⑶동학

* 弓乙 其形

춘추당 2013. 5. 19. 10:38

궁을이란 장차오는 後天을 건설하는 主人公의 대명사이며 하늘의 뜻을 세상에 알리는영매자의 대명사이다 예언서는 그사람이 온다는 예언을 만가지로 기록하고있음이다 그 사람이 그 때가오면 時運을 맞아 時乎時乎 이내時乎 不再來之時乎로다 라고 무수장삼 휘두르며 칼 노래를 부르며 나타날 것이다

 

後天의 主人公으로 나타나는 최고의 靈媒者를 弓乙이라 가정한 것이다 弓乙이 세상에 출세하므로 세상이 개벽이된다는 의미를 갖고있다 이 분이 세상에서 출세하기 까지는 그저 보통사람으로 살고있고 때가 되기 까지 감추어져 있다 

 

弓乙은 大頭目 鄭道令 彌勒 등등 여러가지 비유로  그를 대변하고 있는 책이 예언서이다 그는 예정된 운명의 사람 時運으로 태어나 예언서에 기록된 그 모든 과정을 몸소 다 격으면서 萬古없는 無極大道 이 세상에 창건하여 후천세계를 열게된다

 

그러므로 이 모든 되어지는 과정이 이미 國初日에 萬紙長書로 기록하여 예언서로 세상에 떠돌고있다고 볼수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예언서 격암유록은 궁을의 출생과 성장과정 姓氏와 이름과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될일을 상세히 기록한 책이다

 

혹자는 일부가 자신에게 맞는다 하여 들고나와 교주노릇하고 혹자는 격암유록이 가짜라는 책자까지 발행하며 거품을 물었지만 이제 시간이 흐르고 때가 되면 그 위대한 하늘의 진실은 일점 일획도 땅에 떨어지는 일없이 그 전부가 실상으로 나타날것이다

 

동경대전 수덕문에는 弓乙에 대하여 이렇게 기록하였다

 

胸藏不死之藥하니 弓乙其形이요 口誦長生呪하니 三七其字라 이를 풀이하면 그 가슴에 불사약을 감추고있고  그 모양이 弓乙이요 즉 그 입으로는 사람이 어덯게 영생하는가를 읊으고있다 아프로 나타날 궁을은  수운 해월 의암 세분의 神靈을 모신 三神山 不死藥이라 할수있다

 

이 사람이 가슴에 불사약을 감추었다 함은  후천개벽으로 달라지는 인생의 수명을 알려주고 있음이다  그 말을  쉽게 알아들읈수 없는 신령한 힘을 가졌다는 증거이다 안심가에는 지각없는 인생들아 三神山 不死藥을 사람마다 볼까보냐 라고 말씀하셨다   

 

口誦長生呪하니 그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마다 후천에는 사람이 죽지않고 오만년을사는 비밀을  말하니 그 분의 이름은 三七字의 數의 비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수운대신께서는 론학문에 '凡天地無窮之數와 道之無極之理가 皆在此書하니 惟我諸君은 敬受次書하라' 사람이 이 땅에서 장수하는 화평의 이치가 다 실려있으니 이 책을 공경하여 받으라 하셨다

 

고로 東經大典을 통하여 永生의 法을 깨닫지 못하였다면 그는 敬受此書하라는 대신사의 말씀을 어긴 道之無極之理를 알지 못하는 智覺없는 解蒙하지 못한 未曉歸眞之路 진리를 깨닫지 못한 자들이라 할수있다    

 

書冊에서 永生의 비밀인 不死藥의 理致를 깨달으면 세상에 널리 전하라는 명이다

그 長壽와 축복 영생의 비밀을 알면 '무궁조화 다던지고  포덕천하 할것이니 次第道法 그뿐일세 入道한 세상사람 그날부터 君子되어 無爲而化 될것이니 地上神仙네 아니냐  

 

次第道法 無極大道는 그런 엄청난 세상을 이 땅에 建設하려 이 세상에 새롭게 나타나는 後天法이요  이 법을 布德天下하라 한것이다  그런 좋은 나라를 세상에 건설하여 오만년을 장수하는法을 傳하는 사람이 弓乙이요 그는 가슴에 不死藥을 감추인것이다    

 

弓乙이나 三七字는 다 한 사람에 대한 별명이요 語頭(initial)이다 그러므로 이 initial로서 그 분의 실체를 알수있는 길이 예언서의 핵심이다 오백년전에 기록된 격암유록은 본인만이 알수있는 지난일을 상세히 기록하여두고 그  그 문서에 기록된대로  앞으로의 일을 할수있도록 예시하고있다   

 

격암유록 초장의 기록되는  

弓乙弓乙何弓乙  天弓地弓是弓乙  一陽一陰亦弓乙 紫霞仙人眞弓乙 즉 弓乙은 하늘弓땅의乙 이 옳은 弓乙이라 하늘에서 정하여둔 하늘 사람이라는 기록이다 이들은 一陽一陰 남녀로서 정하여있다 이들은 紫霞 붉은 노을이 지는 서쪽에 살고있는 神仙이다 라는 살고있는 장소의 정보이다

 

격암유록 吉地歌에는 紫霞之中 三位聖을 聖山聖地 平川間에라고 노래하였고 無用出世智將에는 '二人橫三有一人 雙七向面 曰 義眞人 可女生' 이다 풀이하면 인천에 한 사람이 있는데 이사람은 여성이다 이사람은 전세계가 기다리는 그 사람이다

 

새사일장의 기록에는 三八之北出於聖人天授大命 似人不人 枾似眞人 馬頭牛角兩火冠木 海島眞人渡於南來之眞主  出南海島中紫霞仙境世人不覺矣 이 사람은 삼팔선을 넘어와 남해에 살다가 나와 서쪽 지방에서 살고있다라는 기록이다

 

三七字에대한 격암유록의 기록에는

鄭氏鄭氏何鄭氏 滿七加三是鄭氏 何姓不知無裔後 一字從橫眞鄭氏 라는 기록이다 답은 滿七加三의 비밀이 풀려야 진정한 三七字의 비밀이 풀려나온다고 볼수있다 론학문에는 次第道法이 오직 二十一字 뿐이라 하였는데 二十一字도 三七字도 다 한 사람에 대한 initial 이다 실체는 한 사람인데 여러가지 비유로 혼돈시켰다고 본다   

 

그러므로 弓乙은 하늘이 예정한자요 이 사람을 통하여 새로운 시대 무극대도를 창건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이다 그러므로 侍天主의 窮極的인 뜻은 主와 그 모신자 두사람을 동시에 일컬으는 말씀이요  주를 모신자에게 모든 조화를 맡겼다라는 뜻을 오래도록 잊지말라는 呪文의 뜻이다    

 

 弓乙은 侍天主의 또다른 칭호이고 앞으로 이루어지는 無極大道를 창건하는 東西合一의 主體로서 나타날 사람이다   때가 되어 예정된 이 사람들이 無爲以化 자연히 나타나면 하늘이 그들에게 약속한 神權을 허락할것이고 한울님이 그에게 臨在하시어 세상나라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된다는 약속이 성취가 될것이다  

 

이분의 나타나는 때를 해월신사께서 降詩를 통하여 不意四月 四月來 金士玉士又玉士라는 표현으로  사월에 오심을 알려주심이고  수운대신사께서는 수덕문을 통하여 開門納客하니 其數其然이요 肆筵說法하니 其味其如로다 오시는 손님인것을 알려주셨다

 

의암성사께서도 무하사를 통하여 '일지매 한 가지가 편답강산 아니하고 일천지하  넓은천지 화개소식  전하였으니 나귀등에 오는손이 이제야 잠을 깨어 호접에 신을 붙여 꽃을 따라 찾아가니 바쁘도다 바쁘도다 나귀걸음 재촉하여 화개문전 당도하여 마상에 얼른 나려 공창앞에 사배하고 일지매 부여잡고 일장탄식 만단수회 한참할때 반공에 옥적소리 홀연히 들리고 오운이 영롱하고 향취가 진동하며 학의소리 가깝도다' 라고

 

궁을의 渡來하심과 앞으로의 일에 대하여 드라마의 각본 같은 노래이다 편답강산 아니하고 정절을 지키며 기다리는 一枝梅와 遍踏江山 하느라 느리느리 게으르게 오는 손의 해후는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東學과西學의 합일이 되어 이루는 無極大道가 될것이다  

 

필자가 십여년전(2013)위 본문을 쓰고 2022년이되어 살펴보니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속담이 떠오른다 그 때는 사실 사람이

어떻게 영생할수있는가에 대한 답이 없는 때라 할수있고 십여년이 지난 지금은 그 답을 찾을수 있는 길이 열린 때라고 말할수있다

세상은 지금  4차 산업의 핵심을 발표하고 디지털 생물학적 물리학적 경계선을 허물고 과학의 기술이 융합되는 실상을 볼수있는 

시대를 증거하고 있다 어느날 부터  티브이에 노인모습이 사라지고 젊은 모습으로 변화된 탈렌트를 볼수있어 변화하는 시대가

왔음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