

 無何詞는 제목 자체에서 한량없이 큰 말씀 곧' 마하(摩訶)바라밀다 심경의' 뜻과 같은 한 주인공이 긴 세월을 무수히 답습踏習한

흔적痕跡과 때가 되어 기다리는 일지매一枝梅와 상봉相逢하는 드라마 같은 셈법으로 자세히 그림 그리듯 앞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일 들을 비유적인 표현으로  한치의 오차없이 그려 내신 도력 道力이 보임이다

 

의암성사께서는 장차 될 무궁세계의 靈光을 시로서 노래로서 후학들이 충분히 알아듣고 행할수있는 쉬운 말로 장래일을 기록하셨다 무하사無何詞는 그 전체가 처음부터 끝가지 순서도 어긋나지 않게 차근 차근 도통군자의 출현에 대하여 론하셨다고 본다  

 

무하사無何詞의 해의解意   

"용담龍潭에 물이있어 근원根源이 깊었으니 사해四海에 둘었도다 검악劍岳에 꽃을 심어 "임자를 정했으니" 화개소식 분명하다"

'용담이란 동학의 대명사이다 용담에 물은 수운대신사와 해월신사 의암성사가 한울에서 계시한 말씀을 기록한 동경대전을 이른다 이 말씀은 전체가 강서降書로서 장차 되어지는 예언서이다 그 말씀에 근원이 깊다 함은 이 깊음의 위치가 단군께서 나라를 세우시고 開天하던 날에 천명하신 弘益人間 濟世理化 에 대한 예언이며 온 세상 사람들에게 유익이 넘치게하는 한울님이 다스리는 나라를  세우신다는 예언이며 약속이다

 

단군께서 천명하신 '홍익인간 재세이화의 세계가 지금껏 이루어 지지아니한 미제로 남아있는 극히 아름다운 미래의 세계이다 이 세계가 앞으로 동학을 통하여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지는 후천 오만년지 무극대도로 그 근원이 극심 하다고 표현하셨다  

 

그리고 그 넓이가 사해四海에 둘었다 함은 온세상의 창생을 구원하는 도리가 무극대도에 있고 이는  동서합일 되는 이치로  그 넓이가 온세상 즉 사해四海라고 증거하고있다

 

"검악에 꽃을 심어 임자를 정했다 함은 칼검(劍)자로서 후천 무극대도를 실천에 옮기는 권세자는 이미 定하여 두었다 라는 정한자가 기록대로 나타날것을 예언하셨음이다"

이 사람에 대하여 세상 모든 예언서에 이미 배포配布하였다 또 현세에서 후천 무극대도를 알지 못하고 방해하는 세력을 심판할 심판자도 이미 정했고 꽃이 필 때는 이들이 권세자로서 출세시기이다  의암성사께서 왜 검악劍岳이라는 표현을 쓰셨는지 이는 변화하는 신선의 세계를 알지 못하고 오직 주문수련에 매달림을 말한다고 볼수있다   

 

 

"東風三月 이때로다 十五夜 밝은달은 四海에 밝았고 李花桃花 滿發하여 萬花方暢 아닐런가 百花灼灼 그 가운데 庭前에 '一枝梅'는 飄逸한 節介로서 隱然중 빛을 감춰 貞節을 지켰도다"

'동풍삼월 이때로다 는 西氣가 東風에 밀려오는 때이다 십오야 밝은 달은 사해에 밝았고 이화도화 만발하고 만화방창 되었다 함은 세상의 모든 종교가 다 필만큼 피었다를 의미한다 백화작작 이란 모든 꽃이 다 피었다 사그라지고 그 가운데 일지매는 표일 굳굳한 절개로서 사그라 들지않고 자기 위치를 지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표현이다'

 

 

 "가련하다 가련하다 화류춘풍 호시절花柳春風 好時節을 무연無然히 보냈으니 황국단풍黃菊丹風 아닐런가

상풍霜風이 대작하여 백설을 날렸도다 벽공에 걸린달은 추풍에 정신모아 서산西山에 나려있고 만화방창萬花方暢

붉은 꽃은 화락무성花落無聲 아닐런가

 

'가련하다는 것은 선각자들이 먼저와서 떵떵거릴때 나타나지 못하고 조용히 숨죽이고 보냈으니 가을에 홀로피는 황국이 아닌가

서리와 바람이 힘을 합쳐 선각자를 시들어지게 하고 진인은 이 때에 늦게야 나타난다는 의미이다

흰눈을 날리고 푸른 하늘에 걸린달은 가을 바람에 정신모아 서산을 보고있다는 뜻이다 이는 동서의 섭리를 음양합덕의 원리로 이루기위한 기초작업이라 할수있다

 

가련하다 가련하다 적막한 공창앞에 인적이 없었으니 화개소식 누가 알꼬 정전에 심은 매화 향풍에 뜻을 내어 지지발발 날로피어 백설을 웃었으니 화개소식 분명하다   

'가련하다는 것은 적막한 공창 주위에 사람없이 홀로 지냈음을 위로하는 말씀이다

그러나 때가 이르매 庭前의 매화가 지지발발枝枝發發 가지마다 꽃을 피워 백설을 웃었다 함은 어떤 역경이라도 이기고 또 정절을 지켰다함은 도를 넘치지않고은 행위를  말한다'

 

더디도다 더디도다 나귀등에 오는손은 이런소식 모르고서 편답강산 무슨일고 춘몽을 불각하여 정신수습 못했도다 세상풍진 고해중에 무릉소식 어찌 알고 무릉도화 흐르는 물 사해에 흘렀거든 어주를 벗을 삼아 비월비시 그때로서 찾아오기 분명하다

'매화꽃이 기다리는 분은 나귀를 타고 오는 西神이다 西學을 힘입고 온다는 암호이다 이 분은 이런 매화꽃의 심정을 모르는듯 편답강산 하고 춘몽에 젖어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분이다 그러나 世上 風塵 苦海中에 武陵所息 어찌알고 찾아오기 분명하다' 하였다 수덕문의 기록에 있는 개문납객한다는 도수이다

 

적막한 공창 앞에 표연히 홀로서서 정절을 지켰으니 군자락지君子樂地 아닐런가 그럭저럭 지내자니 유슈流水같이 빠른광음光陰

일순같이 지내나니 서산에 雲捲되고 春風三月 또 있도다  이때로다 이때로다 正當三月 이때로다

'貞節을 지키며 즐거움으로 오는 손님 기다리는 일지매一枝梅와 때가 이르므로 찾아오는 손은 서산에 운권雲捲되는 춘삼월 또 있다함은 윤삼월閏三月이라 하겠다'

 

남산북산 그 가운데 동산서산 일체로서 일조방창 되었더라 나귀등에 오는 손이 이제야 잠을 깨어 호접에 信을 부쳐 꽃을 따라 찾아가니 바쁘도다 바쁘도다 나귀걸음 재촉하여 화개문전 당도하여 마상에 얼른나려 공창에 사배하고 일지매 부여잡고 일장탄식 한참하고 만단수회 한참할때 반공에 옥적소리 홀연히 들리니

'남산북산 그가운데 동산서산 일체로서 일조방창 되었더라는 많은 山가운데 동서산이 한 몸이 되어 하루 아침에 일조방창  日月 부부가 되었다는 음양합덕설이다'

 

오운이 영롱하고 향취가 진동하고 학의소리 가깝도다 정신이 쇠락하여 공수합장 의지하여 동정을 살피니 표연한 학발노인 불문곡직 나려와서 학의등에 얼른나려 단상에 좌정하여 일지매를 어루만져 희희락락 아닐런가 마상에 이른손이 정하에 사배하니 묵묵부답 아닐런가 이윽히 생각타가 낭중의 일편물을 완연히 내어들고 마상에 걸어주며 여차여차 분부하니 불과수언 그뿐이라

'그 오는 손님에게는 靈氣가 있어 학의 소리 천상의 소리 같고 보는 사람 정신이 왔다갔다 할 정도로 위엄이 있다는 말씀이다

 

이윽고 천지가 진동하며 풍우대작 일어나서 강산을 뛰놀면서 우뢰소리 귀가먹고 정신 수습못할러라 이 웬일고 이웬일고 홍몽천지 아닐런가 연속부절 진동하며 일천지하 일반이라 천지개벽 이아닌가

'그가 하는 소리가 완전 심판의 소리요 정신차리기 어려운 새로운 말씀이므로 모두가 정신이 나갔다는 표현이다'  

 

생활지계 뉘가알랴 억조창생 도탄중에 이제창생 어찌할꼬 만단수심 한참할때 단상에 학발노인 미소탄식 하는 말씀 미련한 이것들아 일편물 주는 것을 자세보고 하게 되면 만무일생그 가운데 '생활지방 근심하며 홍몽세계그 중에도 이제 창생 못할소냐' 자세보고 시행하라 그제야 깨닫고서 일편물 살펴보니 비금비옥 그가운데 마음심자 뿐이로다 (궁을회뿐이로다)

'그러므로 학의소리는 완전 뜨는 소리로 생활지계를 걱정해야할 필요가 없는 혁명적인 소리가 났음을 의미한다 '

 

 

정신이 쇠락하여 수심정기 다시하고 일동일정 시험하니 임의용지 하는거동  천지조화 분명하다 그제야 파혹하고 마상객다시 불러 여차여차 지휘하고 원처근처 어진친구 구름모듯 하였더라 그 중에 현인니군자 의기남자 몇몇인고 심지상통 그가운데 여차여차 지휘하니 무궁조화 그이치가 임의용지 분명하다

'들어보니 모두가 맞는 말 같아서 의심을 떨치고 다시한번 들어니 분명 천지조화의 소리라 많은 사람들을 모였는데 그 중에 "현인달사 의기남자" 몇몇이나 심지상통" 하는자가 있겠는가' 이들은 運數로보아 靑龍動勢之運으로 李十八宿에 해당하는 지도자들의 출세를 이름이다

 

불과수삭 못되어서 각자위심 그사람이 동귀일체 되었으니 차차차차 시험하면 일천지하 그가운데 만화귀일 아닐런가 좋을시고 좋을시고 태평시절 좋을시고 마상객 그손님은 한번지휘 들어다가 信之一字 아니잃고 誠敬信法 분명하다 장하도다 장하도다 威儀福祿 장하도다

'불과 몇달이 못되어 제각 제마음만을 위하던 그 사람들이 다 나귀타고오는 손의 말씀을 듣고  "동귀일체" 되었다는 말씀은 매우 급하게 돌아가는 새 바람에 만장일치 합심하였다고 볼수있다 ' 

 

일지매 한가지가 편답강산 아니하고 일천지하 넓은 천지 화개소식 전했으니 五萬年之 無窮이라 龍潭劍岳 돌아드니 제제창창 모든사람 현인군자 분명하다 정상을 살펴보니 대서특필 붙인선판 오만년지 무궁이라

'일지매 한가지가 온 세상에 꽃 소식을 전했으니 이제부터는 오만년지 무궁세계가 열림을 예언한 말씀이다'이는 실상적인 구세주의 출현이다 구세주의 출현은 陰陽合德으로 東西合德 無極大道이다 

 

'無何詞에서 주인공은 편답강산 아니한 일지매와 이 종교 저 종교를 설렵하느라 동서남북 두루 도라다닌 마상객이다 이분은 나귀타고 화개소식 듣고 찾아오기 마련이라는 기록으로 보아 이 일지매를 찾아 이곳 저곳을 돌아다닌 道人임에 틀림없는 기록이다'  

 

선판에 새긴글은 정각이 높고높아 기록하기 어렵도다 현숙한 제군들은 이 말저말 하지 말고 수심정기 살펴내어 성지우성 잃지마오

 

가도 화순 하는 법은 부화부순 으뜸이라 부화부순 하게되면 천지합덕 아닐런가 군자의 이른말씀 천생만민 하였으니 各受職分 아닐런가 직업을 잃잖으니 不失天心 아닐런가 직업을 힘써하면 유의유식 아닐런가 유의유식하게되면 물욕교폐있을소냐 물욕교폐 없게되면 수심정기 못할소냐 誠之又誠 공경하니 인의예지 없을 소냐 수신제가 분명하니 도덕군자 아닐런가   

 

"'분명한것은 義菴聖師께서 후천이 열릴 때에 나타나야하는  東學과 西學의 頂首가 上逢하는 길을 豫示하셨다는 靈界的 能力이다   이들의 만남으로 五萬年之 無極大道가 열리는 世紀의 드라마  하나님이 이루시고져하는 홍익인간 제세이화의 꿈이 실현되었다  

東西의 合一道가 이루어지는 데는 우리나라의 많은 예언서에 이미그 길이 기록되었고 그 기록을 따라 동서의 사명자가 합일을 이룬것이다"'  

 

"이제부터는 心志相通하는 사람들로 東西에서 별(星)로 상징되는 또 다른 사명자들이 출현하여 後天 五萬年之 大帝國을 運營할 靈光으로 가득한 造化政府가 그 기틀을 만들것이다 오랜시간을 世上風塵 苦海中에 誹笑批妨(비소비방) 참아가며 꾸준히 달려온  道人들의 恨을 풀 시간이 달려오고 있음이다"  

 

"기록된 西山東山은  一朝方暢 合一되는 運命인데 그 실체는 西學과 東學이 합일됨 이르는 말로서 東西學이 합일 하므로서 그 내용에서 짝을 이룬 경륜이 나타나게 된다 지금은 동서학이 서로를 모름으로 원수 지간이지만 서로가 相通했을 때에는 일체임을 말한다  

 

 동경대전은 이런 놀라운 담대한 말씀으로 대한민국의 장래사 나아가서 세계인이 열망인 평화의 세계 장수의 세상을 그리고 있다 이 엄청난 말씀이  東經大典 論學文에 '凡天地無窮之數와 道之無極之理가 皆載此書하니 惟我諸君은 敬受此書하라'

 

그러므로 東經大典에는 新天新地 새 하늘 새 땅을 건설하는 설계도를 감추어 놓았으니 惟我諸君 뜻을 가진 사람은 이 책속에 設計된 設計圖를 諭以示之하고 明而察之하여 不失玄機 그때를 놓지지말고 대도를 創建하라는 한울님의 명령이다  

 

그 設計圖는 하늘의 뜻대로 깨우침을 받아 天道를 밝힐수있는  定한者의 사명이 될것을 밝히 말씀하셨다 기록된 凡天地 無窮之數는 열려야 볼수있는 덮어놓은 비밀이다  누구든지 눈이 있어 이 비밀을 밝혀 그 無窮한 數를 세상에 들어낼것인가

 

 

 山河大運이 盡歸此道하니 其源이 極深하고 其理其遠이라(歎 道儒心急)

山河大運이 甑山이 세운 道로 가는것이 아니고 水雲이 創始한 東學으로 盡歸此道라 하고 其源이 極深하고 其理其遠이라 하였으니 좁디좁은 소견이나 편견으로는 이룰수없는 無窮無窮之道 세상 전체를 다스리는 中心思相이 東經大典에 기록되어 있음이다 

 

그리고 이 大道는 때가 되기까지 깊이 덮혀(蓋)있어 그 모습을 볼수없음도 또 알지도 못하게 가려놓았을뿐이다 그러니까 水雲의 後裔라고 자부하는 천도교인은 오직 人乃天과 모실侍자에 몰입되어 오직 修練 至上으로 나아감을 볼수있다

 

경전에 기록된  위대한 사상은 그 해석부터 사람의 지식을 기본으로 상식차원에서 해의를 달고 하늘이 하시고져하는 원대한 뜻에 관심조차도 없는 지극히 놀라운 현실이다 大道의 建設을 위하여 새로운 聖人의 출현에 대하여 '河淸鳳鳴孰能知' 누가 능히 알겠는가 그 답이다

 

 

南辰圓滿北河回  大道如天脫劫灰(偶吟)

남쪽별이 둥굴게차면 북쪽하수가 돌아온다 그리하면 대도가 하늘같이 겁회를 벗으리라 위 말씀은 아직 성인이 성숙되지 못한상태를 일컬음인데그러므로 대도에 겁회를 뒤짐어 씌어 놓았으니 때가 되면 대도가 겁회를 벗고 나타날것을 작정하셨음이다

 

다시 말하면 별의 24수가 차면 하늘의 조직이 완성되면 새로운 성인의 시대를 열 조건이 완성되면 이라고 설명할수있다 그 수가 차면 대도가 우렁차게 세상에 들어난다는 표현이다 지금은 성인의 존재가 왔어도 동참하는자 없음으로 그 수가 차기까지 기다림을 말한다   

 

*하인득우능인활 백첩진애오욕조(何人 雨能人活 百疊塵埃 吾欲滌  (偶吟)

어떤사람이 비를 얻어 능히 사람을 살릴것인가 이 말씀의 실상은 티끌이 빗물에 씻겨 그 본체가 나타날것에 대한 비유의 말씀이고 그가 구원의 사명을 할것을 예시한 말씀이다 겹겹이 쌓인 티끌 내가 씻어버리리라' 때가 되면 성인이 스스로 나타나 지금까지 덮혀(蓋운명이다   잘알지 못하는 大道의 참빛 東學을 세상에 들어낼것을 말씀하심이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알고있는 또 알려진 東學은 大道의 實體가 아니라는 결론이다 무궁한 數를 지닌 미래의 세계가 새롭게 출현할것을 예언하셨음이다 東經大典의 첫글句는덮을 蓋字로 시작한다 凡天地無窮之數가 皆在此書하였지만 (蓋)덮혀있다는 뜻이다 

 

오늘날까지 이 첫글귀도 제대로 해석치 못하고 동학을 했네 천도교를 했네 하는 자부심을 버려야  앞으로 나타나는 제대로 열리는 동학을 공부하게 될것이다 이는 東學의 攝理이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 새술을 헌 부대에 담으면 부대가 찢어진다 하였다

 

 

*평생수명 천년운 성덕가승 백세업(平生受命千年運   聖德家承百世業(絶句))

실상 수운최제우는 한울님께 천년의 命을 받으셨다 그러나 그가 누린命은 百世業이라 기록은 그가 행한 근 일년남짖한 布德 활동을 말한다 나머지 九百世業는 누구의 몫인가 엄청 난해한 글귀이다 이글귀는 天地度數의 規凡에 대한 즉 한늘의 설계도를 漏洩한 사건이 된다 

 

수운의 遺言에 '前四十은 내련만 後四十은 뉘련고 더디도다 더디도다 八年이 더디도다' 1871년에 全羅北道 고부군 客望里에 출생한 강일순은 1901~1909년 九年의 天地公事를 공언하였고 水雲의 代를 이어 물샐틈없는 기틀을 완성하였다(도전2/27)

 

지금현재 사람의 생각으로는 두 종교가 서로 반목하 지만 결국에는 두 종교가 和合하여 大道를 이루는 섭리이다 수운 최제우와 강증산은 이런 대 역사의 고리를 잇는 天地度數로서 이땅에 自生하신 두 聖人 誕生을 의미한다

 

수운은 무극대도 창건의 명을  받았고 증산은 해원상생도수를 말은 다르지만 속뜻이 같은 이 땅의 평화의 나라를 건설함이 그목적이다 무극도 화평의 도요 상생도 화합의 길이다 두 길이 和合했을 때에 大道가 이루어지며 하늘의 뜻이 성취 된다  

   

*노학생자포천하 비래비거모앙극(老鶴生子布天下 飛來飛去慕仰極)(和決詩))

'늙은 鶴이 아들을 낳아 天下에 알리고 날아오며 날아가며 우러러 사모하기를 극진히 하더라' 이는 거룩한 분의 탄생 즉 성인의 출현을 노래한 영시다 혹자는 '학이 새끼를 쳐서' 라 해석 하고 또 교인을 전도했다는 뜻으로 해석하는데 어처구니없는! 해석이다

 

이는 장차 이땅에 오신다고 예언한 성인의 출현 과정을 노학(老鶴)을 비유하였으며 학은 성인을 상징하는 영조 (靈鳥)다 그러므로 運兮運兮得否 (運을 얻은자 있느냐) 하였고 時云時云覺者 때를 (깨달은자있느냐) 鳳兮鳳兮賢者요 河兮河兮聖人이라 노래하셨다

 

강증산은 '大人의 行次에 三哨가 있나니 一哨는 甲午되고 二哨는 甲辰되고 三哨는 손병희가 맡았나니 三哨끝에 大人나리라(동곡비서)'분명 東學에서 大聖人이 나실것을 예언하셨음이다 이분이 세상 끝에 출현하시는 분이다  

 

 증산화천이후 증산을 도주로 앞세운 敎는 우후죽순격으로 일어나 서로가 대두목임을

주장하며 서로가 판밖 도수라 욱이며 수 많은 교가 창시되었지만 그 일세도주 대두목은 결국 다 타계하였고 오직 조상신에 치성하는 임자없는 두레박신세의 처지이다

 

이제 이 시점에서 '下元甲 지내거든 上元甲 好時節에(1894~中 ~2014) 만고없는 무극대도 이세상에 날것이니 너는 또한 년천해서 억조창생 많은백성 태평곡격앙가를 불구에 볼것이니 이세상 무극대도 전지무궁 아닐런가'(夢中歌) 무극대도의 출현의 실상의 때에 하청본명(河淸鳳鳴) 알아듣고 유이시지하여 명이찰지하여 불실현기어다 

 

 

*

"甑山의 親筆玄武經에(증산 친필현무경)

西有大聖人曰 西學(서유대성인 왈 서학)

東有大聖人曰 東學  都是 敎民 化民(동유대성인 왈 동학 도시 교민 화민)"

 

"慶州龍潭(경주용담)

大道德奉天命奉神敎(대도덕봉천명봉신교)

大先生前如律令(甑山이 大先生이라 칭한 분이 水雲大神師이다)

審行先知後覺 元形利貞(심항=순서를 잘살피고 먼저 알고 후에 깨달으라)

布敎五十年工夫(최제우의 득도1860~1864 시작하고 1901~1909 강증산의 천지공사 종필)"

 

이것이 동서학의 요지이다 (東學 西學 要義)

수운최제우는 후천으로 시작하는 侍天主(시천주)사상 동학으로 몰려온다고 말씀 하셨다 과연 어떻한 방법으로 이루어질 것인가 그 때의 후천운수(後天運數)주인공이 "利在弓弓 靈媒者로서 이제것 세상에 없던 사상 "今不聞古不聞之事요今不比古不比之法也(금불문 고불문 지사요 금불비 고불비지법야 )이다 그가 次第道法(차제도법)  후천하늘의 이치를 내 놓을 때에 사람들이 열광하는것이다

 

"劍訣(검결)에 무수장삼 떨쳐입고 이칼 저칼 넌즛 들어 호호망망 넓은 천지 일신으로 비껴서서 칼노래 한 곡조를 시호시호 불러내니 龍泉劍(용천검) 날랜칼은 일월을 희롱하고  만고명장 어디있나 장부당전 무 장사라 좋을시고 좋을시고 이내 신명 좋을시고"

지상선국(地上仙國) 뜨는 노래 온 세상에 밝혀질것이다

    

궁을회문명 아카데미 설립자 춘추당 장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