⑶동학

弓弓乙乙

춘추당 2014. 8. 7. 19:16

弓乙이란 후천개벽을 위하여 준비된 신인합일의 능력자에 대한 대명사이다 그러므로 지금까지는 궁을에 대한 어떤 정보도 제대로 알려지지않는 깊이 감추인 글자이다 고조선사에서 고조선을 東夷라 호칭했다는 기록외에 알수없는 생소한 암호이다 하늘이 새로운 후천 문화를 열때에 나타날 개벽이 스스로 일어남이  아니요 보냄을 받은 弓乙 사명자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변혁이다 그러므로 弓乙의 출현 이전에는 개벽이란 있을 수 없다

 

궁을은 서기동래한 사명자로서 개문납객도수이다 이들이 나타남으로 수운선생께서 받으신 무극대도 건설의 실상을 이루게 될 것이다  수운선생께서 하느님께 직접받은

무극대도의 건설은 후천운수로서 그 시작이 궁을사명자가 나타나야 한다 

 

論學文 말미 凡天地 無窮之數 道之無極之理 皆載此書하니 惟我諸君 敬受此書하라 明而察之하여 不失玄機하라 (범천지무군도수와 무극지리가 개재서서하니 유아 제군은 경수차서하라 명이찰지하여 불실현기하라)는 그러므로 동학은 무궁무궁한 천지도수가 내재되어 있고 책의 주인은 이 책을 받으라하고 命하고 계심이다 기록된 책의 내용을 숙지하여  천지개벽의 주인공이되라 는 당부의 말씀을 하고 계심이다

 

(궁을이란 단어는 이조시대의 대단한 예언자 인 용호대사 정북창 선생님(1506~1549년)과 격암 남사고 선생님의 (1509~1571년)때 부터 쓰기시작한 가장 난해한 후천세계를 이끌 주인공의 출현을 예언한 말씀이라 할수있다)

 

정북창은 오백년전에 궁을가를 통하여 우리나라에 놀라운 새시대가 올것을 예언하셨다

궁을의 시대즉 후천개벽이 오기전에 수운선생과 증산선생이 먼저 새 법으로 오시어 대도의 근원을 마련한다고 예언하셨다 그러므로 동경대전이나 증산의 천지공사와 현무경은 후천개벽의 설계도라고 단언할수있다 정북창은 궁을가에 이렇게 노래하셨다

"前四十에 後四十을 이 땅와서 전전한들 그 누가 알았으며" '草野에 늙은영웅 弓弓乙乙 用和로다 라 하셨다  

 

격암 남사고는 '양궁쌍을지우마 전예종금근화궁 兩弓雙乙 知牛馬'田兮從金 槿花宮이라고 격암유록 첫줄에 기록하시고 끝줄에는 종금묘수대운야 從金妙數大運也 격암유록 전체에 궁을의 신상명세서를 나열한 저서가 격암유록이다 그들이 몇년도에 어디서 출생하고 어떤 경로를 통하여 세상 끝에 기록된 모든 과정을 이루고 나타날 것인가 이것이 無以爲化 또는 無以自然의 형태로 예언서에 기록된 인물들이 실상의 사람으로 들어 날 것을 기록한 책이  격암유록이다

 

수운 선생께서 몽중문답가에 利在弓弓이라 거론하심은  궁을의 출현은 선천에서 후천으로 옮길 때에 그 실상을 알게될것이며 그 실상을 때가 이르기까지 비밀로 덮어(蓋) 놓으셨음이다 현재 수운의 후학들이라고 자칭하는 천도교에서는 궁을에 대하여 전혀 캄캄한 상태이며 궁을이 오직 도의 부도로만 알고 있을 뿐이다 지금이 선천인지 후천인지 궁을이 올 것인지 성인이 올 것인지 개문납객 도수가 있는지 없는지 전혀 모르고 각자 수련하여 인내천을 이루어 스스로 '한울님을' 모신다고 믿는 처지에 놓여 있다   

 

修德文의 기록에

 "胸藏不死之藥 하니 弓乙其形  이요

  흉장불사지약       궁을'기형

 

口誦長生之呪 하니 三七其字  라

구송장생지주       삼칠기자

 

開門納客하니 其數其然 이라

개문납객      기수기연

 

肆筵說法       하니 其味其如 로다

사연설법               기미기여

 

이렇게 간단한  수덕문의 기록을 통하여 '弓乙其形과 三七其字'를 알기엔 사실 무리가 있다 이는 을묘천서인 격암유록을 모르고 궁을과 삼칠자를 알수없기 때문이다 격암유록에는 전체가 궁을과 삼칠자에 대한 설명이지만 이를 은두장미 머리는 숨기고 꼬리는 감추어 사람이 능히 알수없는 필법으로 궁을을 알아야 된다라고 만 기록하고있다 궁을이 성인의 이생으로 기록했지만 때가 되기 까지는 알수없는 기록이다 三七字는 滿七加三 是鄭氏라 궁을의 함자의 어두語頭 initial이다   

 

용담유사 p181/

몽중문답가에 "괴이한 동국참서東國讖書'(동국에 대한 설계도) 추켜들고 하는 말이 이거임진왜란"已去壬辰 倭亂 때는 利在宋宋 하여 있고 嘉山 定州西敵 때는 利在家家 하였더라 어화세상 사람들아 이런일 본 받아서 생활지계하여 보자 진나라 녹도사는 망진자亡秦者는 호야胡也라고 허축방호虛築防胡 하였다가 이세망국二世亡國 하온후에 세상 사람 았으니 우리도 이 세상에 利在弓弓 하여보세

매관매직 세도자도 일심은 弓弓이요 전곡쌓인 부첨지도 일심은 弓弓이요 유리걸식 패가자도 일심은 弓弓이요 풍편에 뜨인자도 혹은 弓弓촌 찾아가고

 

용담유사 p184

몽중문답가에 "가련한 세상사람 利在弓弓 찾는 말을 웃을 것이 무엇이며 불우시지 한탄말고 세상 구경 하였으라 宋宋家家 알았으되 "利在弓弓 어찌 알꼬" 

 

 

해월법설   p289/영부 주문편에

경에 이르기를 吾有靈符하니 其名은 仙藥이요 其形은 弓弓이니 受我此符하여 濟人疾病하고弓乙其形은 心字也 (心이란 산 사람만이 가지는 형상이요 死人이 없음) 弓乙은

오도지영부요吾道之靈符요 천지지형체天地之形體라 故로 성인聖人이 수지受之하사 이행천도以行天道하시고 이제창생야以濟蒼生也시니라  태극은현묘지리야나 太極은 玄妙之理也니 투득측透得則 시위만병통차자영약是爲萬病通治 之靈藥이니라(궁을은 천하를 다스리는 분이 가지고오는 靈符)

 

東經大典 p400/降書

대운지장태혜여大運之將泰兮여 봉신명이개성奉新命而開成이로다 차호주인嗟呼 主人(弓乙)은 敬受此書하라 대운을 받은 사람은 새 명령을 받들고 새 나라를 세우리로다 그러므로 주인은 경수차서하라

 

p404/降詩

龜岳回春 桑田碧海  龍傳太陽珠 弓乙回文明 (개벽은 東學의 復活 東國回生의 뜻)

 하늘은 그 당시 유가의 최고의  지성인 최제우를 선택한 이유가 동학이 무식한 상태에서는 이루어 질수없는 至高至順의 거룩한 나라를 이루려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늘이 동학을 펴려는 뜻은 가장 이상적인 세상인 民本의 나라이며 하느님이 임재하는 지상최고의 나라를 세우기 위한 기초를 이루는데 그 뜻이 있음이다  

 

그가 利在弓弓이라 弓弓之生이라 도참서의 글을 인용한것도 동학이 이 나라의 근본 정신의 줏대라는 뜻이고  앞으로 전개되는 홍익인간 재세이화의 그 중심이 東學이라고 할수있다

 

다음으로 선택된 최시형은 하느님의 신성이 함께하였다는 그 고난의 시기를 이기고 동경대전의 출간을 이루어 세상에 동학의 脈을 전수한  東學의 산 역사이다 최시형이 이끈 東學은 당시의 어떤 단체보다도  탄탄한 조직과 힘, 그리고 이념(민본)을 가지고 있었기에 대다수의 농민과, 선각자적인 양반의 상당수를 참여시킬 수 있었던 거대한 민족 조직이었다. 따라서 동학은 그 어떤 이름보다도 민족적이며, 적극적인 민중 사회운동체였다고 단언할 수 있다.

  만민이 평등하고, 인류애가 살아 있는 이상적 사회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던 동학도 들은 1894년 학정에 대한 반란을 주도한 이른바 동학의 근본에 힘을 얻은 농민의 봉기를 뜻 함이다. 이 농민들의 봉기는 제도적으로 근대화를 목표로 하였던 한국 역사상 최초의 농민 혁명이었고. 이 혁명을 주도적으로 수행한 사람이 바로 동학사상을 접한 전봉준이고 동학의 지도자 최시형이였다

 

그러므로 앞으로 후학들은 그 동경대전에 기록된 天命을 諭而察之하여 不失玄機하는 시대적 축복을 포덕하는 즉 하느님이 예정한 東國回生으로 기록된 궁을 회 문명으로 이룩하는 地上天國을 이루는 기초를 세우는 일에 동참하는 길 이다 

 

권도문 

弓乙은 선 후천이 바뀌는  그 사이에서 나타나 구체적 새 동학을 알리고 오만년을 살수있는 불사약과 장생주를  포덕 할수있는 힘을 가진 능력자이다 만일 그 때에 오는 운수를 훼방하면 "후천운수를 알아 지키지 아니하는 자 되어 한울이 간섭치 아니하는바 오직 사람의 중함으로도 즉 지위가 높은 사람 지도자라도 놀다 죽고 자다가 도 죽고 섰다가 도 죽고 죽음을 면치 못 할 것이라 지금 아프리카에서 시작한 아볼라 괴질은 그 그림자도 못되는 형국이다 장차 우리나라 중심에서부터 일어나는 괴질은 후천운수에 들지 아니하는 사람 전체가 해당하는 지경을 암시함이다   

손병희성사는 이를 생각하고 깨달으라하셨다 무극대도 순성에 참여하지 아니하는 사람을 그 근본을 알아 힘써 지키지 아니하면 어찌 한울님의 감동함이 있으리요 실상을 알고 지키어 대도 견성하기를 바라노라"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