⑶동학

弓乙

춘추당 2016. 4. 8. 11:31


 

弓乙이란

후천개벽을 위하여 준비된 신인합일의 능력자에 대한 대명사로봄이 가장 적절한 답이다 수운선생께서 동경대전에 궁을을 말씀하셨다함이 바로 후천세상을 열기위한 작업이라고 단정할수있는 부분이다  궁을은 매우 난해한 문자이지만 가장 확실하게 정리한 부분이 <궁궁지생>이라는 문귀이다 <궁궁으로 인하여 살수있다> <궁궁만이 살리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등등이다>  지금까지는 궁궁에 대한 어떤 정보도 제대로 알려지지않는 깊이 감추인 글자이다 그러므로 궁궁을 알려면 응당 민족의 천서인 격암유록을 알아야한다


수덕문의

<胸藏不死之藥 흉장불사지약>

<弓乙基形 궁을기형>이요

<口誦長生之呪 구송잔생지주>하니

<三七其字라 삼칠기자>라

<開門納客하니 其數其然이라 개문납객하니 기수기연>이라

<肆延說法하니 其味其如로다 사연설법하니 기미기여>로다<방자할  肆 대자리연>


<이를 풀이하면 가슴에 불사약을 감추었으니 궁을기형이요 입에는 장생주 즉 오래산다고 나팔을 부니 삼칠기자라 이 두 문장은 같은 의미로 보아야한다 불사약이나 죽지아니하는주문이나 오래산다는 말이나 같은 뜻을 강조한문귀이니까 그러므로 궁을기형이나 삼칠자도 같은 한사람을 칭한는 대명사이다 문을열고 손님을 맞이하니 그수가 과연그수이요 대쪽같이 당당하게 방자하게 설법을 펴니 즉 당당하게 거침없이 도법을 강하니 그맛이 과연 그렇도다


현실적으로 동경대전에 기록된 궁을은 서기동래한 사명자로서 개문납객도수이다 이들이 나타남으로 수운선생께서 받으신 무극대도 건설의 실상을 이루게 될 것이다  수운선생께서 하느님께 직접받은 무극대도의 건설은 후천운수로서 그 시작이 궁을사명자가 나타나야 함을 이렇게 설명하셨슴이다 

 

論學文 말미 凡天地 無窮之數 道之無極之理 皆載此書하니 惟我諸君 敬受此書하라 明而察之하여 不失玄機하라 <범천지무군도수와 무극지리가 개재서서하니 유아 제군은 경수차서하라 명이찰지하여 불실현기하라>는 그러므로 동학은 무궁무궁한 천지도수가 내재되어 있고 현실적으로 사명을 받은 책의 주인<굴을)은 이 책을 받으라하고 命하고 계심이다 기록된 책의 내용을 숙지하여  천지개벽의 주인공이되라는 당부의 말씀하심이다

수운 선생께서 降詩라는 제목으로 <圖來三七字 降盡世間魔>라 기록한 의미는 궁을을 지칭한 문귀라 할수있다 몽중문답가에 利在弓弓이라 거론하심은  궁을의 출현은 선천에서 후천으로 옮길 때에 그 실상을 알게될것이며 그 실상을 때가 이르기까지 비밀로 덮어(蓋) 놓으셨음이다 


이후<궁을이란 단어는 이조시대의 대단한 예언자 인 용호대사 정북창 선생님(1506~1549년)과 격암 남사고 선생님의 (1509~1571년)때 부터 쓰기시작한 가장 난해한 후천세계를 이끌 주인공의 출현을 예언한 말씀이라 할수있다>

 

정북창은 오백년전에 궁을가를 통하여 우리나라에 놀라운 새시대가 올것을 예언하셨다

궁을의 시대 즉 후천개벽이 오기전에 수운선생과 증산선생이 먼저 새 법으로 오시어 대도의 근원을 마련한다고 예언하셨다 그러므로 동경대전이나 증산의 천지공사와 현무경은 후천개벽의 설계도라고 단언할수있다 정북창은 궁을가에 이렇게 노래하셨다

<前四十에 後四十을 이 땅와서 전전한들 그 누가 알았으며"'草野에 늙은영웅" 弓弓乙乙 用和로다>하셨다 이문장을 통하여 궁궁의 나이가 팔십살이 됨을 짐작할수있다  

 

<격암 남사고는 '兩弓雙乙 知牛馬 田兮從金 槿花宮>라고 이 격암유록 첫줄의 기록은 격암유록 전체의 論과 歌詞로 궁을의 신상명세서를 나열한 저서가 격암유록이다 그들이 몇년도에 어디서 출생하고 어떤 경로를 통하여 세상 끝에 기록된 모든 과정을 이루고 나타날 것인가 이것이 無以爲化 또는 無以自然의 형태로 세상에 들어날것을 기록한 책이  격암유록이다

 

현재 수운의 후학들이라고 자칭하는 천도교에서는 궁을에 대하여 전혀 캄캄한 상태이며 궁을이 오직 도의 부도로만 알고 있을 뿐이다 지금이 선천인지 후천인지 궁을이 올것인지 성인이 올것인지 개문납객도수가 있는지 없는지 는 전혀 모르고 각자 수련하여 인내천을 이루어 스스로 하나님이라고 자처허고 있는 기막힌 처지에 놓여 있다 

 

 

동경대전의 수덕문의 기록을 통하여 '<弓乙其形과 三七其字>'를 알기엔 사실 무리가 있다 이는 천서인 격암유록을 모르고 <궁을과 삼칠자>를 알수없기 때문이다 천서인 격암유록에는 대한민국이 건국되는 암호와 해방 이후 70년의 역사의 실상을 예언하였고 이후의 궁을의 세상이 열리기까지의 모든 설계도가 전체가 궁을과 삼칠자에 대한 설명이지만 이를 은두장미 머리는 숨기고 꼬리는 감추어 사람이 능히 알수없는 필법으로 궁을을 알아야 된다라고 만 기록하고있다 궁을이 성인의 이생으로  기록했지만 때가 되기 까지는 알수없는 기록이다  격암유록의 기록초장에 三七字는 滿七加三 是鄭氏라 궁을의 함자의 어두( 語頭))(initial)이다   

 

용담유사 p181/

몽중문답가에 "괴이한 '東國讖書'(동국에대한 설계도) 추켜들고 하는 말이 "已去壬辰 倭亂 때는 利在宋宋 하여 있고 嘉山 定州西敵 때는 利在家家 하였더라 어화세상 사람들아 이런일 본받아서 생활지계하여 보자 진나라 녹도사는 亡秦者는 胡也라고 虛築防胡 하였다가 二世亡國 하온후에 세상 사람 았으니 우리도 이 세상에 利在弓弓 하여보세

매관매직 세도자도 일심은 궁궁이요 전곡쌓인 부첨지도 일심은 궁궁이요 유리걸식 패가자도 일심은 궁궁이요 풍편에 뜨인자도 혹은 궁궁촌 찾아가고

 

용담유사 p184

몽중문답가에 "가련한 세상사람 利在弓弓 찾는 말을 웃을 것이 무엇이며 불우시지 한탄말고 세상 구경 하였으라 宋宋家家 알았으되 利在弓弓 어찌 알꼬" 

 

 

해월법설   p289/영부 주문편에

경에 이르기를 吾有靈符하니 其名은 仙藥이요 其形은 弓弓이니 受我此符하여 濟人疾病하고弓乙其形은 心字也 (心이란 산 사람만이 가지는 형상이요 死人이 없음)

 弓乙은

吾道之靈符요 天地之形體라 故로 聖人이 受之하사 以行天道하시고 以濟蒼生也시니라    太極은 玄妙之理也니透得則 是爲萬病通治 之靈藥이니라(궁을은 천하를 다스리는 분이 가지고오는 영부)

 

東經大典 p400/降書

大運之將泰兮여 奉新命而開成이로다 嗟呼 主人(弓乙)은 敬受此書하라 嗟呼嗟呼라

대운을 받은사람은 새 명령을 받들고 새나라를 세우리로다 그러므로 주인은 경수차서하라

 

p404/降詩

龜岳回春 桑田碧海  龍傳太陽珠 弓乙回文明 <개벽은 東學의 復活 東國回生의 뜻>

 하늘은 그 당시 유가의 최고의  지성인 최제우를 선택한 이유가 동학이 무식한 상태에서는 이루어 질수없는 至高至仙의 거룩한 나라를 이루려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늘이 동학을 펴려는 뜻은 가장 이상적인 세상인 민본의 나라이며 하느님이 임재하는 지상최고의 나라를 세우기 위한 기초를 이루는데 그 뜻이 있음이다  

 

그가 이재궁궁이라 궁궁지생이라 도참서의 글을 인용한것도 동학이 이 나라의 근본 정신의 줏대라는 뜻이고  앞으로 전개되는 홍익인간 재세이화의 그 중심이 동학이라고 말씀하셨다

 

동학 二代 교주 최시형선생은 하느님의 신성이 함께하였다는 그 고난의 삼십육녕의 도피생활 시기를 이기고 동경대전의 출간을 이루어 세상에 동학의 맥을 전수한  동학의 산 역사이다 최시형선생이 이끈 東學은 당시의 어떤 단체보다도  탄탄한 조직과 힘, 그리고 이념(민본)을 가지고 있었기에 대다수의 농민과, 선각자적인 양반의 상당수를 참여시킬 수 있었던 거대한 민족 조직이었다. 따라서 그 당시 동학은 그 어떤 이름보다도 민족적이며, 적극적인 민중 사회운동체였다고 단언할 수 있다.


  만민이 평등하고, 인류애가 살아 있는 이상적 사회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던 동학도 들은 1894년 학정에 대한 반란을 주도한 이른바 동학의 근본에 힘을 얻은 농민의 봉기를 뜻 함이다. 이 농민들의 봉기는 제도적으로 근대화를 목표로 하였던 한국 역사상 최초의 농민 혁명이었고. 이 혁명을 주도적으로 수행한 사람이 바로 동학사상을 접한 전봉준이고 동학의 지도자 최시형이였다

 

그러므로 앞으로 후학들은 그 동경대전에 기록된 天命을 諭而察之하여 不失玄機하는 시대적 축복을 포덕하는 즉 하느님이 예정한 東國回生으로 기록된 궁을회문명으로 이룩하는 地上天國을 이루는 역군이 되는 기초를 세우는 일에 동참하는 길이다 

 

의암 법설의 궁을  

弓乙은 선 후천이 바뀌는  그 사이에서 나타나 구체적 새 동학을 알리고 오만년을 살수있는 불사약과 장생주를  포덕 할수있는 힘을 가진 능력자이다 만일 그 때에 궁을을 훼방하는자는 후천운수를 알아 지키지 아니하는자가되어 한울이 간섭치 아니하는바 오직 사람의 중함으로도 즉 지위가 높은 사람 지도자라도 놀다죽고 자다가도 죽고 섰다가도 죽고 죽음을 면치못할것이라 지금 아프리카에서 시작한 아볼라 괴질은 그 그림자도 못되는 형국이다 장차 우리나라 중심에서부터 일어나는 괴질은 후천운수에 들지아니하는 사람 전체가 몰살하는 지경을 암시함이다  

의암손병의성사는 이를 생각하고 깨달으라하셨다 무극대도 순성에 참여 하지 아니하는 사람을 그 근본을 알아 힘써 지키지 아니하면 어찌 한울님의 감동함이 있으리요 실상을 알고 지키어 대도 견성하기를 바라노라 말씀하셨다

 

 

권도문 天地로 더불어 造化를 運用 할 者에 대한 예언  

 勸道文은 過去之事가 아닌 未來의 度數를 예언한 말씀이다 勸道文아란 뜻이 새로운 道를 勸하노니 라고 먼저 그 목적이 適立한 다음에 해석 해야 마땅한 풀이가 나올수있다 이 하늘의 뜻을 누가 어떻게 전하는가에 따라 천차만별의 수가 나올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같이 한울님이 가르치는 이 運數에 만일 실상을 알아 지키는 사람이 있으면 능히 천지로 더불어 조화를 운용할지라 삼가지켜 어기지 말지어다

 

위 말씀의 요지는 한울님이 가르치는 運數라 하심이 때가 되면 한울이 사람을 내어 한울의 뜻을 나타낸다라는 敎指이다  이 사람이 입도한지 수삭이 못되어 發靈이된 한 개인에게 하시는 한울님의 말씀이다 이는 후천개벽을 알리는 놀라운 말씀으로 그냥 觀過해서는 안 되는 한울의 도수라고 보아야함을 권도문에 기록한것이다  

 

분명한것은 "이같이 발령이 속히 되는것은 천하 사람으로 하여금 한울님의 가르침을 알게 하려 함이라는 한울님의 뜻을 (해석자들이  불과 수삭에 무엇을 안다라고 경망하게 떠드느냐는 식으로  해석하였다면) 이는 천지로 더불어 조화를 운용할지라는 그 명을  모르는 선천법에 매여있다는 증거로 보아야한다  

 

이 수삭이 못되어 발령되는 사람에대한 문장이 도수사에 보이고 권도문에 보이는데 도수사의 내용은 아무도 모르는 법을 제혼자 알았으니 난도 난법 하는자라 하였고 권도문의 내용으로는 천하 사람에게 한울님이 가르치는 운수를 알게하려 함이라는 서로 상반되는 말씀이다

 


위 말씀은 시대에 따라 차이가 있는 말씀이다 아직 나타나지 않아야 할 때에 즉 先天의 때에 後天의 법이 미리 나타났다면 이는 '師丈못한 次第道法' 제혼자알았다는 때 없이 나타났다면 그는 어쩔수없는 때를 어긴 난법자라고 규정하고있다 

 

그러나 이를 次第道法 즉 다음 시대에 열리는 법이라고 한 점은 시간이 흐르면 반드시 나타나야하는 법이 때없이 나타났다라고 볼수있는데 그러나 이도 하늘이 미리 보여주는 개벽의 모양새라는 암시적 모습이다 개벽이란 선천과는 완전 배타적 새 사상이며 개혁이다

 

 그러나 때가 차서 나타나는 한울님의 가르침을 받은자는 造化를 運用함으로 새시대의 대도의 門을 여는 무극대도의 主人公이 될것이다 그러므로 개벽은 現世代를 완전 부인하는 새 법이 되므로 구 법에 매인자는 결단코 용납이 안되는 극과 극이 될것이다  

 

이런 시대적 變遷事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아는것이 道人의 智慧다 하늘이 가르치는 시대적 變化는 언제나 基存질서를 무너뜨리고 革新的인 방법을 구사하심으로 두 思想이 충돌하게된다 그래서 이기는자가 하늘의 영광의 면류관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운수를 "作心으로 不變하면 句句字字 살펴내어 正心修道 하여두면 春三月 好時節에 또 다시 만나볼까" 이 말씀에서 때를 기다리어 때가 이르렀을 때에 또 다시 만나 볼 수 있다는 매우 희망적인 언질이다   그러므로 속히 발령되는 자가 조화를 運用할 義務가 있다고 본다

 

의삼법설 몽중문답가

'不顧死生 盟誓해서 三才人倫 다시定해 다짐盟誓 하는줄을 내가어찌 모를소냐 이대로만 하게되면 돌아오는 그때에는 陰陽造化 다알아서 周察天下 할터이요 소원대로 행할테니 한탄말고 돌아가서 너의師丈敎訓받아 一事違法하지말고 次第道法 밝혀내어 順理順受하였어라'

 

그러므로 次第道法이란 後天法으로 때가 되기전 先天에서 보이면 이를 亂道亂法이라하였고 亂道亂法한사람 날 볼낯이 있겠는가라고 힐난 하셨지만  때가 이르르면 次第道法 밝혀내어 順理順受하여야된다는 기록이다 그때에는 陰陽造化 다 알아서 主察天下 할터이니 너의 소원 이룬다라는 말씀이다

 

한울이 수없이 많은 역사에서 엎뜨려 뜨리고 세우고 낡아지면 버리고 다시 세우는 법은 萬古不變의 法則이다 그럴 때마다 어쩔수없는 不和가 있었는데 이제 오는 五萬年之 無極大道는 無往不復之理로서 不遷不易 大道創明이라 하셨다 

 

그러므로 大道蒼明 하실분의 사명은 天地造化를 일으키는 일을 하여야한다 지금은 천지가 조화롭지 못한 극한상태이다 天地는丕이니 결코 조화롭지 못하며  地天泰 數가와야 천지가 조화로워진다는 도수이다  

 

西學에 금번 운수에 선택되는 행운에 대하여" 로마서 4/4에 이렇게 기록되어있다

일하는자에게는 그 삯을 은혜로 여기지 아니하고 빚으로 여기나니와 일을 하지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자를 義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義로 여기나니 일한것이 없이 하나님에게 義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幸運에 대하여" 

 

"그 不法을 赦하심을 받고그 罪를 가리우심을 받는자는 福이 있고 主께서 그 罪를 認定치 아니 하실 사람은 福이 있도다"라고 기록된 말씀은 바로 後天 五萬年之 無極大道에  立成하는 사람들의 행운에대한 기록이다  

 

이런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선천과 후천의 갈림이 불과 책 몇장 사이에 기록하여 두었으니 헷갈리기쉬우나 정신만 차리면 능히 읽을 수있고 알수있는 섭리이다 권도문의 이런 글귀를 영적인 눈으로 보아야지 한낟 고정관념에 틀어밖힌  인간의 해석으로 본다면 결코 후천 무궁세계를 알수없고 볼수도 없음이다

 

"이 몸은 先天理氣로 化生함이요 이 마음은 後天理氣로 받음이라

 


이런고로 세상사람이 한울님 모시지 아니함이 아니언만 후천운수를 알아 지키지 아니하면 한울이 간섭치 아니하는바 한울이 간섭치 아니하면 오직 사람의 중함으로도 놀다가도 죽고 자다가도 죽고 섰다가도 죽고 앉았다가도 죽을 지라  이와 같이 죽음이 무상한것은 그 간섭치 아니함을 반드시 알지라

 


만일 지키는 사람도 이 운수의 근본을 알지 못하면 설령 정성이 지극할지라도 한울이 간섭치 아니할 터이니 깨닫고 생각하라"  

 


이런 운수의 근본은 한울님의 가르침을 받은 사람이다 이 한울님의 가르침이 임하면 杳然한 사이에 받음을 알 터이요  방금 성령이 현세함으로 엄숙한 것이다 그러므로 능히 근본을 알아 지키는데는 선생의 밝은 도로 명하고 가르침이 있다하였다 (이미 기록된 말씀)

 


그러므로 이미 기록된 말씀을 떠나서는 한 쪽의 깨달음도 그것이 다 헛 일이라는 엄중한 경고이다 한울님이 가르치는 이 운수에 만일 '실상을 알아 지키는 사람이 있으면' 능히 천지로 더불어 조화를 운용할지라 삼가 지켜 어기지 말지어다

 

이는 후천운수의 근본이며 실상이라 아니할수없는 중한 말씀이다 후천운수는 이와 같이 한울의 가르침이 어느 한 사람에게 먼저 임한다는 경고이다 후천운수 이전에는 모두 각자위심하여 동귀일체하는 법을 몰랐으나 후천운수는 실체로 가르침을 받은 사람으로 인하여 일천지하 만화귀일이란 새로운 무극대도의 민족의 탄생이 이루어 짐이다  

 


그러므로 순간적인 발령은 선천운수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요 후천운수에만 주어지는 특혜이다 후천운수에 들어오려면 이런 신속하게 번쩍하고 발령하는 자에게 한울의 운수가 있다함을 알리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셨다 선천운수에 속한 사람은 이런 현상에 대하여 매우 부정적인 마음이 생겨 이를 거부하고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것이 무엇을 잠간 보았다하여 불과 수삭 정도에 경망하게 안다고 떠드는 것으로 치부하여 정작 중요한 후천도수를 외면하게 될것을 민망하다고 하였음을 곰곰히 따져 본 후에 짐작 할수있게 하였다 이는 개문납객도수로서 새로들어온 영지자의출현을 이름이다

 

 권도문에 이와같이 속히 발령이되는 것을 한울님의 가르침이라 밝히 말씀하셨는데

이를 부인함은   한울의 시대적 현신을 거부하는 엄청난 오해를 부를 수있다 그들은 홀로 杳然한 가운데서 한울을 등져서 영대가 혼미하고 진실로 한울님의 도우심을 받지 못하는 것이라 하였다

 

권도문에 기록된 발령이 속히되는 인물에 대하여 天法으로보면 이는 西氣東來하는 運數에 의하여 나타나는 西神司命이다 동학에 서학이 來至하여 분명이 후천의 법이 시행하게 되는데 鷄鳴不遠이라하였는봐 곧 날이새고 어둠이 가시는 희망의 날이 될것이다    

 

선천과 후천의 경계선을 알아 천지조화에 참여한자 들만이 실상이 무엇인지 알게되고 어떻게 간섭하시는지를 체험하게 된다 마태복음 19/6에 하나님이 어떻게 간섭하시는지에 대하여 자세히 나타나있는데 그 내용을 보면

 

(사람을 지으신이가 본래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만드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이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보통 기독교인의 결혼식에가면 이 구절을 애용하는데 그들은 하나님이 定한 緣이 아니고 사람이 스스로 정하고 또 갈라서기도 한다 위 혼인법은 후천에서 있을 하나님의 간섭을 노골적으로 기록한 것으로 후천에서는 하나님이 직접 연을 맺어주고 그 금슬이 至樂이라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이 맺어준 짝지어 주시는 그 혼인 예식에 참석하는 자 福이 있고 거룩하다 하였는데 선천의 인생들이 아무리 이 문장을 갖다 썼다고 해도 후천 세상에 그 진가가 나타날것이다 사람의 상식으로는 죽움이지만 하늘의 법은 육체의 영생이다 그러므로 전무후무한 새 법이 됨이다  

 


이에 불참한자들은 各自爲心하는 先天法에 걸려 同歸一體하는 길을 모르므로 肉體가 죽고 靈이 永生한다는 믿음대로 가는데 육체가 없는데 무엇을 간섭하고 말고겠는가 

 

  그러므로 지켜야하는 근본이 사람이 영생하는 이치를 알고 모르는 차이가 될것이다 


수운 대신사님은 五萬年之 無極大道의 本體의 主人公이시다 그러므로 모든 역사는 대신사님께서  定하신 法에 따라 일체가 화생(春生)하시므로 태어나는 몸마다 한울님의 씨가 되지만 후천운수를 알아 지키지 아니하면 한울이 간섭치 아니한다고 하셨다

다시 말해 秋實의 실상이 없으면 조화도 없는 법이다  春生秋實造化成功이라 하셨다  

 



바로 후천운수는 즉각 깨달음을 받은 사람이며 속히 발령됨이 한울님의 가르침을 천하 사람으로하여 알게하기 위함이라 하였으니 이를 지키는  사람이 한울님의 간섭을 받는자이고 오만년을 영생하는 자라고 할수있다 이를 듣고도 알지 못하는 사람과 듣고 깨달은 사람은 그날부터 靈臺가 달라지는 운수를 맞게 된다

 



죽음과 삶 을 아는 지혜는 선천과 후천을 가르는 명분이 된다 곧 죽음으로 한울의 간섭이 떠나고 삶으로 한울의 간섭이 유지되는 간단한 법칙의 차이가 권도문의 설명이다 생명의 끝은 죽음이고 죽음은 모든것의 종말이다 오만년지 무극대도는 바로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고 이 약속을 믿음으로 한울의 간섭이 유지됨이다 

 

그러므로 開闢이라는 말씀이 합당하고 개벽이란 죽음이 있는 선천리기에서 떠나 영생의 나라로 들어가는 후천의 大門이 될것이다 이 영원한 나라로 가는 門으로 드러가라고 권면하고 계심이다 눈이 있고 들을 귀가 있는 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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