⑶동학

9 天地度數로 본 崔 濟愚와 姜 甑山

춘추당 2013. 1. 26. 12:21

최수운과 강증산 

우리나라 근대사에서 최제우 대성사님은 1824~1864까지 40년의 역사를 살으셨고 강증산 대성께서도 1871~1909년까지 같은 40년의 기간을 이 땅에서 천지도수로 오는후천 기운을 세상에 알리는 말씀을 남기고 가신 역사적은 인물이시다  두분은 한 세대에 誕生하시어 일의 先後를 담당 하시므로 後天 五萬年之 無極大道의 뚜렸한 증거를 남기셨다 

 

1860년 최제우 대성사사는 한울님께 후천 오만년지 무극대도를 열으라는 명을 처음 받으셨고 증산대성께서는 먼저오신 수운의 뒤를 이어  후천의 주인공인 대두목 출현을 위한 天地公事를 물생틈없이 작성하시고 세월이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는 말씀으로 장래사를 예언하신 분이시다

 

甑山은 水雲에 대하여 '崔水雲은 動世를 맡았고 나는 靖(꾀할靖)世를 맡았나니' (도전2/38) 이 말씀은 두분이 후천도수를 여시는 선후를 맡으심을 나탄내신 말씀으로  수운대성사님이 '전사십은 나련만 후사십은 뉘련고 더디도다 더디도다 천하의 무극대도 팔년이 더디도다 라는 유언을 남기셨다

 

그러므로 후천운수로 열리는 신선도로서 동학은 그 문맥은 하나이지만 두 단체로 갈리어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공사기에는 분명 무극대도라는 합일된 사상이 있고 또 지엽도를버리고 분명이 짜여진 천지공사기를 바라보고 대도를 숭상하고 이루어야만이 후천문명의 기틀이 된다는 사실을 주지하여야 할것이다 이는 누가 먼저 천하사의 진실을 각성하고 대도를 추앙할것인가가 후천운수의 영광과 실권을 차지하는 계기가 될것이다  

  

지금 세상에는  이 한뜻이 여합하지 않는 상태에서 증산교와 천도교로 나뉘어 쌍두 마차격으로 존립하고있는 선천의 시대이다 천도교는 수운의 가르침을 신앙하는 종교 단체이고 도맥이 北接과 自稱南接으로 흐르고 증산교는 그 안에 또 서로 대립적인 관계를 가진 수 많은 증산종단들이 서로가 엄청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현실이다

 

다 같이 증산을 上帝로 받들면서도 서로가 犬猿之間이되어 헐 뜯고  있지만  대두목에 관한 한 다 같이 증산의 천지공사를 전혀 외면한 서로의 주장이 상충이 되어 누구의 말이 정답인지는 도무지 갈피를 잡을수없는 교리를 가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까지의 상항으로는 증산의 천지공사와는 관계가없는 천지공사의 내용과는 전혀 맞지 아니한 대두목이 판을 치고있고  스스로 깨달은 도로서 교리를 주장하는 단체라고 볼수있다 종말의 구원자 대두목은 분명히 수부치마폭에서 난다하였는데 지금 나와있는 대두목은 어느 한 사람도 수부에게서 난  흔적이 없는 스스로 난 자들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다시 온다고 한 수부의 출현도 없는 상태에서 다 큰 판을 이룬 교주들이다 천지공사기에는 '대 두목이라도 다섯명 함께다니기 어렵다고 기록되어있다 그러므로 이들은 천지공사기에 단 한자도 맞지않는 자들이다

 

증산 화천 이후 종도들이 우후죽순격으로 교를 창도하여 서로 정통파요 판밖이라고 욱이며  한 때에 팔백만명의 신도의 수를 자랑할 때도 있었다 그와는 대조적으로 천도교로 개명한 동학은 의암성사를 중심으로 한때 삼백만 신도가 있었으나 지금은 그 위세를 찾아볼수없을 만큼 교세가 衰運을 맞이하여 뼈만 남은 상태의 천도교이다

 

그러나 이 두 줄기 의 종교(천도교와 증산교)는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이루시려는 오만년지 무극대도를 실천에 옮기시기 위하여 택함받은 우리나라 유일한 자생종교이며 말세에 하나님(상제 한울님)이 직접 강림하실 텃밭 종교이다 

 

수운 대신성께서 천명을 받으시고 너무 일찍 참수당하심으로 증산께서 친히 강세하시어 마지막 首婦公事와 大頭目公事 맥을 이으시고 그 때를 기다려 맥을이으신 분들의 출현을 기다리는 현세의 운이라고 할수있다 물샐틈없이 짜놓으신 수부공사와 대두목공사가 그 주인공들의 출현으로 하늘이 계획한 후천 오만년지 무극대도가 이 땅에 그 설계도대로 나타나기만하면 후천 낙원의 세계 극락의 세계가 열리게 되어있는 것이다

 

지금 세상에는 수운과 증산의 천지도수를 이어 두 집단이 합일되어야 생명이 있는 대도로 거듭나는 섭리를 이해한다면 그는 무극대도를 創建하게되는 勇氣있는 丈夫가될것이다 그리고 오만년지 무극세계에서 무궁한 세계를 다스리는 영광의 왕이 될것이다

 

시대적으로 2015년은 해방 70년을 맞이하는 중요한 한해이고 언젠가는 달라져야하는 시대적 소명을 깨닫는 해가 될것이다 후천 오만년지 무극대도 평화의 시대가 바로 코앞에 달려와 있음이다 온세계가 대한 민국을 중심으로 세계평화를 기대하고 또 예언된 구세주 출현을 기대하고 있는현실이다

 

이런 축복의 나라를 외면한다면 그 축복이 엄청난재앙으로 임할경고도 붙어있다

서로의 생각을 바꾸고 세계평화를 위하여 뜻을 합치고 대도로 나아갈길을 찾아야 할 절때 절명의 지금을 각지하여야 할때이다

 

용담유사의 말미에 붙어있는 검결에 만세일지 장부로서 오만년지 시호로다 용천검 드는 칼을 아니쓰고 무엇하리 무수장삼 떨쳐있고 이칼저칼 넌즛들어 그 누구를 심판할것이다 이 문장이 보인다면 그는 하늘에 선택된 자신을 삼일후에 확실히 알게될것이다

 

이공사를 위하여 기록된 萬法典의 萬世華(218쪽)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을 보면

"천상의 복덕성이 경주용담 비추었네  오복성을 앞세우고 경주용담 찾아드니 諸天이 下降하사 최씨가에 문을 열고 오는 손님환영한다 용화세상 미륵운이 용담에 개운이라 십삼자 받아내니 수운성사 빛났도다 삼변도수한이 차서 갑자순중 선화신이 대구에 몸을 벗고 천수를 살펴보니 복희씨 팔괘운이 부상에 실리기로'

 

'가만이 살펴보니 모악산 금산사라 금불에 몸을 부쳐 팔년동안 일을 보니 팔괘운이 회수되고 삼인동행 운이들어 금불을 하직하고 모악산상 높이 앉아 천수를 살펴보니 하늘에 자미성이 고부에 비쳤기로 모악산을 하직하고 고부산천 돌아드니 오궁도수수가 맞아 시루봉 하 객망리에 강씨배를 빌렸나니 구변구욕 곤도수에 팔왕녀가 수가 맞아 오만년 빛난도수 용화도장 좋을시구 복희씨 팔괘법을 전전道術 하여내니 太古時節 更來로다'

 

'만세화로 唱을 하니 좋을시구 조을시구 천지조판 한연후에 대성인이 누구인가 석가세존 삼천년에 고부산천 빛났도다 객망리에 봄이드니 미륵불이 나셨도다 십방삼세 무등이요 천상천하 복불일세 삼도고해빠진중생 대자대비 건지신다 신미구월십구일에 미륵불이 탄생일세 삼계도사 우리성불 사생자부 아니신가 여천여해 높은 은덕 지심으로 갚아서라 개벽도수 오는 날에 감격지심절로 난다"

 

 위 말씀을 음미하면 경주용담 수운 대성사 이후에 모악산하 객망리에 강증산 대성이 개벽도수를 위하여 손님으로 오셨음이 한눈에 보이는 도수이다  이제 진정한 개벽도수는 다시오는 대두목에 의하여 열릴 것이며 대두목은 儒佛仙合一道를 주장하고 나올것이다

 

이도수를 위하여 警世歌에는 '道令나이 몇이던고 先四十에 後四十을 이 땅와서 轉轉한들 어느누가 알았으며 억조창생 어찌하여 가도령에 속는구나 라는 기록이있다   

 

만법전 만세화의 기록에

자고급금 성현네가 陽數만 잡았으나 거룩하사 미륵불은 陰數陽數 造化數로 陰從陽混 陽從陰混 大定數로 天地를 改造하니 回天命改 造化를 누가 감히 말할소며 陰氣陽發 地上天國 누가 감히 推數하며 人神雜遊 귀신세계누가 감히 알손가

 

위말씀의 요지는  수운대성사는 유교를 바탕으로 나오셨고 증산 대성께서는 모악산하 금산사를 중심으로 불교를 바탕으로 나오셨음을 말하고  이제 새로히 나타나는 대두목은 儒佛仙을 망라한 諸敎를 통일하는 使命으로 나올것을 말씀함이다  

 

이제 말일에 이 땅에 나타나야하는 대성인은 弓乙度數로서 수운대성사와 증산대성의 천지도수를 근간으로 합일된 大道를 창출할것이고 그 造化度數로 새하늘 새 땅을 건설할것이다 그러므로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만사지 이다  이제 조화로서 무극대도를 건설하는 시점에서 예언서의 기록된 西氣東來 또는 西運이 東來하는 움직임을 통하여 동방에서 靑龍之運이 發動할것이다

 

만법전 교령에는

西神이 東來兮여 西神司命이로다 敎運冬至兮여 一陽始生이로다 곧 한남자가 탄생한다는 암호이다 夜當子時兮여 鷄鳴不遠이로다 이 말씀은 子時가 되면 닭이 울 때가 머지 않았다라는 은어로서 대두목이 닭 띠(黃鷄"己酉生"뜰만 잡았어라)로서 나올것을 숨겨놓았다 吾衆은 誠之又誠하야 以待靑龍 動勢之運을 至願至願하라   이 말씀은 동학 성도들에게 하시는 예언의 말씀이다  동학성도중에 청룡에 해당하는 운수를 받을 사람이 있음을 시사하는 말씀이다

 

위에서 西神에 대하여 수운 최재우는 동학이고 강증산은 서신사명으로 합일하여 무극대도를 이루어야함을 그림자적으로 예언하셨음을 그 누가 깨달을 수 있을까 !  그러므로 敎運이 冬至之格이요 夜當子時之格이라 하였다 이는 전혀 때를 모르는 캄캄한 밤이요  예언의 말씀을 모르는 상태를 이름이다

 

天主敎와 天道敎의 初氣의 受難史는 어찌보면 觀過 할수없는 妙한 因然이라 할수있다 1780년경에 일어난 천주교 박해사는 주로 儒門들의 慘訴로 인하여 무고한 백성들이 수 없이 떼죽음을 당했다고 할수있다 이는 道를 딱는 儒學生들이 행한 매우 비열한 행위라 아니 할수없는 가혹한 일들이다

 

천주교인들이 初期에 잘 알지도 못하는 천주교 교리로 인하여 순교까지 할수있었던것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수없는 순진무구한 믿음 때문이였을것이다 때를 비슷하게 1860년대에 일어난 동학도 결국은 儒門에서 發告한 慘訴  때문에 東學의 創始者이신 水雲 大神師께서도 邪道亂正이란 罪目으로 慘刑를 당하셨음이다

 

우리나라에서 東學과 西學은 이런 위대한 殉敎 정신에 立脚하여 세워진 종교이다 이후로 미국 개신교의 선교사 언더우드와 아펜셀라가 기독교 복음을 들고 들와서 먼저 세브란스병원을 세우고 배제학당과 이화학당을 세워  열악한 사회적 취약점을 공략하여 사람들의 환심을 이끌어 내면서 포교에 성공한점이다

 

그러나 이 모든 역사적 과정이 어쩌면 西學이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불같이 일어나리라한 격암유록의 世論時의 西學大熾 天運也라는  예언 때문인지도 모를 일이다 西學이 우리나라에 流入되면서 불같이 일어난것은 사실이다 1990년대까지 밤 하늘이 십자가의 열기로 불붙는 듯 했고 1982년 야간통행금지가 해제되기까지 12월 25일은 일년에단 하루  통행금지가 해제된 역사적인 날이기도 했다 그 때에 온나라가 merry christmas를 외치며 밤새도록 발광에 가까운 축포를 터뜨렸다   

 

天主敎와 天道敎의  그 경전의 핵심 진리는

너무나 같은 眞理로 점철하고있다 동학과 서학은 처음부터 합일을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서로 배타적인 또는 경쟁적인 관계를 맺었다가 마지막때에 서로 화합하는 drama 를 연출한듯한 인상이다 서로가 경쟁적 불화 였기에 화합이 더 dramatic하지 않겠는가 

 

결국 이런drama는 하늘의 뜻을 아는사람들의 몫이지 모르는 사람은 아무런 상관이 없는 행사가 될것이다 하나님의 계획을 세상 전체에 알리고 수십년을 홍보했지만 관심조차 없는 사람들의 뒤늦은 후회는 다 그들의 몫이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하여  심판의 날이 온다는  메세지를 날릴만큼 날렸고 충분한 시간도 주었다 

 

이제 하나님의 나라는 그 기록된 순서대로 많이 이루어져가고 있다 동서학은 이미 새로운 역사를 창출하기 위하여 지난날들을 청산할것이다 새로 합일되는 東西合一道는 無極大道의 기초로서 앞으로 오만년지 대운의 첫장을 열 것이다 

 

의암 성사께서는 동경대전 의암법설을 통하여 천도교에 대하여 이렇게 설하셨다 

 

天道敎天道敎人 私有物이 아니고 世界人類 公有物 이니라 天道敎 門戶的宗敎 가 아니요 開放的宗敎니라 天道敎 階級的宗敎 가 아니요 平等的宗敎이며 區域的宗敎

  가 아니요 世界的 宗敎이며 偏頗的宗敎 가 아니요 廣博的 宗敎이며 人爲的宗敎 가 아니요 세계적 종교이며   편파적종교 가 아니요   광박적 종교이며 인위적종교 가 아니요 天然的 宗敎今不聞古不聞 今不比古不比之新宗敎也 라 하셨다 

 

설명한다면 하나님은 종교를 설립하기위함이 아니요 무극대도를 창건하라는 명을 내리셨음이다 용담가에 '어화세상 사람들아 無極之運 닥친줄을 너희어찌 알까보냐' 라고

새로운 운수로서 인간에게 영생복락을 허락신다는 약속이 無極大道의 創建이다

 

이런 天道를 지금 현재 천도교인이나 東學人들이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限歎詞가 경전의 이곳 저곳에 기록 되어있고 나타나 있고 그 말씀을 현재적 계시로서 깨닫는 道人이 없음이 천도와 더불어 깨달아야할 예언의 말씀이라고 본다

 

지금 동학을 아는 사람은 다 동학인이고 천도를 아는 사람은 다 천도에 속한 사람이다 이것이 무극대도이다 산하대운이 진귀차도하려면 문을 열어놓고 날마다 불사약을이 무엇인지 알려주어야하고 궁을형상이 무엇인지 외쳐야한다 

 

불사약이 없는 동학이 없으며 궁을 형상이 없는 천도가 없으며 성인이 없는 천도가 없음이다  장차는 東西合一大道로서 세계를 統一케하는 無極大道를 뜻 하심이다 이 뜻을 어떻게 이루어 나갈 것인가 急覺하는 때가 開門納客하는 비밀중의 비밀이다   

   

서학 히브리서8/10~13   또 주께서 가라사대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집으로 세울 언약이 이것이니 내 법을 저희 생각에두고 저희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저희에게 하나님이되고 저희는 내게 백성이 되리라 또 각각 자기나라 사람과 각각자기형제를 가르쳐 이르기를 주를 알라하지않을것은 저희가 적은자로부터 큰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내가 저희 불의를 긍휼이 여기고 저희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새 언약이라 말씀하셨으매 첫것은 낡아지는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것은 없어져 가는 것이니라

 

동학 無往不復之理니라  감이 없으면(無往) 돌아옴이 없는(不復) 이치를 말함 다시 말 하여 씨를 심어야 거둘것이있고 심지 안으면 거둘것이 없다는 이치를 말함이다

봄에 콩씨 하나를 심었을때에 가을에 백배의 추수를 하게되는데 세상 理致나 하늘의 理致가 같다  

 

서학 첫사람아담은 산靈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靈이 되었나니

그러나 먼저는 神靈한자가 아니요 肉있는자요 그 다음에 神靈한자니라 첫사람 아담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요 둘째 아담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무릇 흙에 속한 자는 저 흙에 속한 자들과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는 저 하늘에 속한 자들과 같으니 우리가 흙에 속한자의 形狀을 입은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자의 形狀을 입으리라(고전15/45~49)  

 

네시작은 微弱하였으나 네 나중은 甚히 昌大하리라 (욥기 8/7)

 

서학에 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나 동학에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중요한 법은 너무나 같은 내용이다 그리고 결국에는 때가되어 東西가 合一하는 길을 이미 다 선지자를 통하여 수 백년전부터 文書化 하시고 때가 이르면 그 문서에 기록한대로 이루신다는 약속이다  

 

그러므로 문서의 내용을  모름은 하나님과의 약속을 모른다는 이치이다

동학은 서학을 모르고 서학은 동학을 모르므로 길이 열리지 않음이다

안다는 것은 아는만큼 복을 받을 수있음이다  동서경전에 기록된 비밀을 안다는 자체가 도통이고 도통군자란 이런 경우를 뜻함이다

 

하나님께는 천도교나 천주교나 다 같은 원리의 말씀을 주었지만 사람들이 그 학문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드리느냐가 다를뿐이다 이를 잘 못 해석하여 엉뚱한 길을 간다면 그것은 그 사람의 운수이지 하나님은 그 원하시는 길로 오는 사람만을 받아 당신의 영광의 백성으로 여기신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음이다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까지는 어떻게 믿던 큰 차이가 없다고 할수있지만 때가 되어 하나님의 추수하시는 시기에 는 아차 잘못하면 영원한 낭떠러지에 떨어질수있다는 경고이다 그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신이가 수운대신사이시다 대신사님은 세기말에 이루실 무극대도애 대하여 하나님이 알려주신대로 기록하였을뿐이다

 

그 기록을 이루실분이 다시 오시는 성인이라는 기록이다 동서 양쪽에서 나오시는 성인의 비밀이 가장 큰 비밀이요 이를 깨닫는자가 가장 복이 있는 사람으로 무극대도의 주인이된다 다시 말하여 후천 오만년지 대도는 이 감추인 성인이 출현하므로 이 세상에 드러나기 시작한다고 볼수있다  

 

지금 현재 山河大運이 盡歸此道 하기를 기다리는 천도교 교인은 동귀일체 하기를 학수 고대 하지만 이는 그저 이루어짐이 아니요 성인의 출현으로인한  東西合一의 大道가 이루어지는 그때에 새로히 이루어지는 新天新地의 새 세상을 말씀함이다 

 

 새 시대가 오려면 그 앞에 전세대 모두가 평지되는 역사가 먼저이다 상극으로 대립되어있는 옛 세상을 심판하지 아니하고는 결코 새 시대가 오지 못 한다 무극이란 대립이 없는 화합된 세상이요 이 이치를 아는자만이 갈수있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수운대신사께서는 '구미산수 좋은 풍경 아무리 좋다해도 내 아니면 이러하며 내 아니면 이런산수 아동방있을소냐 나도 또한 신선이라 飛上天 한다 해도 이내 선경 구미용담 다시보기 어렵도다  천만년 지내 온들 아니 잊자 맹세해도 무심한 구미용담 평지되기 애달하다('용담가) 무엇인가 엄청난 일을 예고하심이다 구미 용담이란 천도교를 비유함이다

 

의암성사께서는 무하사를 통하여 龍潭에 물이 있어 根源이 깊었으니 四海에 둘렀도다 劍岳에 꽃을 심어 任者를 定했으니 화개소식 분명하다 동풍삼월 이때로다 십오야 밝은달은 사해에 밝아있고 이화도화 만발하여 만화세상 아니런가 백화작작 그가운데 정전에 일지매는 표일한 절개로서 은연히 빛을 감춰 정절을 지켰도다 (분명 사람을 지칭함이다) 

 

劍訣에 시호시호 이내시호 부재래지 시호로다  만세일지 장부로서 오만년지 시호로다 용천검 드는칼을 아니쓰고 무엇하리 무수장삼 떨쳐입고 이칼저칼 넌즛들어 호호망망 넓은 천지 일신으로 비켜서서 칼노래 한 곡조를 시호시호 불어내니 용천검 날랜칼은 일월을 희롱하고 게으른 무수장삼 우주에 덮여있네 만고 명장어디있나 장부당전 무장사라

 

위의 萬世一之 丈夫를 수운으로 보는 해석은 말장 틀린 해석이다 이는 가장 마지막때에 나타나는 심판자로 후천운수에 들어가느냐 마느냐를 심판하기위한 생사가 갈리는 노래이다

 

時云에 伐柯伐柯하니 其則 不遠이라 내 앞에 보는 것은 어길바 없지만 이는 도시 사람이요 不在於斤이로다 目前之事 쉬이알고 心量없이 하다가서 末來之事 같잖으면 그아니 내 恨인가 이러므로 세상일이 難之而猶易하고 易之而難인줄을 깨닫고 깨달을까 

(興比歌 누구에게 깨닫고 깨달으라 하신 말씀일까)  

 

중요한 末來事는 西運이 東來한다는 비밀을 예고하셨다 증산은 스스로를 西神司命이라 遺言하셨고 淵源을 바르라 맥떨어지면 죽는다고 수차례반복 말씀 하셨다 

수운최재우는 論學文에 東學과 西學은 運이 같으며 道가 같으나 理致가 같지아니하다

 하셨고 위암손병희는 무하사를 통하여 東山西山一體로서 一朝方暢되었더라고하셨다

 

水雲崔濟愚와 姜甑山은 우리나라에 보냄을 받으신 축복의 근원이며 無極大道를 이루는 그 하늘의 設計圖를 작성하신 위대한 先靈이시다 하늘이 정한 일을 사람의 생각으로 각자위심하여 배타한다면 어찌 無極大道가 이루어지겠는가

 

山河大運이 盡歸此道하는 그 源이 極深하고 그 理致가 甚遠하다는 말씀의 뜻을 바로 깨닫는 사람을 한울이 기다리고 계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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