⑶동학

東學 " 侍天主 造化定 永世不忘 萬事知"

춘추당 2020. 10. 7. 10:15

동학은 하늘의 하느님께서 계획하신 새 세상의 학문이며 우리 민족이 하느님께 선택되어 天運을 약속한 미래사이다 

이 놀라운 하늘의 천명을 받으신 분이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 대신사大神師님 이시다 그가 1860년 4월 5일 최초로

한느님의 음성으로 천명받으시고 동학東學으로 오만년지五萬年之 무극대도無極大道를 아국 운수我國運數로 나타내어 세상에 알리신것이다 

 

수운께서 처음으로 천명을 받으시고 어찌 할바를 몰라 하신 말씀이 <사양지심 있지만 어디가서 사양하며 문의 지심 있지만 어디 가서 문의할꼬 펀언척자(한 조각의 글) 없는 법을 어디 가서 본을 볼고'(교훈가) 감탄하여 마지하신 글이다  하느님께서 초야에 묻혀 지내시는 분에게   나타나서 천명을 내리시니 '한느님이 정(命)하시니 무가내라 '어찌 할수 없네>' 감탄하시고 

사람을 가렸으면 나만 못한 사람이며 재질을 가렸으면 나만 못한 재질이며 만단의아  두지만은 하느님이 정하시니 무가내라 어쩔 수 없이 대운大運을 감당하기에 이른 것이라고 심정을 고백하심이다  이는 종교를 일으킴이 아니요 이 나라에 후천 오만년지 무극대도로서 전무후무한 만고에 없는 새 세상을 일으키라는 천명을 받으셨음을 말씀하심이다  

 

 "수운께서는 만고없는 무극대도無極大道 여몽 여각如夢如覺 득도得道로다 무극대도 닦아 내니 오만 년 지운수五萬年之 運數로다 라고 받으신 바를 용담유사에 노래하셨다    

 

그가 받으신 하늘의 명은  장차 이땅에 이루어지는 無極大道로서 五萬年을 長生不死하는 天道이다 그러므로 無極大道는 이 땅에 반드시 이루어질 未來이며  약속이다 이 무극대도의 창건은 <시 천주 조화정 侍 天主造化定(주를 모신者)에게 그 모든 造化를 맡기셨다고 定했다고 기록하셨다 이후 임하는 후천에  임하시는  시천주侍天主시대가 '차제 도법 유이 이십일 자 이이'次第道法 猶爲 二十一字而已'니라> 실상으로 도래할 것을 알려주심이다  동학은 이런 놀라운 하늘의 섭리로서 우리나라의 현자賢者를 선택하여 내리시고 그 때가 되기를 기다림이시다  

 

동학의 십삼자 주문으로 <시천주조화정 영세 불망만사지'(侍天主 造化定 永世不忘 萬事知') 이를 해석하면 主를 모신 자에게

모든 造化를 定 하셨나니 오랜 세월 이를 잊지말라 이로서 만사를 알게 된다 시천주는 하나님을 모셨으니> 사람이 하나님이라는

해석으로 전교인이 하나님이 되는 妙心이 가득하지만>조화 정이라는 물리적 묘법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이는 슬픈 결과가 따를 뿐이다  사람이 스스로 하나님이라는 착각에 그 명령인 조화를 실행치 못 한다면 천법을 어김이요 거역함이다

 

 侍天主의 나심에는 主가 혼자 스스로 나타남이 아니요 분명히 그母(顧我情)에 侍하여 오심을 잊지말라는 경고적 주문이다 스승님께서는 화결시를 통하여 노학생자포천하老鶴生子布天下  비래비거모앙극(飛來飛去慕仰極)모체에 造化를 定 하였으니 아들을 낳아 우러러 사모하시기를 극진히 하셨다 이를 잊지 말라는 말씀으로 天運을 得하시고 때時를 깨달으시고 나오시는 지사 남아 낙낙재

智士男兒 樂樂哉 이를 영적으로 하늘을 모셨다고 함은 전체 문맥과는 틀린 사고이다 스스로 하늘을 모셨다 함은 완전 착각이다 

 

교인은  각자가 다 영적으로 한울님을 마음에 모시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爲 天主한울님을 위하여 고아정顧我情 즉 천주를 돌보는 사명을 하였는가라는 실상을 증거하여야하는 기록을 증거 함을 알아야 한다  의암성사는 降詩(743쪽)에 사람이 하늘을 모신 것이 아니요 하늘이 사람을 거느렸고 인부대천 천솔인(人不侍天 天率人)이라 하심이  主客(주인과 객)의 학실한 가르침을 주셨다

 

 사람이란 원래 精神과 肉體의 합일체로서 신적神的 존재이다 그가 하늘의 명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가 天生者인지 天道를 가는 자인지 구별하게 된다 天書(예언서)를 보지 못하고 하늘의 명을 듣지 못하는 상태에서 결코 天道人라고  말할 수 없다

 

 성경은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요 능히 짖지 못하는 개라 하였다 천도라는 기록된 하늘의 스케줄에 무슨 역할을 맡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는 그를 천 도인이라 결코 말할 수 없음이다 눈이 있어 보고 귀가 있어 들어 현기를 놓지지 말라하신 대신사님의 교시이다

 

造化의 참 뜻을 의암성사께서는 降書에 이렇게 기록하였다 춘생추실 조화 성공"春生秋實 造化成功" 씨를 뿌리고 추수를 함이 造化成功이라 하였는데 모신 분의 가르침을 따라 천도를 습득하게 되는 과정을 통하여 '양천주' 사상으로 장성하게 됨으로 현자에게서 성자가 나옴이 조화의 자취가 됨이다 그러므로 이 해석은 지금 처음 나오는 말씀으로 깊이 깨우쳐야 할 현실이다 지금까지 많은사람들이 생각하는 시천주와 완전 다른 개념이다   그러므로 무왕불복지운無往不復之運 씨를 심지 않고는 결코 거둘 것이 없는 것이 진리이다 하늘이 나타내고자 하는 양천주養天主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그저 모셨다고 착각하는 사이에 진리에서 떨어져 나가는 것이다 고로 양천주養天主는 하늘을 養할줄 아는 사람이 하늘을 모실줄 아느니라 해월 스승님께서는 '성인지 덕화'에 '성인은 마음도 있고 말도 있는 하나님이라' 天語를 깨달은 사람을 이름이다......

 

  격암유록 가사 총론에는 侍主菩薩不覺하고  彌勒佛을 제 알손가 주를 모신자를 모르면 주도 알지 못한다는 순서적 묵계적 암시이다 이는 많은 사람이 아닌 단 한 사람임을 가리키는 말씀이다 이는 主가 그 모신자로 인하여 탄생되는 하늘의 섭리로 인함이다

그러므로 만사지이다  동학의 힘은 갱생에 있고 갱생은 곧 후천 오만년지 무극대도의 명을 지키는 일이다 동학은 놀라운 미래로 온세상의 희망으로 재탄생 되어야한다 그러므로 살아 움직이는 인류의 희망을 선포 함으로 동학이 존재하는 이유가 될 것이다  

 

이것이<수운의 갱생은 동학의 미래이며 온 세계를 변화시킬 후천 오만년지 무극대도 새 하늘 새 땅의 기초가 될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먼저 시작하는 변화의 역사로 사소한 국지적인 학문이 아니라 온 나라가 관심을 가지고 연구 검 토 해야 하는 국가적 관심사로 온 세상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런 큰 한 영원한 나라를 건설하라는 천명을 모르고 한갓 종교부흥이라고만 생각한다면  이 나라는 어찌 될 것인가 오직 오만년지 아동방의 미래이고 전 세계가 동학으로 인하여 천도로서 천덕을 펴는 그 세계의 건설을 알리는 희망의 종소리가 되어야 할 것이

아닌가 청수를 모시고 심고 하는 정신에 후천 창건創建의 웅지雄志가  뜨겁게 용소슴 치기를 기원합니다!

지기 금지至氣今至 사월래四月來   시 천주 영아 장생 무궁무궁 만사의 侍 天主 令我 長生 無窮無窮 萬事宜

 

이후 1871년에 거이 비슷한 시대에 증산 강 일수라는 분이 나타나시어 수운 대신사를 대신하여 천사天師의 자격으로 나타나서 수운 대신사님이 창시하신 주문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를 神呪로 삼으시고 "이조가 수운 대신사를 죽임으로 내가 그분 代身왔노라 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1901년에서 1909년까지  후천 새 세상을 건설할 천지공사를 이렇게 말씀하셨다<'예수 신자는 예수의 재림을 기다리고 불교신자는 미륵의 출세를 가다리고 동학 신자는 수운의 갱생을 기다리나 '누구 한 사람만 오면' 그를 스승이라 하여  따르리라>'이는 선천 종교 유불선의 맥을 움켜쥐고  나타나는 侍天主의 경로를 말씀 하심이 아니시겠는가

 

 이 사람이 이 세상 선천의 말기 가장  마지막 때에 나타나는 성인으로서 후천 오만년지 운수를  다시 받아 후천을 성공시킬 定한 者이다 증산 천사께서는 '대인의 출세에 三哨가 있나니 갑오에 일초가 되었고 갑진에 이초가 되었고 삼초는 손병희가 맡았나니 삼초 끝에 대인 나리라 천도교를 대고 천하 하신 분의 후예로서 나타날 것을 예고하셨음이다

 

후천의 탄생은 사람의 생각이 아닌 만세전에 계획하신 하느님의 뜻이고 죽음이 없는 영생의 섭리로 일어나는 새 언약의 나라이다 그리고 반드시 동서합일의 평화의 세계이고 고도의 행복한 삶의 세계가 생각만해도 젊어지는 기분이다 

   

 

 

2020 10월 3일 

弓乙回文明 아카데미 circulator 춘추당 장영희  更 作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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