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이 동래한다는 문구는 유별난 종교계에서 매우 이상적인 말씀으로 사람의 생각으로는 납득하기 어려울것이나 이는 후천세계의 시작이 바로 서기동래 구세진인의 사명으로 기록된 말씀이다 이는 하늘이 계획한 천서로서 후천개벽이 이로서 나타남이다
모든 秘訣書나 宗敎의 經典의 꽃은 후천이 오고있다는 하늘의 뜻을 증거하기 위함이고 이 후천이 임박 했을때에 하늘이 의도하는 새로운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사명자의 출현 (聖人의 출현을) 증거하는 예언서이다 이시대에 聖人이 나타나실 때에 언제 어떻게 나타나는가에 대한 문제의 해답이 거룩한 말씀 곧 聖經이다 宗敎는 바로 이런 하늘의 가르침의 말씀을 기록하여 天書로서 사람들에게 알리고있는 문서이다
先知聖賢들이 하나님께 받아 기록한 말씀은 다 앞으로 이루어지는 오만년지 무극대도의 설계도이다 앞으로 우리를 향하여 펼처지는 새로운 세계는 오만년지 무극대도라고 수운 최제우선생께서 우리에게 하신 말씀이다 이는 천상의 계획이며 새 하늘 새 땅을 이룩하는 안내도이다 그러므로 후세에 후진들이 그 설계도를 보는자들이 그대로 예언된대로 천국을 건설해야할 의무가 있음이다
그러므로 설계도를 보고 그대로 천국을 건설하는 사람을 성인이라 한다 해월선생께서 하늘은 마음이 있으나 말이 없고 성인은 마음도 있고 말도 있으니 오직 성인은 마음도 있고 말도 있는 하나님이니라 하셨다 (이 성인의 나심에 대하여 )
하느님께 받아 기록한 경서는 바탕이 되고 설계도가 되고 이 설계도를 받아 천국(후천)을 건설하는 사람을 以生하시는 聖人이라하셨다 그러므로 설계도는 수운선생님이 하느님께 받아 기록하신 동경대전이요 지금 이 시대에는 건설자가 나와야 후천이 건설되는 이치이다 이 때는 후천개벽의 때요 사람마다 지혜와 지식이 하늘에 이르는때이다
수운선생은 '聖人之而生兮'라 하셨고 해월선생은 개벽운수에 '聖人復歸' 라 다시 오실분을 예언하셨다 성인이 나심이 동학의 미래였고 이런 중차대한 성인의 출현을 전혀 알지 못하는 세상을 캄캄한 시대 어두운 시대라하고있다
동학을 천도교로 개명하고 오로지 수련과 靈符의 이적을 굳게 믿음으로 정절있는 신앙으로 일관하는 천도교인이다 천도교인이 세분 스승님의 가르침의 말씀에서 성인의 나심인 미래를 찾지 못하고 오로지 모실侍字를 오해하여 현실에 안주하여 각자가 주를 모시고 있는 교리는 참으로 유감이 아닐수 없음이다 의암성사는 강시(降詩)를 통하여
<人不侍天天率人 인부시천천솔인><口不敎言言敎口 구불교언언교구><耳不聽聲聲屬耳>
<사람이 하늘을 모신것이 아니라 <하늘이 사람을 거느렸고><입이 말하는것이 아니라 말이 입을 가르치고><귀가 소리를 듣는것이아니고 소리가 귀를 가르치고>이는 완전 사람의 생각을 개벽하는 말씀으로 후천에 일어날 하늘의 말씀이다 이는 바로 선후천의 차이를 말함이다
<선천는 모사 재인하고 성사재천><후천은 모사재천 이요 성사재인>이라하셨다
이 미래의 설계도인 천서를 한문 해석하는 단순 번역으로는 庇諭의 말씀으로 덮어놓은 그 큰 뜻이 숨어있는 동학의 미래의 그 영광을 찾기가 너무 어려운 현실이다 그러므로 동경대전이 다시 해석되어야 후천의 영광이 들어날 것이며 그 영광의 무극대도의 실상이 세상에 알려질것이다
그러므로 때가 이르면 이를 바로잡는 놀라운 역사가 到來할것을 경전 곳곳에 기록하셨다 경전의 첫머리에 덮을 개(蓋)자로 시작하셨음은 완전 뒤집히는 혁명적逆事로 후천개벽으로만이 동학이 그 새빛을 發할것으로 의도 하셨슴이다
격암유록 생초지략은 <서기동래의> 과정을 소상히 밝혀 놓으셨다
<上帝之子斗牛星 西洋結寃離去後 登高望遠察世間 二十世後今時當 東方出現結寃解腥>
<상제지자두우성 서양결원이거후 등고망원찰세간 이십세후금시당 동방출현결원해성>
누가 무엇때문에 왜 이십세기 후반에 서교에서 원통한일을 당하고 높이 떠서 살피다가 동방종교를 만나 어리석음을 버렸노라는 <비릿내 腥> 해결했다는 뜻으로 서기동래의 도를 설명함이다
그때에 오시는 분이 弓乙 司命者이시다 修德文에는 그의 오심을 이렇게 기록하셨다
胸藏不死之藥하니 弓乙之形이요 口誦長生之呪하니 三七其字라 이오시는 분이 弓乙之形이라함은 즉 陰陽으로 오시는 太極이라하셨다 이 太極은 東西合一이된 無極大道를 일컬으는 말인데 이를 실상으로 이루는 두 聖人에 대한 기록이다
三七其字라 하심은 侍 天主造化定 永世不忘萬事知라는 呪文에 至氣今至 願爲大降을 더하여 二十一字 라고 해석함은 매우 초보적인 해석이요 실상이 없는 그림자적인 해석이고 모셨다고 말 하려면 조화를 나타내야 한다 조화란 春生秋實 造化成功 無往不復之理 봄에 씨를 뿌리지 않으면 가을에 거둘것이 없다 이는 새 생명을 얻으려면 씨를 새로히 뿌려서 거둠을 의미함이다 이를 春生秋實 造化成功이라 하였다 실상이 없는 조화는 결코 조화가 아니다
성인의 출현으로 東西宗敎를 統一 할것이며 五萬年之 無極大道를 힘 차게 건설할것을
河一千年에 聖人復起는 是天道人天道 無窮之運也라는 해월선생님의 말씀이 응할것이다 지금 현재의 해석으로는 결코 찬란한 무극대도의 실상을 알수없는 어둠이다
성인이 다시 나심에 대하여 증산대성께서는 예수신자는 예수의 재림을 기다리고 불교신자는 미륵의 출세를 기다리고 동학신자는 수운의 갱생을 기다리나 누구든지 한 사람만 오면 각기 자기 스승이라 하여 따르리라는 공사를 보셨다
위 말씀은 마지막 때에 聖人이 온 세상(一世)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나심에 대한 예언이다 기독교 증산교 동학의 목적은 다 같이 한 聖人의 以생을 즉 이 땅에 臨하심을 바라는 섭리는 각종교에서 외우는 주문에 그 내용이 다 포함되어 있음을 볼수있다
이 분은 가슴에 불사약을 감추고 입에는 장생주를 읊으시는 三七字라하였다 이 三七字의 오심을 그림圖자로 비유하셨으나 큰 뜻으로 보면 법度의 뜻을 숨기셨음을 문맥을 통하여 또 모든 예언서의 기록을 통하여 찾을수있다
三七字가 단순 이십일자 呪文이 아니라 이 세상을 救援하는 現世에 以生하시는 聖人의 姓氏이라는 秘密을 깨닫기 까지 하늘이 숨긴 度數가 있다고 확실하게 말할수있다
수운선생님의 降詩에는 圖來 三七字 降盡世間魔(도래삼칠자 항진세간마)삼칠자를 그려내면 세상마귀다 항복한다라고 해석하는데 이는 너무 막연한 해석으로 삼칠자의 숨긴 뜻은 전혀 알수없는 해석이다
의암선생의 기타시문에는
南辰圓滿 鳳凰來儀 北河澄淸 大道脫劫 '남쪽별이 둥굴게 차니 봉황이 오고 북쪽하수가 맑아지니 대도가 겁회를를 벗느니라'이는 어느때 까지 즉 후천 개벽이 되기 까지 대도가 나타나지 못하고 덮여있으니 때가 이르면 덮힌것을 제하고 나타날것을 예언하셨음이다
강령주문 至氣今至 四月來 至氣今至 願爲大降
이 呪文에는 至氣今至 四月來에 약속한 달수가 있다 즉 사월에 오신다는 약속이다
그리고 大降이란 속히 오시옵소서 온누리의 하나님으로 크게 오시옵소서 라는 주문이다 단지 동학만을 위하여 오심이 아니고 천하 통일을 위하여 오심이다
증산선생은 이런 주문을 일러주셨다
흠치흠치 太乙天上元君 흠리치야都來 흠리함리 娑婆訶
흠치흠치 태을천상원군 흠리치야도래 흠리함리 사파하
이를 직역하면
널리 알려아 널리알려라 높이 계시는 元君께서 우리가 사는 곳으로 오심을 크게 외쳐라 老婆가 춤을 추며 꾸짖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摩訶 般若波羅密多心經에 기록된 呪文
마하 반야파라밀다심경 주문 으로 볼때에 현재의 불교가 매우 잘못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摩訶 큰 꾸지람이라는 들어라 菩提薩婆訶이다 이 뜻을 깨닫지 못한다면 결단코 그 나라에 극락 세계가 열려도 그 나라로 갈수없다는 경고이다
揭제揭제 婆羅揭제 婆羅僧揭제 菩提 薩婆訶
아제아제 파라아제 파라승아제 보리 살파하
크게 외처라 크게 외처라 춤을 추며 꾸짖는 노파의 말씀을 크게 알려라 老婆僧을 크게 알려라 노파가 춤을추며 꾸짖는 소리를 크게알려라
성경에 기록된 주기도문에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에 임 하옵시며 듯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임하옵시며
모든 주문의 이치는 다 하나님이 오시기를 기원하는 기도이다 이는 영적으로 마음에 오심이 아니고 실상 聖人로 나타나심이다 세상 끝에 오시기로 약속된 하나님(聖人)을 간절이 원하라 하신 주문의 공통점이라고 본다
天符經의 人中天地 와 같은 맥락으로 보면 사람으로서 하나님으로 나타나실 분이 있으심을 말한다 하나님이 영적 존재가 아니라 肉身을 입은 사람으로 化生하심을 의미하는 말씀이다 그리하여 육체를 가지고 영생하는 인생을 구하는 사명을 하게됨이다
和訣詩에
老鶴生子布天下 飛來飛去慕仰極(노학생자포천하 비래비거모앙극) 해석하면 늙은 학이 아들을 낳아 온 세상에 알리고 飛來飛去 즉 날아오고 날아가며 극진이 사모하고 받들더라 이 말씀은 엄청난 의미를 지닌 섭리적인 말씀인데 동학경전 해석에는 단순하게 '늙은 학이 새끼를 쳐서 천하에 퍼뜨리고라는' 해석으로 하늘의 섭리를 뭉개 놓았는데 天法으로 보면 엄청 범죄 행위이다 하늘의 최고의 비밀인 노학의 생자를 이해 못하였다면 이는 자격미달의 낙제점수이므로 결코 무극대도에 갈수없음을 의미함이다
老鶴이란 西運으로 오는 큰 사명자이다 이를 늙을 老字로 譬諭한것이다 이의 실상은 깨달은 한 여성首婦을 이름이요 아들은 바로 大頭目이요 弓乙을 이름이다
의암 손병희님의 우음에
대천자자핰사파(大天自自下娑婆)락처점점보경성(落處點點寶鏡成)
큰하늘이 스스로 춤추는 노파에게로 내려오니 떨어지는 곳곳마다 보배로운 거울이되어 본을 이루네
증산 천지공사를 기록한 銅谷秘書에 대두목의 출현은
大頭目이 首婦(西神司命) 치마 폭에서 나온다라는 공사를 보셨고
격암유록 가사총론
侍主菩薩 不覺하고 彌勒佛을 제 알손가(주를 모시고 있는 보살을 모르면 주를 알수없다)
계시록 12/1~5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써 부르짖더라 그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將次 鐵杖으로 萬國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寶座앞으로 올려가더라
三一神誥 神訓에는 自性求子하라 降在以腦이니라
수덕문의 기록
開門納客하니 其數其然이라 東學은 來者에 대한 秘密의 攝理로서 後天이 열리는 度數이다
도수사의 기록에는 '남의師丈되는 法은 來者不拒라하였고
降詩에는 圖來 三七字 降盡世間魔라 하였다 來頭百事는 同歸一理라한것은 後天運數는 來客에 의하여 열린다라고 할수있는 기록이다
無何詞
遍踏江山 아니하고 飄逸한 節介로서 은연히 빛을 감춰 貞節을 지킨 一枝梅와 이런 소식 모르고서 春夢을 不覺하여 精神收拾 못하고서 遍踏江山 하느라 더디오는 馬上客이 있음이다 곧 이들의 만남은 東山西山 一體로서 一朝方暢되는 도수이다
동학경전의 주요 문장은 객과 주인의 만남을 비유 하셨는데 실지로 이는 開門納客度數로서 東學과 西學이 만남으로 大道가 形成되는 過程을 기록한 度數는 처음부터 끝남까지 그 이루어지는 기나긴 시간을 세상 風塵苦海中에 武陵 소식 어찌 알꼬 하는 表現과 花流春風好時節을 無然히 보냈으니 黃菊丹風 아닐런가라는 表現으로 기나긴 세월을 읊으셨다고 본다
후천 개벽운수는 이렇한 과정을 세상에 밝히는 룬수요 또 기록된 설계도대로 이루어진다는 예언서의 공통점이다 때가 이르면 하늘이 이 모든것을 몸소 격은 사람들이 서로 만남으로 無極大道가 東西合一體로서 열릴것을 예언하셨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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