⑶동학

姜甑山의 天地公事와 玄武經

춘추당 2014. 12. 8. 15:32

 

강증산을 출현케 한 하늘의 절실한 이유

 

강증산은 1864년 수은 순도 이후 1871년에 전라북도 고부군 객망리에 출생하셨다 客望里는 손 을 기다린다는 뜻으로 손바래기 지명에서 알 수 있다 姜甑山은 주인이 아닌 손님으로 오셔서 水雲이 못다한 천지도수(天地度數)의 代를 이은 사명자이다 수운 최제우는 근 일년의 포덕이였으나 강증산은 장장 구년의 천지공사 기간(1901~1909)을 이 땅에서 수운 득도이후(1860~1909)오십년 공부라고 하심으로 대도의 기반을 확실하게 정립하신 분이시다   

 

장차 이 땅의 개벽도수를 열기 위하여 보낸 수운을 조선정부가 죽이므로 무극대도의 설계도를 완성시키기 위한 보충공사를 보러 오신 분으로 '나는 水雲의 代先生이라고 천명하셨고(도전2:) 장차 이 땅의 주인으로 오실 수부와 대두목 공사를 확정하셨다

     

후천운수의 가장 중요한 대두목공사(大頭目公事)를 확실하게 매듭짇지 아니한 상태에서  순도하신 수운최제우를 이어 증산이 代先生으로 오셨음을  이렇게 기록되어있다  前四十은 나련만 後四十은 뉘련고 '더디도다 더디도다 천하의 무극대도 팔년이 더디도다'

 

 弓乙歌에 朝鮮江山 名山이라 道通君子 다시난다는 말은 이를 두고 이른 말이니라

최제우가 儒家의 낡은틀을 벗어나지 못하였나니 나의 가르침이 참 東學이라 

東學敎徒가 모두 수운의 갱생(更生)을 기다리나 죽은자는 다시 살지 못하느니라 내가 수운을 대신해 왔나니 내가 代先生이니라'"(도전2/73)  이 분에 대하여 水雲께서는 和訣詩에 노학생자포천하 (老鶴 生子 布天下)라 하였고 '萬法典 敎令(188쪽)'  서기동래운(西氣東來의 運에) 의한일양시생(一陽始生)하는 계명도수(鷄鳴度數)라 말하고있다 敎令의 내용은 동경대전 탄도유심급(東經大典歎道儒心急)에 기록된 산하대운이 진귀차도 (山河大運이 盡歸此道)한다는 내용과 동일하며 핵심은 이분의 출현에 대한  비유적 예언이다

 

 千年前 甑山 출현의 예언 설총訣의  百年後事 百年前

 

"一萬二千 文明花에 瑞氣靈峰 運氣新"
일만이천      문명화에      서기영봉    운기신이라

 "根於女姓 成於女하니 天道固然 萬古心"
근어여성     성어녀하니    천도고연     만고심이라

일만이천 봉우리에 서기영봉 새 문명의 꽃이피니 새運氣 받은 자들이다 증산의 降世가 女性(여자)으로 新運氣母性으로 오심을 말씀함이다 여자 姓씨(姜=女姓)로 오셔 근거를 남기시고 일이 이루질 때에는 여자(女性)로 오셔서 이루신다 이는 태초부터 굳게 정한 천도의 地天泰 運數이다

 

百年後事 百年前하니 先聞牛聲 道不通이라
백년후사      백년전하니    선문우성    불도통이라

백년 후의 일을 백년전에 보이시니 소울음 소리를 먼저 들은자 들은 도통 하지 못하리라(風流酒洗百年塵)백년후에 도통한다는뜻
증산대성께서 100년전에 오시어 100년후의 일을 천지공사의 규범을 종도들과 더불어 나타내셨음은 그 일이 천지가 개벽하는 일이고 이 일은 전 세계적인 대 변혁을 위한 공사라고 볼수있는 그 핵이  지금 이 시대에 우리나라에 동학에 있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이 덮어놓고 우리의 自生宗敎를 무시하고 미신이라하고 우리의 고유 풍속을 멸시하는데는 이 하늘의 숨은 계획이 얼마나 어렵게 되어짐을 나타냄이다 온 세계를 다스리는 임금이 나오시는 우리 나라에 하늘의 메세지는 이와같이 나타내심이다

 

그런의미에서 증산은 이런 詩句文을 남기 셨다 훼서자 무서거지로 훼동자 무동거지로(毁西者 無西去之路 毁東者 無東去之路) 西쪽을 毁防하는 자는 西쪽으로 가는 길이 없고 東쪽을 허는 자는 東쪽으로 가는 길이 없다 그리되면 道通을 못한다는 뜻이다

 

  甑山께서  박람박식 천하무적(博覽博識 天下無敵)이라고 하였다 도통자는 원래 천하무적이다 한쪽만 알아서는 결단코 도통자가 되지 못한다는 법칙이다 그러니 지금 도를 한다는 사람들중에는 한쪽만 붙잡고 氣氣昇昇하는데 해봤자 다 헛짓이다   

 

도통자에 대하여 증산은 이렇게  때가 오면 한 사람이 먼저 도통을 받나니 이는 萬道가 歸一하는 天命이니라  도통 줄은 대 두목에게 주어 보내리라 지금 현재 東學과 西學은 서로가 相昇相利 외치지만 서로가 화합하지 못하면 결코 살아남지 못하는 이치가 너무나 분명하게 나와 있지 않는가  

 

과거에는 도통자가 나지 않았으므로 해를 끼치면 해를 받았지만 도통한 사람이 나오면 도리어 해를 받느니라 도통 천지보은이니라 도통을 시킬때에는 유불선 각 도통신이 모여 각기 닦은대로 도를 통하리라

 

도통종자를 하나 판 밖에 두나니 그 종자가 커서 장차 天下를 덮으리라 본 글에 있는 도통자와 윗줄에 기록된 딱은대로 이루어지는 도통은 그 수준이 하늘과 땅차이이다

 

종도들이 도통을 주시 옵소서하고 원하면 그것은 내가 줄것이 아니고 그 때에 대두목에게 주어보낸다 라고 이루어지는 시기가 대두목 출현에 있음을 강조하셨음이다  

그러니 대두목이 나오기 전에 도통하려한 사람또는 도통했다한 사람 다 헛짓이다 

 

나의 도가 초장에는 초장봉기지세(楚將蜂紀之勢)로 일어나리라 이는 우후죽순같이 돋아나는 초기의 맥을 이은 증거로서 너도나도 종통을 받았다고 하는 판안 공부자들이다

  

  대두목  출현과 천지공사   

나의 일은 無爲以化니라 예언된대로 자연이 이루어진다는 말씀

나의 일은 三遷이라야 이루어지니라 대두목의 履歷(격암유록의 世論時 三變成道 義用正大)

나의 일은 판밖에 있느니라 종교판에 있지 아니한 자유자의 위치를 말한다

나의 일은 더러운 病속에 있느니라(괴질 병겁이 날때에 구원자로서 출현)

나의 형상이 蛇頭龍尾니라(三有辰巳 24년 戊辰冬至에서 壬辰年冬至)

나의 일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니라

나의일은 갑을로서 머리를 들고  무기로서 구비치리니 무기는 천지의 한문이니라

(수부는 을해년에 화천하시고 증산은 기유년에 화천하심 증산 사후 헛도수 27년)     

 

붉은 장닭소리치고 판밖 소식 들어오면 나의 일은 된다(始)

나의 일은 씨름판에서 판가름 나나니 누른 장닭 두회 운다 상 씨름 끝났다(終)

(붉은 장닭은 시작을 알리고 누른장닭은 끝을 알리는 도수인데 누른장닭이 두번째 운다는 도수로 같은 끝수에 말수가 먹느니라 

나의 일은 一令之下 하룻 저녁으로 大勢를 돌려 잡으리라

나의 일은 天地를 開闢함이니 곧 天地公事니라

내가 열석자로 다시오리라(侍 天主 造化定 永世不忘萬事知의 主人으로 궁을로 오시는 두 분) 

 

 아직까지 대인의 행차가 없었다면 이 공사기는 앞으로 이루어지는 남아있는 공사다

나의 일은 판밖이라 함은 종교 집단 밖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판 밖에서 성도하여 욱여들이는 형국이라 하셨다 어디로 욱여들어갈 것인가 이는 西氣東來가 될것이다

 

 그후에 또 말씀 하시기를 끝 판에 ㅇ씨 있는줄 몰랐지 판안끝수 소용있나 끝판에 ㅇ씨가 나오니 그만이라 이는 대두목의 출현이 끝에가서 판밖에서 이루어짐을 말씀함이다

 

 玄武經은 己酉年 正月一일 巳時(1909년 1月 1日 9時~11時)에 증산께서 종도인 차경석의 집에서 친히 작성하시어  법궤에 넣어두시고 己酉년 六月 二十四일 化天하시면서 고수부에게  맡기셨다고 전하여지고있다  (천도영부 삼우회 갱생문명  창간호 1998)

 

'일후에 임자 아닌자가 법궤를 열면 벼락을 맞아 죽으리라는 말씀과 같이 고수부가 소장하고 있는것을  ' 1913년 9월에  庚辰生 張基준에게 사본이 전해 지면서 현무경은 세상에 들어나 다투어 현무경을 해설하고 나오는데 아직까지 벼락을 맞은 사람없는 것을 보면 그들이 현무경을 세상에 퍼나르는 심부름을 한 役士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현무경을 퍼 나르고 이땅에 공개한 사명을 한것이지 후천 오만년을 여는 무극대도로서 그 숨긴 큰 뜻을 알린 역사는 결코 아니라고 할수있다 현무경이 온전히 해석되면 후천 오만년을 여는 무극대도의 기반이 알려져야하고 세상에있는 종교는 다 사라져야하는 시대가 와야한다 

 

 현무경은 신천신지의 상징인  無極大道를 이룰 聖人의 출현을 종결한 글이고 경주용담을 연원으로 확정지은 친필로 확정한 글이다 현무경에는  최제우가 받은 侍天主 呪文이 네차례나 반복하여 기록하셨고  이후에 포교 오십년공부(1860~`1909) 을 기록하시고 끝 맺음 하셨다  

 

그러므로 현무경의 靈命은 甑山以後 100년後 平天下 하는 대두목에게 내려진 治天下 法度이다 대두목이 출현하면 귀가있어 듣고 눈이 있어 보는 '言廳神計用'하라는 '益者三友 損者三友'의 法을 計用하라 其瑞在東이라는 명을 주셨음이다

 

天地開闢의 첫문을 열으신 분은 유교(성리대전)를 바탕으로 최제우가 감당하셨고 이후에 代身 오신 강증산은 불교를 바탕으로 오시어 육체의 나이를 합(41+39)하면 八十年 身命公事가되고 이 도수를 대두목 출현과 연관하고 있음이다

 

前四十  後四十 八十年 腹中公事는 대두목 출현의 필수조건이다  聰明道通하는 대두목에게 하신 말씀으로 大頭目은 陰數陽數 合一體로 이 모두를 이루고 나타날것을 명령하셨음이다 기록에 의하면 대두목은 東西에서 출현하는데 

 

그들의 출현에는 辰巳聖人出이라는 예언이 오래전부터 기록되어있고 어느해의 辰巳인가에 대한 기록은 없다 (격암유록 世論時) 이들의 출현에 三有辰巳라 하였고 이를 初辰巳 中辰巳 下辰巳라고 二十四年의 기간을 설정하고있다

 

上辰巳 自手成家  中辰巳求婚仲婚  十年 下辰巳 成德握手 華燭東方 琴瑟之樂 天地配合 山澤通氣 木火通明 坤上乾下 地天泰卦 '鷄龍開國 達於此日까지 聖人의 路程에 대한 指示圖라 볼수있다

 

증산에 의하여 작성된 玄武經은 東西의 二人(仁)과 그 司命者들(48人) 도합 五十人의 출현에 대한 설계도이다 만법전 敎令에 靑龍動勢之運을 至願至願하라는 말(言)을 듣(聽)고 이 놀라운 계획에 참여하는자 되라고 言聽神計用하라고 하셨다   

 

玄武經

"西有大聖人曰西學

東有大聖人曰東學  都是敎民化民"

 

"慶州龍潭

大道德奉天命奉神敎

大先生前如律令(甑山이 大先生이라 칭한분이 水雲大神師이다)

審行先知後覺 元形利貞

布敎五十年工夫"(최제우의 득도1860~1864 1901~1909 강증산의 천지공사종필)

 

   東學과 西學에서 出現하는 두 聖人의 出現은 곧 새하늘 새땅을 건설하는 사명을 가진자들이요  無極大道와 解寃相生의 大道가 創設되는 사명으로 보냄을 받은 자들이다 때가 이르면 天運自然兮여 西氣東來로다(만법전 188쪽)

  

水雲大神師는 이런 글을 소장한분들의 글이 四方에서 出土될것을 '龍潭水流 四海源 龜岳春回一世花라 표현하셨다 山河大運이 盡歸此道 할때에 其源이 極深하고 其理其遠이라 하심이 이런 이유에서 기인한다고 볼수있다

 

甑山은 玄武經을 통하여 親筆로서 水雲을 大先生이라 稱頌하셨고 그를 이은 天地公事五十年을 완성하셨다 이제누가 뭐라고 토를 달아도 이 法은 變하지 않는 미래의 법칙이요 영원한 생명을 약속한  天命이요 天法이다        

   

 시절화명 삼월우 (時節花明 三月雨)  풍류주세 백년진 (風流酒洗 百年塵)

 일념선원 천재보 (一念仙願 千載寶)  백년탐물 일조진 (百年貪物 一朝塵)

 

증산의 天地公事가 이루어지는 참 때가 되면 백년동안 티끌에 덮힌 眞理가 바람에 씻기고 술에 씻기어 세상에 들어난다 하였는데  이 시절 꽃피고 비 내리는 3월이라 하셨고 그 백년동안 힘서 닦아 세운 모든것이 물거품으로 사라진다는 천지개벽이다 

 

증산의 천지공사의 마지막 도수를 이루는 시기에 대하여  금년운수 명년 4월까지니 하고 일러주셨다 2014~2015년(午未 樂當堂)이후에오는 4월에는 그 길고 지루했던 천지공사의 긴 여정이 다 이루어지고 새 기틀이 확실하게 들어나지 아니할까하는 기대가 절실하다

 

 玄武經은 符圖와 法文으로  매우 간략한 方法으로 天下를 統一하게되는 법을 皆在하였다  이로서 천지개벽의 기틀이 마련되고 전 세계인류에게 유익을 끼치는 후천 오만년의 기틀을 마련하는 도요 으뜸국이 되는 산하대운이 진귀차도하는 영광의 나라가 되라는 天命은 弘益人間 理化世界를  그 後孫인 우리가  건설하는 無極大道가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