⑶동학

座箴

춘추당 2016. 4. 8. 11:28


좌잠座箴 본문

오도박이약 (吾道博而約) 불용다언의 (不用多言義)

별무타도리 (別無他道理) 성경신삼자 (誠敬信三字)

 

저리주공부(這裏做工夫) 투후방가지 (透後方可知)

불과진념기(不파塵念起) 유공각래지 (惟恐覺來知)




座箴좌잠(자리座 바늘箴)

위 제목은 오늘날(21세기)완전 급 변화하는 새로운 運數를  깨닫지 못하는 오로지 지난 과거사의 늪에 매달려 앞을 보지 못하는 천도에 빠져있는 도인 즉 세상이 뒤집히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는 지도자에게 가하는 일침이 될 것이다  지도자로서 선 후천의 변화 하는 때를 구별 못하는 지도자에게 좌잠의 교훈은 그 자리가 바늘방석이 될것이고 새로운 길을 無往不復之理무왕불복지리 무왕無往가지 아니한 지도자는 不復돌아올것이 없다(찾을것이없다 추수할것 거둘이 없다는) 뼈저린 진리를 깨닫게하려 하심이다


오도박이약 (吾道博而約) 불용다언의 (不用多言義)

별무타도리 (別無他道理) 성경신삼자 (誠敬信三字)

위 말씀은 나의 도는 넓지만 간단하다 그러니 쓸데없는 소리를 하지마라  성경신 이외는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요는 선후천의 천기만 구별하면 대도를 순성할 것이다 수운 해월 의암 세분의 스승님의 교시는 한결같은 선후천의 혁신에 대한 말씀인데 후학들의 구태 우연한 모습을 질타하시는 모습이다



의암 손병희성사께서는 천진만겁이속선천 千塵萬劫已屬先天이라 강시에 확실히 말씀하셨고 권도문을 통하여는 후천운수를 모르는 자들에게 오는 괴질로 인하여 사람이 서서죽고 가다죽고 앉았다거 죽는다고 하였고 이모든 폐단이 후천이 오기전에 이른다 하셨다 지금은 모든 상항으로보아 분명한 선천이요 엄청난 모순이의 시대이다 실상으로 처해있는 선천에서 후천이라고 우기고 있는 그들에게 현실감각을 보여주심이다 

 

성경에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 하였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것 같이 행함이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2/26)이라 변화하는 運數는 세분 스승님께서 귀 있는 자만이 들을수 있고 눈 있는 자만이 볼 수 있는 수법으로 기록 하셨음을 본문을 보고  깨달을수 있게 기록하셨다 

 

산 꼭대기에 올라가면 그 아래 경치가 잘 보이는 이치와 같다는 천법을 알게하려 함이다 이 역설을 이해하여야 동경대전의 뜻을 깨닫게되는 이치이다 그러므로 동경대전은 읽어도  외어도 그 뜻을 잘 알수 없으니 그 참뜻을 알려면 저리주공부這裏做工夫 그 이면을 공부하여 透後方可知 그속을 깨달은후에 마침내 공부방향을 알것이니 두려워 겁을 먹지 말고 래지來知 오는 지식을 깨닫토록 노력하라 하셨다     

 

 

저리주공부(這裏做工夫) 투후방가지 (透後方可知)

불과진념기(不파塵念起) 유공각래지 (惟恐覺來知) 



나의 道는 넓은 知識을 가지고 있지만 묶어서 간단하게 요약할수있다  요는 앞으로 나타나는 "五帝之後 以生하시는 후천을 건설하시려는 聖人이 누구인가를 알면 다른것은 알필요가 없다라고 단언하심이다 不用多言義 많은 옳은 소리가 필요없다  多言義는 입으로 외우는 呪文이다  呪文은 聖人이 以生하실 때 까지 필료하지만 그 성인이 나타나면 더 이상 呪誦할 필요가 없지 않는가 

 

 세상의 모든 종교의 運命은  盛敗運(성패운)을 따라 때가 이르면 새로운 성인이 오시기 까지를 말씀하심이다  성인이 아직 오시지 않은 때에는 어서오시라고 하지만 이미 오셨는데 그가 영생의 도 오만년지 무극대도를 건설하려 그 설계도를 가지고 오셨는데 계속하여 오시옵소서 오시옵소서 한다면 이는 오신분을 모독하는 결과를 초래하게된는 이치이다 

새로운 세기의 부활은 반드시 새로운 성인의 출현으로 그 운을 맞이하며 새 시대가 열림을 의미함이다 이 새로운 성인의 출현에대한 예언을      

 

 布德文 끝에 諭以示之하니 깨우쳐야 볼수있으니 敬受此書하여 그 뜻을 알수있다고 경고하셨다 이 깨우침이 바로 천년에 한번 나타나는 성인의 오심에 대한 예고이다 

 

"하청봉명숙능지(河淸鳳鳴孰能知)(절구) 강물이 맑아지고  봉황이 우는 소리를 누가 능히 듣고 알수있겠는가  이는 새로운 떄를 알리는  성인의 말씀을  누가 능히 알아 듣겠는가라는 말씀이다 알아듣는이가 없다라고

 

 

 不然其然불연기연

聖人之以生兮(성인지이생혜) 河一淸千年(하일청천년)하니 運自來以復歟 (운자래이복여)水自知以變歟(수자지이병여) 성인의 나심이여 강물이 천년에 한번 맑아짐이여 運이 스스로와서 回復하는가  물이 스스로 알고 變化하는가 

 

그러므로 愚夫愚民이 볼수있게 기록한 내용과 自五帝以後로 以生하시는 聖人이 알수있는 日月星辰과 天地度數를 구별하여 기록하셨다는 놀라운 欺瞞전술이다 座箴이른 말씀은 聖人이 以生하여 하는 말을  듣고 두려워 하지말라고 경고하심이다      

 

 위의 짤막한 말씀으로 엄청난 두려운 보이지 않는 미래의 깊이를 들어내려 하셨다  수운최제우대신사님은 한 세대의 변화를 如夢如覺 得道로다라고 현실로 믿기 어려운 미래를 몸소 보시고 그 어마어마한 변화를 글로 나타내기 넘무 감개무량하여 하신 말씀이다

 

다시말하여 언젠가는 개벽이되는 이치를 알려주시려 這裏做工夫를 해서 透後方可知하여야 함은 숨기운 運을 깨달으라는 가르침이다 이 이치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고 안일하게 해석하여  말도안되는 해석으로 미래를 오도하고 있으니 한심하다는 말씀이다

 

不파塵念起 두려워하지말라 엄청난 말씀을 들은후 두려워 하지말고 담대하라 

'惟恐' 두려울것이다 '覺來知' 오는 지식을 깨달음이  새로히 듣는 지식으로 인하여 깨달음은 매우 두렵다는것을 생각하라 그로 인하여 일어나는 두려운 생각을 두려워 말라는 바늘에 찔려 놀라 깨닫는  이 來知가 次第道法이다

 

水雲최제우대스승님께서  앞으로 전개되는 변화를 수준을 높은 知略에 두었다 그리고 그 行爲에 淸水를 그 최고의 깨우침을 呪文의 내용에 두었다 모든 뜻은 그날에  들어나는 놀라운 度數를 두셨는데 그를 其時其運이라 그 때가 있고 그 運을 타고오는 其人이 있을것을 예시하셨음이다

 

다른 道의 理致도 우리의 도와 다르지 않다 誠 敬 信 三字는 타종교도 가름침은 같다 

그러나 吾道(동학)으로 絶勢의 聖人이 직접오시는 특권을 하늘로부터 咐與받은것을 나타냄이시다 이런 엄청난 경사를 모르는 東學信者에게 일침을 加하심이다

 

 

甑山은 天地公事를 통하여 이런 度數를 남기셨다

증산의 九年 天地公事는  하늘과 땅을 뜯어고치는 공사라하셨는데 실상으로 후천개벽의 首將으로 출현하는 女性 首婦誕生을 위하여 西神司命公事를 보셨고 次將 大頭目誕生을 위하여 慶州龍潭  大先生前 如律令 侍天主造化定 永世不忘萬事知를 玄武經에 기록하신점이다  

 

水雲崔濟愚대스승님의 一年 남짓 포덕에 凡天地無窮之數와 道之無極之理가 皆載此書하는데  甑山의 天地公事로서 天下事를 하겠다고 하는 者는 不具者이다 그리고 甑山의 天地公事를  모르고  山河大運이 盡歸此道하는 넓고 깊은 이치를 론하겠는가 

 

水雲의 東經大典은 甑山의 天地公事보다 더 큰 天地開闢의 理論이 감추어져있고 증산의 천지공사의 주축은 수운의 맥을이으신 증산 그리고 다시 수부로서 女性으로서 首婦의 出現을 실질적으로 보셨음이 특징이다 그 당시 首婦를 탄생시키고 女性에게 宗統脈을 전수하시고 이어 후천운수에 首婦로 換生하시어 그 맥을 잇는 度數까지 면밀하게 한치의 오차도 없게 공사를 보셨음이다    

 

 

실상으로 東經大典과 龍潭遺詞는   그 뜻이 새로운 성인의 출현에 있으며 그 감추인 뜻이 너무 엄청나서 능히 그 장래사를 가름하기 난해한 글이다 그러므로 代先生으로 온 증산의 西神司命公事를 알지못하고는  기록된 깊은 뜻을 혜아리기 어렵다고 본다

 

義菴聖師는 無何詞에 南山北山 그가운데 東山西山一體로서 一朝方暢 되었더라 끝날에가서 東西가 合一됨을 노래하셨다 '遍踏江山 아니하고 기다리는 一枝梅와 遍踏江山하느라 느리게오는 나귀탄 손님, 마상객. 鶴髮老人 다 開門納客하는 뜻이 아니겠는가  

 

 座箴의 말씀에 찔린자는 살것이요 깨달을 것이요 놀랄것이다 그리고 기뻐 뛸것이고 외칠것이다 東經大典의 座箴  懺悔錄 海月神師의 吾道之運  義菴聖師의 降書의 내용에는 現在 天道敎 지도자들이 반드시 집고 넘어야할 깊은 강물이다


東學이라는 大道 天道의 重任을 깨닫지 못하고 무사안일한 소극적이고 오로지 수련제일주의로 때를 깨닫지 못하는 행태는 참으로 유감천만이라 아니할수없다

 

 

降詩(의암)

龍潭聖運  與天無窮  長生不死

傳授海月  乘日蹈天  杳向仙臺

無事不涉  無事不命  恒侍吾心

劍岳聖世  傳之無窮  不死不滅

傳鉢道主  無時不命  無時不敎  

長全心肝

如是沒覺  不敢將擧  大道 

澤日設法  황然降敎

明立紀綱 廣濟蒼生之大願

 

降詩의 앞부분이다 오늘날의 종교의 현실을 그대로 보는듯하다  그래도 돌이킬수있는 희망이 보이지 않는가  성인의 이생을 깨닫지 못하는 종교지도자들이 엄청난 천도를 외면하고 밥그릇만 챙기기 바쁘다는 기록이다

 

그럼으로 다시 기강을 확립하여 광제창생을 하라는 의암 손병희선생님의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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