⑶동학

布德文의 定義

춘추당 2022. 4. 17. 21:18

聖人의 以生을 論한 布德文

東經大典의 첫출발 포덕문은 "세상을 향하여 그 하늘의 은혜와 덕을 알리는 성인의 출현을 선포하심이다  세상에 장차 이루어지는하늘의 큰 뜻을 알려라 그 시작이 포덕布德文이다 그리고 문장의 시작에 蓋(덮을 개 자)로서 천도天道이전의 역사는 덮어 놓았음을 이후의 運으로 신천신지의 창조를 뜻 하심이다 "자 상고 이래(自上古以來)로"새로운 세기가 시작됨을 의미함이다 이 덮을 蓋자를 눈여겨보지 않고 그냥 저 하고 간과한 해석은 시대를 구별하지 못하는 큰 오류를 범하게 함으로써 이로서 시작하는 포덕문의 내용은 새 생명력을 잃게 되며 수운 대신사님께서 하느님께 받으신 천명을 후학들이 전달받기엔 한참 어긋나고 있는 점이다

 

그러므로 포덕문의 성인이 이생하심을 새로이 출현하는 성인이 아닌 과거에 이미 사명을 마치고 돌아가신 과거 인물로 해석하심으로  새법으로서 새롭게 이생 하시는 성인의 이생을 알 수 없게 덮어놓은 것이다  앞으로 오시는 성인으로서 신천신지의 지상낙원을 건설하시는 사명자라는 해석을 포덕문 끝에 '諭以示之하고 敬受此書'하라는 (깨달아 보고 경외하는 마음으로 글을 받으라)뜻으로  하늘이 새로히 선포하는 이천식천以天食天 하늘이 되어야 하늘을 먹을수있는 오만년지 무극대도에 대한 선포이다 고로 포덕문이 한문 해석 수준으로 보면  天書의 뜻이 전혀 전달되지 않음이라고 말 할 수 있다

 

동경대전은 天時 하늘의 때(天時)를 豫示하신 포덕문의 기록을 통하여 玄機현기를 失機실기하지 말라는 새로운 시대를 後天道法을 알리는 성인의 출현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무궁하고 무극한 새 세기가 임하는 자연한 미세한 변화 天地開闢의 변화를 느껴야 할 것이다  동경대전의 참뜻은 앞으로 오는 우리나라의 운명 그보다 더한 전 세계인의 운명까지 더불어 예언한 놀라운 후천 세기에 대한 예언으로 혜안慧眼이 열려야 볼 수 있는 고차원적인 후천 도법이 기록 된 것이다 예정된 때가 이르기까지 후천이 오기까지 그 뜻을 덮어 놓았으니 새로이 임하는 후천도법後天道法(차제도법)이 제대로 알려 저야하는 문제가  다급한 오늘이다

 

 

 그 일례로서  교훈가에 ""해몽解夢못한 너희들은 서책書冊은 아주 폐閉코 수도하기 힘쓰기는 그도 또한 도덕이라 문장이고 도덕이고 귀어 허사 될까 보다 라 하시고 "용담가 말미에 "나도 또한 신선이라 비상천을 한다해도 이내선경 '구미용담 다시보기 어렵도다' 천만년 지냐온들 아니잊자 맹세해도 무심한 구미용담 평지되기 애달하다"  선생님께서 오늘의 현실을 그때에 말씀하셨습이다 

 

 동경대전의 내용은 온 천하에 보내는 기쁨의 말씀으로서 敬受此書하라 그리고 신천신지를 順誠하라 하셨다 

 후천을 건국하는 시나리오로서 보국안민 계장안출(輔國安民 計將安出)하는 섭리로 이루는 聖人의 以生이다

그러므로 이생하시는 성인에게  輔國安民하라 백성을 편히 살게하는 장수의 출현 計將安出을 의미함이다  

 

"해월 신사님은 도결道訣에 지금 하품 사람은 '보이는데 강하고' '무형한데 소홀이 함은' '이치의 당연한것이라' '심히 책하여도 모자랄것이나' "도가 이미 창시하였은 즉 어찌 가히 깨닫지 못한 것으로만 돌려 전연 돌보지 않고 포기하는 밖에 내버려 두겠는가 " 

"그러므로 생각을 거듭하여 천박함을 무릅쓰고 타일러 말하여 손잡아 깨우쳐주니 진심으로 행하여 그 근본을 찾아 그 근본을 통달하고 그 근원을 밝히어 황연히 적자의 마음을 회복하고 확실히 "천지이치"를 분별하면 성철의 경지에 이르지 못함을 근심하지 않으리라" <그러므로 후천의 도를 타일러서 근원을 밝히면 성철의 경지에 이르지 못함이 없다는 가르침이다> 

 

해월 법설 吾道의 義(種志)는

"以天食天-以天化天" 萬物生生 稟 此心此氣以 後

"이천식천 이천화천  만물생생 품 차심차기이 후

得其生成 宇宙萬物"總貫 一氣 一心也" 

득기셍성 우주만물 총관 일기 일심야로 정의하시니

 

"하늘이 된 사람의 가르침을 받아 하늘이 되는 우주만물이 다 일기 일심으로 한 가르침으로 꿰어짐을 이룸이다"

그러므로 하늘을 양養하는 자가 하늘을 모실줄 아는자라는  우리도의 정의이다 이를 쉽게 해석하면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함과 같다 꿰어지지 아니한 상태에서는 쓸모없는 돌맹이 뿐임을 

  대를 이어 영靈을 계강係降 받으신 해월신사께서는 영부 주문에 후천 오만년지 무극 대도로 입성하는 안내서로서

그 靈界가  그 공부의 세계가 선천에서 후천으로 인도함을 받아서 즉 하늘로서 하늘을 먹는 以天食天함이 이때의 깨달음이 영계에 입성하는 길이며 하늘이 되어야 하늘을 養할 수 있는 하늘이 '줄품禀' 줌으로써 받아먹는다고 기록하셨다

다시 말씀드려 궁을세계弓乙世係에 입도함이다(이을 係) 궁을에 대한 설명으로 靈符呪文의 시작은 "心"者로 시작하며

만물 생생 하늘이 줌으로 (禀) 후천의 중심에 선다는 놀라운 영성靈聖을 필력筆力하셨다(靈符와 呪文 289~294쪽)

 

 위 말씀은  엄청난 天道의 定義 어길수 없는 대도로서 이 길을 벗어나서는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게 쉽게 단순하게 정의하셨다   이는 수운 해월 의암 세분 스승님의 시대를 지나 오는 새 시대로 스승님의 시대가 가고  약 百年以後 새로운 時運에 의하여 새 聖人이 以生하여 그들이 次第道法으로 오는 시천주의 神聖의 시대 오만년지 무극대도를 창건함을 의미하심이다   

 

그러므로 실상으로 시천주의 새로운 聖人의 時代가 양천 주의 새 시대로 열림을 깨달아야 한다  이런 엄청난 변화의 역사를 깨닫는 자에게 경천명이 순천명이 순천리 자야를 분명히 기록하였음을 시운에 의하여 나타나는 시대적 변화가 있을 것을 말씀하심이다  

   

근 백년의 기간을 先天이라 하셨음은 세분 스승님의 시대는 天命을 받으신 時代요 다시 聖人이 以生하심은 後天으로 先天에서 받은 天命을 실상으로 이룩하는 시천주 성인의 시대를 해 달 별이 天地度數로서 成出되여  天文에 定한대로 이루심을 말씀 하심이다 

 

고로 새로운 성인의 시대는 본 경전의 뜻을 敬受此書한 乃成君子의 時代요  學成道德 하는  天德의 時代요 이 道를 새롭게 밝히고 그 德을 닦아 乃成君子가 되어 學成으로 道와德을 펼치는 聖人에 이르기 까지니 어찌 감탄하여 마지않겠는가

 

대신사님께서 布德文을 지으시어 德則 天德이요 道則 天道라 하신 이유는 學成君子로   그 육신에 하늘의 氣化가

덧 입혀짐을 말씀하셨다 이들은  先天에서 벗어나서 차제도법인 양천주養天主의 기화氣化로서 선택된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현재 오늘 시천주 즉 양천주 하는 敬受此書한 聖人君子에게 하신 말씀이요  현재에 이루어지는 새 운수를 깨우치지 못한다면 敬受此書하는 聖人君子가 될 수 없고  경전에 기록된 뜻을  모르는 세상에 표류하는 임자 없는 其書를 가진 자들이 될 것이다 시운으로 천명을 받들어 신천신지를 이룩하는 새 성인이라고 할 수 있다 천지 도수로 나타날 사람을 해 달 '별 군자君子'들이라 하셨다 새로운 사명자들의 출현으로 신천신지 오만년지 무극대도가 창건될 것이다

  

이 분의 오시는 때가 至氣今至 四月來라 하셨고 그 오심을 론 학문에侍天主 造化定 永世 不忘萬事知 猶(오히려猶) (할爲) 次第道法 二十一字라고 하셨다 "시侍 모시는 자와 주  聖人의 以生을 뜻하심이다 이 성인의 나심을 해월 신사님께서 양천 주라 하셨다 

 

그  이르는 때에 대하여 몽중 노소 문답가에

下元甲  호시절에 만고 없는 무극대도 이 세상에 날것이니 너는 또한 얼마 지나지 않아 억조창생 많은 백성 태평 곡 격양가를 미구에 볼 것이니 이 세상 무극대도 전지 무궁 아닐런가 라는 말씀으로 시대의 변화를 기록하셨다

 

포덕문 말미에'보국안민의 계책이 (輔國安民이 計將安出) 장차 어디서 나올 것인가'

대신사님 말씀하시기를 애석하도다 지금 세상 사람들은 시운을 알지 못하여 나의 이 말을 들으면 들어가서는 마음으로 그르게 여기고 나아와서는 모여서 수군거리며 도덕을 순종치 아니하니 심히 두려운 일이로다 (於 今世人은 未知時運하여 聞我斯言則 入則心非하고 出則巷議하여    不順道德하니 甚可畏也라) 천도와 천덕으로 새로워지는 오만년지 무극대도의 '동국 건설에 대한 관심이 없음을 탄식하시는 문귀가 역력한 기록이다' 

 

修德文의  聖人

흉장불사지약胸藏不死之藥하니 궁을기형弓乙其形이요

가슴에 불사지약을 감추었는데 모습은 궁을기형이요

 

구송 장생주口誦長生呪하니 삼칠 기자三七其字라

입으로는 오래사는 법을 읊으니 三七기자라 (滿七加三 是鄭氏)

 

개문납객開門納客하니 기수기연其數其然이라 

궁궁은 손 즉 객으로 오시는데 그 수가 心字 (즉 田이라 할 수 있다)

四明堂이 更生하니 昇平時代 不遠이(西氣東來 救世眞人)

 

사연설법肆莚說法하니 기미 기여其味其如로다"

이들이 힘차게 설법하니 동귀일체가 된다고 볼 수 있다"

 

 해월신사께서 降詩를 통하여

"불의 사월사월래 금사 옥사 우 옥사 금일 명일 우명일 하하지 우하지 일거월래 신일리 천지 정신 영아 효 무극대도 작심성 원통 봉하 우 통통' "不意四月 四月來 金士玉士又玉士 今日明日 又明日 何何知之又何知 日去月來 新日來 天地精神 令我曉 無極大道 作心誠 圓通峰下 又通通"

새롭게 성인이 나시는데 어찌 알 것인가 어찌 알 것인가 날 이 가고 달 이오니 새 날이라 하늘과 땅이(성인이) 나로 하여금 깨닫게 하네 무극대도 이루기 위하여 작심하면  도통 군자들이 통통하고 나올 것을   

 

吾道之運에  

우리 도의 운이 세상과 같이 돌아가고 이 운수를 당하면 한번 變한 뒤에 반드시 크게 번영하리라 그때에 우리 도의 이름을 세계에 퍼 날리고 주문 외는 소리가 하늘을 찌르리니 이때를 지나야 현도 무극대도라  이르리라   

 

의암성사께서도

무 하사를 통하여 '일지매一枝梅 한 가지가 편답 강산 아니하고 일천 지하  넓은 천지 화개 소식  전하였으니 나귀 등에 오는 손이 이제야 잠을 깨어 호접에 신을 붙여 꽃을 따라 찾아가니 바쁘도다 바쁘도다 나귀 걸음 재촉하여 화개 문전 당도하여 마상에 얼른 나려 공창 앞에 사배하고 일지매 부여잡고 일장 탄식 만단 수회 한참 할 때 반공에 옥적 소리 홀연히 들리고 오운이 영롱하고 향취가 진동하며 鶴의 소리 가깝도다 

 

말씀은 앞으로 되는 동학과 서학의 합일을 이루는 무극대도의 기초로서 두 사람의 만남을 기록하셨고 두 분의 위치 곧 어떻게 만나게 될 것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심이다

 

和訣詩에

동학에서 편답 강산 아니하고 정절을 지키며 기다리는 일지매와 서학에 속하여 方方谷谷行行盡 水水山山箇蓋知 하시고 松松栢栢靑靑立한 종교지도를 다 섭렵하고 枝枝葉葉萬萬節을 다 돌아보고  오는 손의 만남 이 땅에서 반드시 이루어지는  천지개벽의 종鐘소리가 될 것이다<다시말하면  우리도와 양학은 같은듯하나 다름이있으나 "運인즉 하나요 道인즉 같으다"는 一致를 강조하셨다>

 

수운 대신사께서

화 결시에 " 노학생자포천하 비거비래모앙극老鶴生子布天下 飛去飛來 慕仰極" 노학이 아들을 낳아 천하에 알리고 날아오며 가며 극진히 사모하고 우러러 받들더라 이는 성인의 나심을 '노학생자'로 비유하셨음이다

해월신사께서

양천주에"하늘을 양할줄 아는 사람이라야 하늘을 모실 줄 아느니라 오직 하늘을 양한 사람에게 하늘이 있고 양치 않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없나니 보지않느냐 종자를 심지 않는 자 누가 곡식을 거둔다하드냐 실상으로 두 분의 만남으로 하늘이 함께하는 후천의 개벽의

장이 열리게 될 것이다  

 

흥비가에

'詩云 伐柯伐柯하니 其則이 不遠이라 내 앞에 보는 것을 어길 바 없지마는 이는 도시都是 사람이요 不在於近이로다 目前之事 쉬이 알고 心量없이 行하다가 末來之事 같잖으면 그 아니 내 恨인가 이러므로 세상일이란지이유이難之而猶易하고 이지이란易之而難인 줄을 깨닫고 깨달으라'

 

대신사님은

세상 끝에 先天이 끝나고 後天이 새로이 열림을 무수히 경계하셨음을 볼 수 있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깨우쳐서 보라 하셨다 순진하게 보는 우부우민이 아니고 영적 깨달음으로 天道는 生滅이 그 섭리攝理임을 깨달으라는 경고이다 다시 말해 성인의 행세가 초라하니  누가 믿을 수 있겠는가 이것이 하늘의 모략謀略임을 깨닫고 깨달으라는 경고이다 

 

삼칠자와 弓乙에 대한  해설

 吾有靈符하니 其名은 仙藥이요 其形은 太極이요 又形은 弓弓이니 영부의 설명과 수덕문의 "흉장불사지약胸藏不死之藥"하니

弓乙形이요 구송 장생 지주口誦長生之呪 하니 三七其字라는 말씀의 뜻은 같은 뜻을 나타내는 시대적 차이가 보이는 同質語이다

 

이는 160년 전의 말씀이지만 그때에 해당하는 설명과 지금에 해당되는 말씀으로 구별할 수 있음이다 특히 三七字가 입으로 長生呪를 외운다는 사람이라는 설명이다 이 사람이  不死藥을 가슴에 감추었고 곧 弓乙其形  天地의 성인이라는 표현이다

   

 降詩에 "圖來 三七字 降盡世間魔" 三七字 그려내면 世間의 마귀가 전부 항복한다는 뜻은 三七字는 곧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마귀는 하느님만이 항복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수덕문에 가슴에 불사지약을 감춘 궁을의 형상을 한 사람의 입에서 장생하는 말이 나오는 그의 이름이 三七字요  그가 開門納客하는 도수로 나타남을 의미하심이다  래두백사'來頭百事'후천도법後天道法이라 가름할 수 있다

 

  석재라 어 금세인은 미지 시운하여 문아사언측 입측 심비 하고 출축 항의하여 불순 도덕 하니 기 가외야로다 현자 문지하고 기 혹 불연이 오장 개탄이나 세측 무내라 망략기출하여 론이시지 하니 경수 차서 하여 흠재훈사하라(본문9)

 惜哉 於 今世人 未知 時運하여 聞我 斯言則 入則 心非하고 出則 巷議하여 不順 道德하니 甚 可畏也 賢者 聞之하고 其 或 不然而 吾將慨歎이나 世則無奈忘略記出하여 諭以示之하니 敬受此書하여 欽哉訓辭하라(본문 9)

  

결국 포덕문의 정의는 현자의 나라 성자의 나라를 계획하신 하나님이 전세계상에 이루시려는 영생복락의 나라는 하루에 한송이

피고 이틀에 두송이 핌으로 삼백 예순 송이 피는  온 나라에 봄이 온다는 새 세상을 이루어 드리려는 생각을 가지고  포덕하라이다

 이 때가되면 각자 위심하는 때가 가고 동귀일체 하는 대운이 열려 온 나라가 영세불망 만사지 아름다운 나라가 될것이다.

2021 6월  3일  

 弓乙回文明 아카데미 춘추당 장영희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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