⑶동학

弓弓之生

춘추당 2016. 3. 25. 18:33

*동학

수운 최제우님께서는 동학은 현재에 있거나 과거에 속한 종교가 아니라 앞으로 오는 후천문명 미래문명으로 오만년지 무극대도의 설계도로서 전 세계 대 통합의 사명을 띠고 나타날 학문이다라고 동경대전에 유고하셨다


스승님은 "범천지무궁지수와 도지무극지리가 개재차서하니 유아 제군은 경수차서하라" 온천지 무궁한 수와 도의 무극한 이치가 다 이책에 실려 있으니 오직 그대들은 공경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받으라(책의 내용을 숙지하라) 한울이 최초로 수운 최제우님을 통하여 이땅에 내린 미래 복음문학이다

 

<동학을 미래에 오는 놀라운 후천문명의 설계도로서 안목이 열림에 심히놀라고 당황스러웠지만 동경대전을 접하고 근 3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은 낡은 무극사상에서 벗어나 무궁하고 무극한 새하늘새땅을 건설하는  대동학의 기초로서 동학을 설명할수있어서 그 기쁨 넘친다>


 *동경대전 론학문에

<제자가 묻기를  도를 훼방하는자는 어째서 그럽니까?> <대답하시기를

 '동학은 금불문 고불문'지사요 '금불비고불비법야'론학문,>라 하셨다

<나의도를 그들이 잘 몰라서 훼방한다>라는 답변이여야 되는데 

<나의도는 지금도 듣지 못하고 옛적에도 듣지 못한도요 지금도 비교할수없고 옛적에도 비교할수없는 법이라 설하심은> 동학이 아직 나타나지아니한 듣지도 보지도 못한 미래에 오는 신비한 하늘의 계획임을 알려주심이다


이말씀의 큰 의미는 실상적으로 동학이 나타나면 신선세계가 이땅에 이루어진다는 암시적 말씀으로 지금까지 무수한 선각자들이 온다고 외쳤지만 모두가 불발탄이된 지상천국 그 나라에 대한 예언이 바로 동학의 출현이다

그러므로 동학의 출현과동시에 지상천국이라는 신선세계가 이루어지는

 죽어서가는 극락이 아니라 살아서 맞이하는 기쁨의 세계임을 알려주심이다  


동경대전 포덕문의 시작글애 덮을 蓋(개)자는 그 숨은 뜻이 무엇인가를 덮어놓았다 숨겨둔비밀이 있다는 뜻이다 즉 진짜 동학은 후천 성인의 시대에 출현한다는 감추임을 글전체의 뜻에서 읽어야 천도를 보았다고 평할수있는 문장이다 선후천의 천운을 직시하지 못하고 읽는 동학은 그저 이상세계일뿐이다 


간단한 예로서  의암 손병희님은   <千塵萬劫 已屬先天 천진만겁이속선천>천가지 모순=티끌=공해와 만가지 위협이 선천에 속했다하심은 아직까지는  확실 한 선천을 말하고있음이다 경에 이르기를 후천이 오면 성인이 먼저나시고 오만년지 무극대도의  죽음이 없고 영생의 도수가 작동하는 때이고 이때에 十勝之地 출현하면 사말생초 당운이라  격암유록 가사총론에 기록하셨다

수운선생님께서도 이재궁궁 또 궁궁지생이라 하셨고 궁궁으로부터 후천 영생의 섭리가 시작됨을 천명하셨음이다 궁궁에게  영생의 섭리를 외치라고 하셨다 

   

 동학에 대하여 선생께서는 몽중문답가 즉 꿈속에서 본 이상세계를 <웃습다 세상사람 불고천명 아닐런가 괴이한 동국참서 추켜들고 하는말이 이거임진왜란 때는 이재송송 하여있고 가산정주 서적때는 이재가가 하였더니 어화세상 사람들아 이런세상 본받아서 샐활지게 하여보세 "진나라 녹도서는 망진자는 호야하고 허축방호 하였다가 二世亡國 한 연후에 알았으니


우리도 이 세상에 "이재궁궁"하여보세>는 영생의 나라에 입성하여보세 말씀 하셨다 위문구는 격암유록 가사총론에도 기록된 말씀으로 임진왜란 때에 살아남는 비결을 상기함이다 세상끝에 살아남는 방법이 "이재궁궁 "궁궁지생을 이룸이 목적이라 할수있다  

 

<매관매직 세도자도 일심은 궁궁이요 전곡쌓인 부첨지도 일심은 궁궁이요 유리걸식 패가자도 일심은 궁궁이라 풍편에 뜨인자도 혹은 궁궁촌 찾아가고 혹은 만첩산중 들어가고 가련한 세상 사람 이재궁궁 찾는 말을 웃을 것이 무엇이며 불우시지 한탄말고 세상구경 하였으라 송송가가 알았은되 "이재궁궁 어찌 알꼬"> 어찌 알꼬는 알수없다는 암시이다 그러나


<천운이 들었으니 근심말고 돌아가서 윤회시운 구경하소 십이제국 괴질운수 다시개벽 아닐련가 태평성쇠 다시정해 국태민완 할것이니 개탄지심 두지말고 차차차차 지내스라


 "<하원갑 지내거든 상원갑 호시절에" "만고없는 무극대도 이세상에 날것이니" "너는 또한 연천해서 억조창생 많은 백성 태평곡 격앙가를 불구에 볼것이니 이세상 무극대도 전지무궁 아닐련가">이도 미래적인 말씀으로 하원갑 지내고 상원갑 호시절에 만고 없는 무극대도가 나타날것이다는 선천이 지나고 후천이 이르르면 죽음이 없는 대도가 나탄날것이라고 알려주심이다


그러므로 "천운으로 임하는 동학이 이재궁궁과 궁궁지생이 목표가되는 동학을 역설함이다" 이 설명으로 동학을 알기엔 역부족이다 부연하여 

동학이 나타날 때에는 <흉장지 불사약하니궁을기형이요 구송장생주하니 삼칠기자라 개문납객하니 기수기연이라> <胸藏之不死藥하니 弓乙基形이요 口誦長生呪하니 三七其字라 開門納客하니 其數其然이라>기록된 모양새를 갖추고 나타날것이다 개문납객이란 손님으로 오신다는 말씀이요 그 정한수가 있다는 말이요 그가 궁을의 형상을 입고 오시는데 불사약  장생의 주문을 가지고 오는 성인이다


*이 성인에 대하여 동경대전 포덕문에

"자오제지후로 성인이 이생하사 일월성신으로 천지도수를 성출하심은 문권이 定하신바요 이로 天道지상연이라 마땅한 도리라고 기록하셨음이다

 성인지이생혜여(聖人之以生兮) 하일청천년 (河一淸千年)하니 운자래이복여(運自來以復歟)수자지이병여(水自知以變歟) 성인의 나심이여 강물이 천년에 한번 맑아짐이여 運이 스스로와서 回復하는가  물이 스스로 알고 變化하는가  <不然其然>


후천에 오시는  성인에 대하여 강물이 천년에 한번 맑아지는것이 운이 다시와서 강물이 맑아지는가 물이 알고 스스로 맑아지는가 이세상에 새로움이 시작하는 때가되면 스스로 변화한다


"지금 세상에서 동학이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동학농민 전쟁에 국한된 동학이요 신선도로서 성인의 출현으로 이루어지는 영원무궁한 도로서 나타날 동학은 결코 아니라고 말할수있다 그러므로 동학은 궁궁에 의하여 나타나는 영원무궁한 지상낙원의 세계가  동학의 출현이다" 


동경대전 강시의 말씀에 <"도래 삼칠자 강진세간마" 삼칠자그려내니 세상악마 다 항복하네> 세상악마가 다 항복한다는 말은 매우 엄청난 말로 간단히 넘어길 문장이 아니다 결국이 삼칠자는 악마를 항복시키는 하나님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오시면 세상악마다 항복한다 라는 해석이 답이다


 이 하나님을 왜 삼칠자라 하셨을까 흔히들 삼칠이 이십일하여 주문 이십일자로 보는데 오늘날까지 삼칠자 주문을 수천만법 외워도 악마는 계속 너무 건재한것은 삼칠자의 원뜻이 주문이 아니라는 결론이다 이 삼칠자를 격암유록에서는 "정씨정시하정씨 만칠가삼 시정씨"라고 기록하였다 결국 정도령이 삼칠자라는 답이다 그러나


격암유록은 정씨가 정씨가 어니고 만칠가삼이라는 성씨가 삼칠자라고 말하고있다 또 만칠이라함은 칠획이 넘는다는 말로 즉 점하나 정도가 있다는 설명이 되겠다 세상 마귀를 다 정복할수있는 위력을 가진 사람이 삼칠자요 궁궁이라는 결론은 얻을수있는데 결론적으로 격암유록은 전체가 궁을에 대한 설명이고 궁자는 성씨를 암호화하는 initial(어두)로서 숨겨놓은 비밀이라할수있다


고로 弓이란 말은 후천세상을 여는 성인의 암호요 열쇠라고 함이 답이다 이를 궁궁지생이란 단어로 후천세상의 씨가되는 근본이되는 영원한 생명을 잉태한 사람 성인이라 할수있다 이 한분으로 인하여 후천세계의 기초가 열리며 이 한분으로 인하여 <해 달 무수한 별로서 천지도수의 출현이 "총관 일기 일심 즉 후천으로 부활하는 생령들은 다 한기운으로 꿰어짐을 말씀하셨고 그리하여 후천의 우주만물이 오직 일심을 가진자들로 나타날것을 해월최시형님이 영부주문에 자세히 기록하셨다   



*동학을 위하여 강세하신 강증산선생님

강증산선생님께서는 수운사후8년후 1871년에 출생하시여 구년 천지공사기로 앞으로 나타날 동학의 설계도를 완성 하신분이시다 그를 상제라모시고 수운의 동학을 증거하지 못하는  수많은 증산도인은 실상 후천 오만년지 무극대도의 실상에서 이루어지는  강증산님의 깊은뜻을 오해하는 즉 현무경 가장 뒷면의 審行(항렬항)선지후각 원형이정을 오신순서를 살펴는 것이 천법임을 강조하신 강증산님의 의도를 크게 곡해한 단체들이다


그의 유고인 친필 현무경은 포교오십년공부(1960~1909)로 동학의 설계도를 완성하셨다 그러므로 앞으로 새롭게 나타날 동학은 수운최제우님 해월 최시형님 의암 손병희님 강증산님의 합작품으로 그들의 공사기가 설계도로서 세워지는 후천 오만년지 무극대도임을 깨우처야 할것이다  

    

천지공사 구년의 끝자락에 수부를 들어세우라 수부공사가 가장 중요한 공사라하시고 1908년에 고수부를 들여세우시고  그에게 종통맥을 전수하시고 너와나의 합덕으로 삼계를 개조하리라 하신 공사를 보시고 수부께서는 이후 헛도수 27년을 이으시고 1935년 분명하게 증산의 출생으로 맥을 이으시고 증산이 오면 내가 올것이고 내가오면 증산도 올것이라는 유언을 남기시고 10월 5일 해자시에 타계하셨다고 기록되어있다(도전 11편)  


맥을 잇는 성인의 출생에 이와같이 확실한 맥으로 남기신 기록을 교주들이 헛도수라는 도수를  음해하는 도구로 사용하여 맥을 잇는 공사기를 흐려놓았음은 결코 적은 일이라고 아니라고 할수있다 

 

증산께서는 천지공사기에 걸인의 밥상에는 장이 없나니 장이 없으면 소금장이라도 지어놓아야 도인의 밥상이라고 하셨는데 張이란 성씨에 활弓자를 의미함이다 세상 끝에 반듯이 만나야하는 궁궁지생에 대한 비결을 알리심이라고 사려된다   



*絶句를 통하여 말씀하신 동학

(絶句(절구)=절색 절경 절친= 최고의찬사로 神聖을 볼수있다)


하청봉명숙능지<河淸鳳鳴孰能知> 

강물이 맑아지고 = *새로운  새 말씀이  나타나고 *지금껏 듣지 못하던 새말씀이 나오니 알아듣겠는가 "봉황이 우는뜻을 누가능히 알아 들을수있으리요"

<봉황은 "성조또영조"를 상징하는 거룩한 하늘의 소리를 누가 감히 알아듣겠겠는가 고정관념에 쌓인 생각으로는 상상할수없는 잘 알아듣을수없다는뜻>

운자하방오부지<運自何方吾不知>

그 운이 어느방향에서 오는지 나도 모른다 앞으로 누가와서 동학이 이렇다 말 해도 잘 알아듣지 못한다는뜻 또 그 말하는자가 어디서 오는지도 모른다는뜻

 

평생수명 천년운<平生受命千年運>성덕가승백세운<聖德家承百世運>

 하늘이 선생께 내리신 명령은 천년운이지만 거룩한 덕을 백년밖에 잇지못하였네 <그러면 나머지 구백년을 맡아서 이은분이 누구인가라는 의문을 남기는 문장으로 하늘의 섭리를 나타내심이고 이말씀은 비유로 선생님이후에 오실 강증산의 구년천지공사를지칭하심이다>

   

용담수류사해원<龍潭水流四海源>구악춘회일세화<龜岳春回一世花>

용담에서 흐르는 물은<동경대전에 기록된 新文明으로서 동학>은 사해(온세상에 퍼져나갈 축복의 근원이되고 구악에 오는봄은 온세상을 회춘하는 꽃이되네 새로운 신문명의 도래를 말씀하심이다 <그러므로 동학은 후천 오만년지 무극대도를 위한 설계도로서 사람이 능히 알수있는 학문이 아니다라는 설명이되겠다 >


그러므로 참동학은 이세상(今世)의것이 아니요 후천세상으로오는 次制道法으로 새로히 나타나는 무극대도에서 펼처지는 학문으로 무궁무궁한도로서 동학이요< 於 今世人은 未知時運하여 시운이 아니므로 나의말을 듣고 의심한다고 기록하셨다 즉 불순도덕하니 두려운일이라하셨다 >


오장개탄이나 세측무내라 망략기출하니 유이시지하여 경수차서하라 흠재훈사하라

<吾將慨歎이나 世則無奈라 忘略記出하니 諭以示之하니 敬受此書하여 欽哉訓辭하라 >

 내 참으로 크게 통탄하나 세상은 어찌할수없는 일이라 대강 싸잡아 기술하니 깨우쳐보고 경외하는 맘으로 이 글을 경외하는 자는 잘받아 흠모하는맘으로 이글을 세상에 알려라<동학을 펴는자가 따로 있음을 시사하셨다>


수운선생은 고도의 유학자로서 한문의 생리를 앎이 신의 수준으로 능히 그 당시에 하실수없는 지금도 이해할수없는 天學文을 한문의 비법에 숨겨 기록하신 점이다


수운 선생님은  지금도 들을수 없고 옛적에도 들을수없는 학문이라하시고 이를 弓弓之生이라는 하늘의 비밀무기를 암시하시고  스스로 통탄하셨다고 볼수있다

<어느누가 궁궁지생을 알수있을까> 우리에게 전하시려는 큰 축복의 장은 이렇게 네박자속에 감추어있음이다  하늘의 비밀인 궁궁을 알지 못하고는 동학을 알수없다는 결론이다 

 

이 비밀을 용담가에<삼신산 불사약을 사람마다 볼까보냐>라는 말씀으로 깊이 감추었다고는 하지만 찾고 찾으면 바로 옆에 있다라는 말씀으로 위로하심을 잊지않으셨다 해월선생께서 궁궁은 우리도의 符圖라고 설하셨는데  부신符자의 큰뜻은

<하늘의 큰 비밀 神都가 하늘에서 설계한 대로 이땅에 이루어진다는뜻이다>


이런 일이 이루어지기 위하여 "포덕문"에 <성인의 이생>이 실현되어야하고 이분의 출현은 바로 겸결의 장부당전 무장사로 스스로 홀로 이칼자칼 넌즛들어 호호망망 넓은 천지일신으로 비켜서서 칼노래 한곡조를 시호시호 불러냄으로 이루어진다

嗟呼 主人은 '敬受此書'하라는 하늘의 명령이다 때가 이르면 책을 받은자가 새로운 해석으로 이 땅에 새 역사를 이룬다는 예언적인 말씀이다 그로 인하여 수운 최제우에게 내린 神敎가 오랫동안 덮여(蓋)있던 비밀을 세상에 들어낼 것이다     

 

布德文 末尾에 '諭以示之하니 敬受此書하라  (깨우칠諭  보일示)깨우쳐야 볼수있는 하늘의 비밀이 때가 이르면 세상에 밝히 알려질것을 예언하신 말씀이다

 

論學文 末尾에도 凡天地 無窮之數와 道之無極之數가 皆在此書하니 惟我諸君은 敬受此書하라 諭而示之하니 明而察之하여 不失玄機어다 세상에 널리 알려질 천지비밀이 다 이책속에 실려있으니 밝히 살피어 큰기회를 때를 잃지말라

 



 

*海月최시형님의 降書에는

萬物之造化兮여 無極이 無窮이로다 噫라 此世之吾道兮여 有晦而有彰이로다

庚申之布德兮여 豈非運命가 甲子之所當兮여 亦是運 亦是命이로다

主人之一心이여 有初而 克終이로다 二字之見指兮여 奈洋人之先行가

大運之將泰兮여 奉新命而 開成이로다  嗟呼主人은 敬受此書하라  



하늘의 運과 命은 東學의 生命이다  하늘이 때가 이르므로 최제우를 선택하여 東學을 내었고 우리나라의 運命이라고 명하시었다  그러므로 庚申年에 德을 폄도 어찌 運命이 아니며 甲子之年의 殉道 역시 모두가 하늘에서 지시한 運命이다

 

앞으로 때가 이르면 大運之將泰兮여 '奉新命而 開成'<새명을 받들자가 출현하여 새세상을 열고 성공하리로다> 새 運을 받드러 成功하는 길이 열릴것이다  그러므로 嗟呼 主人은 敬受此書하라 이도 運에 의하여 新命을 받은자가 나와 奉新命而하여  스스로 나타남도 運과 命이다

 

我國에 東學이 創建됨이 하늘에서 스스로 내려준 德이고 祝福이다 水雲님은 不意 四月에 得道하셨고 해월님은 우리국운을 동학이 질머졌다고 기록하셨고  無窮하고 無極한 나라가 어떻게 창건될것인가의 설계도가 이미 완성되어있다

 


 '吾道之運'과 降書에 "如 甲午年 時到來 而爲 甲午之事則 吾國之事 緣由於 此而光輝하여 喚起世界人民之精神也"니라 甲午年과 같은 때가 되어 甲午年과 같은일을 하면 우리나라 일이 이로 말미아마 빛(光輝)나게 되어 세계 인민의 정신을 불러 이르키게 될것이다 이 일을 맡은 嗟我道人은 敬受此書하라 하였다

 



그러므로 東經大典과 龍潭遺詞는 그냥 보라고 읽으라고 준것이 아닌 그안에 있는 설계도를 보고 때와 시기를 가름하여 그 甲午年이 오면 敬受此書한 主人이 나타나서 큰運數를 열것이다 그것이 바로 새로히 출발하는 동학 無極大道이다

 

龍潭歌에는 下元甲 지내고 上元甲 好時節에 萬古없는 無極大道 이 세상에 創建될것이라 하였다 敬受此書한 主人이 나타나야 이 설계도를 세상에 알릴것이며 이 設計圖의 내용이 '河淸鳳鳴 孰能知라 과히 알사람이 없는 생소한 말씀이다

 

海月님은 吾道之運에 如甲午年之時到來 而爲甲午之事則  吾國之事 緣由於此而光輝하여 喚起世界人民之 精新也니라  갑오년과 같은 때가 돌아와 갑오년과 같은일을 하면 우리나라의 운도 이연유로인하여 빛나며 세계인의 정신을 불러 이르키리라

 

천하가 기뻐하는 빛이나는 희망적인 소식이 새롭게 일어날것을 예시하셨음이다 성인이 이생하사 지금껏 깊이 덮여있던(蓋) 경전의 비밀이 희망의 소식으로 힘차게 울러퍼질것이며 진리가 찬란하게 드러날것이다 

     

道典2/38에 全明淑의 動은  곧 천하의 亂을 동케하였느니라 全明淑은 萬古名將이라 白衣寒士로 일어나서 능히 天下를 움직였느니라  앞으로 또 다시 白衣寒士로 일어나 天下를 움직이는 丈夫가 來年 甲午年에 東學에서 들어날것의 豫言이다    

 

이제 갑오년과 같은  그 甲午年에 누군가가 天下를 움직이는 萬古없는 無極大道를 創建하는 그 司命을 할것이다 그것이 이시대의 大義名分이다 해월님은 분명히 갑오년과 같은때가 되어 갑오년과 같은 일을할때 우리나라 일이 이로 말미아마 빛나게 되며 世界人民의 精神을 새롭게 불러 일으킬것이라 기록하셨다 

 

 

 萬古名將 全明淑은 이 시대에 다시 나올 丈夫이다  이의 출현에 대하여 劍訣에 時呼時呼 이내時呼 不再來之 時呼로다 萬世一之丈夫로서 五萬年之 時呼로다 용천검 드는 칼을 아니쓰고 무엇하리 舞袖長衫 떨쳐입고 이칼저칼 넌즛들어 浩浩茫茫 넓은天地 一身으로 비캬서서 칼노래 한곡조 時呼時呼 불러내니 龍天劍 날랜칼은 日月을 戱弄하고 게으른 舞袖長衫 宇宙에 덮여있네 萬古名將 어디있나 丈夫當前 無將士라 <동학은 이와같이 혁명적 기질에 의하여 새로운 놀랍고 아름다운 세계를 창조하려하심이라고 노래하고 계심이다>  

 



和訣詩에는 이렇게 노래하였다 運兮運兮得否  時云時云覺者  鳳兮鳳兮賢者  河兮河兮聖人  聖人의 나심을 비유로서 노래하고 있음이다 運을 얻고 때를 만나니 鳳凰이되고 聖人이된다 반드시 이루어지는 약속이다

 


때와 時期를 아는일에 明者는 暗之變也니 日之明兮人見이요 道之明兮獨知로다  이는 神命을 받고 나오는 이時代의 東經大典을 숙지하고 깨달은 사람에의해서 하늘이 의도하는 세계를 창건하는 運命이다  甑山님도 節期를 밝게아는자가 主人이라고 遺書에 기록하셨다  

 


 이번 戰爭은 총칼이 아니라 策戰이  될것이다 세계를 움직이는 知識의 전쟁이 될것이다 海月은 戰爭이 총칼이 아니라 策戰이라고 兵戰을 능가하는 것이 策戰이라 計策이 至大也니라 吾道之運에 筆力하셨다 이시대는 눈을 뜨고 經典의 地圖를 질 보아야할 때이다

 

主人之一心이여 有初而克終이로다 주인과 같은 마음을 가지자들이여 처음부터 끝까지 이겨 승리자로 나타날것이다 二字之 見指兮여 奈洋人之先行가 두 글자가 보임이여 어찌 西學이 먼저 行함이 있는가 분명히 東西合一의 役事있을것을  보이셨음이다

 

그러므로 종말에 일어나는 大運의 易事는 東西合一道로서 大道를 이룸이 無極大道의 生理이다 이것이 무겁게 덮인 蓋字의 秘密이 였으며 末世에 세상에 밝히 들어나 새것으로 大道를 열것이다  



해월 최시형님께서는 궁을에 대하여 

궁을은 오도지 부도요 천지지형체라 고로 성인이 수지하여 이행천도핫고 이제창생야니라

<弓乙은 吾道지 符圖요 天地之形體라 고로 聖人이 受之하여 以行天道하고 以濟蒼生也니라>


이를 영부주문을 통하여<궁을>은 우리도의 부도<후천의 근본 >이요

 천지<성인>의 형체라 고로 성인이  그대로<이루시고>이 행하시고  창생을 건지신다고 하셨다  


강시에 때가이르면 桑田도 변하여 碧海가된다<구악회춘 상전벽해>

용전태양주 궁을회문명>

동학을 전하는 태양주<스승님의 경을 세상에 밝히 전하는 성인의 출현이>

 궁을회문명 즉 새문명을 이르키니 <도리키니> <운개천지일 도재수일생 수류사해천 화개만인심>천지에 새운이 열리고 도에서 성인이 출현할것이다 그 동학 즉 신선학이 온세계로 퍼져나가니 만사람의 마음에 꽃이 필것이라


 *관관일기정심처에 불의사월사월래 금사옥사 우옥사

<貫觀一氣正心處에 不意四月四月來 金士玉士 又玉士>성스러운 한기운을 꾀뚤어 받은그 곳에 뜻하지않는 사월에 사월 성인이 나타나니 금같은 선비 옥같은선비들이 오늘 내일 또내일무엇무엇을 알고 또 무엇을 알리 


  금일명일 우명일 히하지지우하지일거월래 신일래 천지정신영아효

<今日明日 又明日 何何知之又何知日去月來新日來 天地精神令我曉>

날이가고 달이오고 새 날이오니 천지정신이 나로하여금 깨닫게 하네 

  

무극대도 작심성 원통봉하 우통통<無極大道 作心誠 圓通峰下 又通通>

무극대도를 이루려 작심하니 원통봉하 이미 도를 이룬자 도통군자에게서 우통통 도통군자들이 통통하고 줄줄이 나오누나 무극대도를 건설할 때에 도통한자로 인하여 계속 통통하고 출현함을 나타내신 문맥이다


무극대도란 극과 극이 없는 대립이 없는 평화를 상징하는 뜻으로 모든 종교가 궁궁지생이 있는 동학으로 그 원줄기가 하나로 이은 줄을 대고 줄줄 나타남이다 이 때에 "山河大運이 盡歸此道하는 온세게가다 궁궁이있는 이 도로 돌아오는 놀라운 변화가 예상돠는 일이다


 *격암유록에 기록된 궁궁지생에 대하여

격암유록은 그 초장 첫줄에 양궁쌍을 지우마 <兩弓雙乙 知牛馬>전혜종금근화궁<田兮從金槿花宮>그리고 맨끝부분에 서방경신사구금<西方庚辰四九금>종금묘수대운야<從金妙數大運也>로 끝맺었다 바로 始終으로 궁을이 대운을 받는주인공으로 이 대운을 받는 사람을 알면 후천세상으로 입성할수있다 고 암시하심이다


격암유록은 이 궁을이 어디서 출생하고 어디에서 성장하고 결국은 무릉도원에서 어떤모양으로 출세를 기다리고 있는가를 자세히 묘사하여 기록한 궁을의 출현을 위하여 미리 기록한 책이라고 말할수있다 


성산심로<거룩한 산을 찾는 길>  聖泉何在<거룩한샘이 어디있는가>

  남선평천 자하도중 만성유처 복지도원 인부심  

<南鮮平川 紫霞島中 萬姓有處 福地桃園 仁富尋>  


가사총론

만경창파 대해변에 소산어염풍부하나 타국병선 왕래하니 궁부재수 분명하다

<萬頃滄波大海變 小産魚鹽豊富하나 他國兵船 往來하니"弓不在水 分明"하다>

이 말씀은 궁이없는곳은 영생의 섭리가없다는 신호이다

"불리산수 비야처를 인부평사도원지로 동반도중우복동이 청학신령출입하는 인왕사유지이산 이 십승으로 암시일세 십승지자출혀와면 사말생초 당운이라 "<不利山水非野處를 '仁富平沙桃源地'로 東半島中牛腹洞에 靑鶴神靈出入하니 人王四維智異山이 十勝으로 暗示일세 十勝之地出現하면 死末生初 當運이라>

입산수도 념불님네 미륵세존 고대치만 석가지운 거불래로 한번가고 아니오니 삼천지운  석가예언 당말하생 미륵불을 만첩산중선인들아 산중재미 한적하나 이미망량호랑도적 "是亦弓不在山"일세  斗牛在野 勝地處엔 미륵불이 출현컨만 유불선이 부패하여 아는군자 누구누구 삭발위승시주님네 세음보살 그 누군고  


위 말씀은 격암유록에서 가장 중요한 궁궁지생에대한 실상적인 설명이라고 할수있다 앞으로 오는 후천도수는 오만년지 무궁도수에 궁궁지생이라는 답이 바로 이 대목이다 


해월신사님은 강시 끝자락에 산불리 수불리 이재주야만궁지간 <山不利 水不利 利在晝夜挽弓之間>이라 같은 섭리를 기록하셨다 

 

격암유록하면 정도령에대한 기록이라고 말하지만 가장 중요한 대목은 궁을로서 자리매김을 해 놓으셨음이다 그리고 인부평사 도원지에 이미 청학신령이 출입하니 이 땅이 십승지로서 자리매김했다 


격암유록과 용담유사에 기록된 弓弓之生이란 네글자는 後天度數의 절대답으로 活我者誰 三人一夕과 버금가는 文句이다 그확실한 매듭으로 격암유록의 십승지가 다 허사로 돌아가고 오직 불리산수라고 했던 인부평간에 있는 도원지가 십승으로 암시되고 그곳에 청학신령이 출입하니 사말생초당운이라 말씀하심이다   


모든 예언서와 東西經典이 존재하는 목적이 바로 東西合一大道를 일으키기위함이란는 문귀가 보이는 것은 하늘이 최종 목적지가 심비하고 아름다운 나라

오만년지 무극대도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창조하심이라는 그 심비를 볼수있다  


궁을회문명 아카데미 circulator 춘추당 장영희 

2016 6 19일 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