⑶동학

동학의 재 탄생을 論한 學文< 論學文>

춘추당 2012. 5. 25. 11:04

제목 <론학문> 해설

 

<天道者如無形而 有迹하고 地理者 如廣大而有方者也 >

<천도자여무형이 유적하고 지리자 여광대이유방자야 >  고로

<天有九星하고 以應九州하고 地有八方하여 以應八卦>

<천유구성하고 이응구주하고 지유팔방하여 이응팔괘>라 하셨다

 

"천지의 법칙은"

 유영허질대지수(有盈虛迭代之數)나 즉 차고 비고 서로 바뀌는 수는 있으나 무동정변역지리(無動靜變易之理)는 동 정 변 역의 이치는 없다 

이는 때가 되면 낡아진 도는 없어지고 새로운 도가 차례로 번갈아 들어 인계하고 인수하는 수는 있으나 바뀌지아니하고 그대로 엣법이 지속되는 법은 없다고 말씀하심이다 이는 선천운수는 가고 후천운수가 돌아오면 지금있는 기성종교는 사라지고 새롭게 움트는 종교가 태동한다는 이치이다 그러므로 신종교의 기운을 띠고 동학으로서 오만년지 무극대도가 이땅에 나타남을 설하셨음이다 동학은 1860년도에 처음으로 포덕하셨지만 정부의 탄압에 의하여 세명의 교주가 순도하셨고 이어 강 증산님이 대를 이어 그 설계도를 완성하신 분으로 이 시대는 그 설계도대로 재탄생하여야하는 운명을 지니고 있다

 

<陰陽이 相均하여 雖百千萬物이 化出於其中하나 獨惟人이 最靈者也>

<음양이 상균하여수백천만물이 화출어기중하나 독유인이 최령자야>  

음양이 서로 고루어 비록 백천만물이 그속에서 화하여 나오지만

<獨惟人독유인 오직 스스로 나는 사람이 최령자요 신령한자라 하셨다>

 

이는 하늘이 만세전에 정한 이 세상에 대한 변화의 도수를 주역 팔괘에 이미 다 정하여 놓았다는 신비한 말씀이다 수운 대 신사께서 주역괘를 살펴 보시니 三代 敬天之理로 세분의 스승님께서 차례로 無極大道의 基礎의 運數를 맡으셨음을 말씀하심이다

 

 "故로 定 三才之理하고 出五行之數하니 五行者는 天爲五行之綱이요 地爲五行之質이요 人爲五行之氣니 天地人 三才數를 於斯可見矣니라  천지인 삼재지리는 先後天地 度數로서 지금 現世에서 나타나심을 보리라는 말씀이다   

 

 

대신사께서는 필법을 통하여 數 不失於 三節이라 이미 이 運으로 殉道하실 결심을 하셨음이다 해월신사께서 개벽운수편에 "吾道는 創立於 三節之運이라 셨고 의암성사께서는 夢中問答歌 "三才人倫 다시 定해 다짐盟誓하는 줄을 내가 어찌 모를 소냐 이대로만 하게되면 돌아오는 그 때<후천에 나오는 사명자>는 陰陽造化 다 알아서 周察天下 할터이요" 라고 예언하셨다  

 

 

 

그러므로 三才人倫 다시定하는(몽중문답가) 今世에 天地人度數를 맡은 聖人出世의 때를 모른다면 자연히 이들의 출세를 방해할 것이요 그러므로서 하느님이 定하신 天地度數를 逆行하게 됨으로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결과가 될것이라고 수운대신사께서는 이를 可見하라 하셨다 

 

 

 

실상적으로 보아야 또 실상으로 들어야 이들이 하늘이 定한 道通君子인지 또는 賢人達士인지 구별할수있다는 뜻이다 四時盛衰와 風露霜雪이 不失其時하고 不變其序하되 如露蒼生은 莫知其端하여 이런 理致를 自然의 한 現狀으로 解釋하고 생각한다면 이 모든 영계의 변화를 살펴 볼 수 없는 불행한 일이된다는 애석한 말씀이다   

 

 

 

현세에서 볼수있는 聖人의 자취는 그렇게 이미 알수있게 기록하였음으로  이를 깨달아 보고 밝히 살펴서 그 기회를 잃지 말라는 론학문의 간곡한 부탁이다 하지만 그 기회가 玄機라 한것은 아무나 잡을수있는 그런 기틀이 아니기에 밝히 살피라한것이다

 

"及汝無窮無窮之道(급 여 무궁무궁지도)"

너에게 무궁무궁한 도가 이르렀으니

하나님은 경신년 사월에 수운 선생에게 나타나시어 <급여 무궁무궁지도하니 이도를 닦고 단련하여 덕을 펴면 너로 하여금 장생하고 천하에 빛나개 하리라> 해석하면 너에게 무궁무궁한도를 전해주니 이도를 닦고 단련하여 그 덕을 세상에 펴면 너를 오래살게하고 천하에 빛나게 해주신다는 약속 하신것이다  

하셨지만 스승님께서는 遺稿로서 天下之大道를 남기시고  1864년 3월 10일에 대구 에서 순절하시었음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천하를 아우르는 천도는 후대의 성인에게 즉 스스로 나오는 <獨惟人 最靈者>에게 고하신 布告文이다이 최령자로 기록된분은 수운대신사 이후100여년이지난 이후 나타나는 후천 오만년지 무극대도를 건설하는 분으로서 최령자라하셨다

 

"기무왕불복지리其無往不復之理"동학은 후 대인이 새로히 건설하는 도수로서

 

선생께서는 새로히 탄생하는 천도에 대하여 <기무왕복지리其無往不復之理>라 설하셨는데 동학을 새로히 건설하는 도로서 이 도를 새로히 탄생시키지 아니하면 즉 불복지리 가지아니하면 돌아올수없다는 말씀으로 후천에 탄생하는 무극대도를 설명하셨음이다

 

 

 

포덕문의 自五帝之後로 聖人이 以生하사 日月星辰 즉 해와 달과 별을 비유하여 天地度數를 成出 하셨고 이들이 敬天命而 順天理者也 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이 天地度數를 보는 자가되어 이 命을 받들므로 人成君子가되어 學成道德을 이루어 明其道 하라는 命이다  

 

 

 

이런 현실적으로 실상이 나타나는 밝음을 보는 자라야 후천의 권세를 받는것이지 문권에 이미 定한 길을 모르는 자들이 백만이 있으면 무엇 할것이며 천만이 있으면 무엇하랴 천도교는 선임자들의 오류를 그대로 답습하여 이런 영광의 길은 꿈도 꾸지않고 오로지 수련으로만이 이루는 自我完性을 위하여 줄기차게 인내천 사상으로 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천도란 하늘길로서 무극대도로 가는길이다 그것도 세분의 스승님이 기록하여둔 그 기록된 길표를 찾아 가야하는 운명체이다 그 길을 볼 생각을 전혀 하지않고 오로지 修練으로 인내천을 부르짖고 있음은 그 생각이 어디서 나왔는지 빨리 벗어나는 지혜자 되기를 원한다

 

 

 

흥비가의 말씀에 <시운벌가벌가時云伐柯伐柯>하니 <기칙불원其則不遠>이라 내 앞에 보는 것을 어길바 없지만 이는 <도시都是> 사람이요 <부재어근不在於近>이로다 목전지사 쉬이알고 심량없이 행하다가 말래지사 같잖으면 그아니 내 한인가 이러므로 세상일이 <란지이유이難之而猶易하고 이지이란易之而難>인줄을 깨닫고 깨달으라 그러니 얼마나 세심한 당부를 간절히 하셨는가를 머리숙여 감사 할 일이다

 

 

 

그러므로 무극대도를 향한 대정수에 해와 달 그리고 별들이  이미정한 길을 따라 출현하여야한다  그 이룰 사람들이 어떻한 경로를 통하여 출현할것인가를 이모양 저모양으로 비유하여 기록하신 그 문서를 보는 눈이 있어야 금번 도수를 제대로 읽게 되는데 그 고비에 훼방하는 힘이 존재한다 

 

 

 

이 힘은 선천에서 받은 명예와 지위이다 후천으로 옮기는 길을 병목 현상이라 하였고 그 터널을 지나야하는 위험이 있으므로 건너가기가 쉽지않음을 용담유사에 비유하여 기록하였다  

 

 

증사대성께서는 이런글을 남기셨다

<훼동자 무동거지로毁東者 無東去之路><훼서자무서거지로 毁西者 無西去之路> 동쪽을 허는자는 동쪽으로 가는 길이 막히고 서쪽을 허는 자는 서쪽으로 가는 길이 없다 그러므로 도통할수없다라는 결론이 나온다 聖經에는 두루마기를 빠는자가 복이 있다하였는데 오래된 낡은 사상에서 새로운 사상을 받아드려 동서의 眞理를 깨달으라하셨다 

 

 

 천도교운명인 三節運數와 三才之理이는 하늘이 定한 東學의 運命이다 이치를 깨닫는자되어 스승님께서 계시하신 예언의 말씀을 따라 한울님의 소원인 東西合一 無極大道를 이 땅에 건설하는 새 일꾼 그들이 누구인가

 

 

 

"하늘의 섭리"

 즉 앞으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은 이미 다 定하여 선조들이 예언한 글에 다 기록되어있다  그러므로 예언의 말씀을 모른다면 소경이나 진배없는 사실이다 예언의 말씀을 알아야 누가 어떻게 구원을 받는지 또 구원의 사명자가 누구인지를 알게 된다 예언의 말씀을 영계적 눈을 뜨지 못한상태에서 사람의 지식으로 해석하였다면 이도 역시 소경의 소치이다

 

 

대한민국에 널려있는 각종 예언서는 천지개벽시에 하늘이 인류를 구원하기위한 빛이다 이 빛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는 미래를 결단코 볼수없다 하늘이 개벽시에 쓰기 위하여 미리 준비한 예언의 말씀을 알려고 노력하지않았다면 결코 무궁세계에는 발을 들어 놓을 생각도 하지말아야한다  

  

모든 예언서는 천서이고 영생의 말씀이다 내가 살고 죽는 운명이 예언서에 달려있다 예언서에는 하늘에 속한자와 땅에 속한자의 정의가 있는데 하늘의 속한자를 日月星辰이라하여 이들의 數는 弓乙과 48將帥이다 그 다음에 땅에 속한자들은 다 백성의 구원이다 백성의 구원도 그들의 사는 곳이 다같은 낙원의세계요 무궁한 세계라고 기록되어있다 

 

"凡天地 無窮之數 道之無極之理 皆在此書하니 惟我諸君 敬受此書하라"

범천지 무궁지수 도지무극지리 개재차서하니 유아제군 경수차서하라> 

吾今樂道하여 不勝欽歎고로 論以言之하여 諭以始之하니 明以察之하여 不失玄機하라

오금락도하여 불승흠탄고로 론이언지하여 유이시지하니 명이찰지하여불실현기하라 >

 

 

개벽은 지금있는 모든제도가 뒤집히는 혼란속에서 이루어지며 이 때에 물밑 작업으로 때를 기다리는 예언의 말씀을 듣고 알고 깨달은자들이 개벽의 주체로서 출현하게된다 이 사람들은 지금 今世에서는 나타나있지않는 隱士들이다  그러므로 동학은

 

금불문 고불문지사 금불비 고불비지법>이리 하셨다 

"今不聞 古不聞之事 今不比 古不比之法"

  

그러므로 동학은 지금도 듣지못하고 옛적에도 듣지못한 지금도 비교 할수없고 옛적에도 비교할수없는 지금까지 없는 미래에 출현하는 후천에 오는 전혀 새로운 세상을 통합하고 사람이 영생할수있는 새도와 덕이요 새로운 법문이라 말 할 수있는 차제도법이라 말할수있다  

 

론학문 끝에

吾今樂道하여 不勝欽歎故로 論而言之하여 論而示之하니 明而察之하여 不失玄機하라<오금락도하여 불승흠탄고로 론이언지하여 론이시지하니 명이찰지하여 불실현기하라>

 

 

 이사야 60장~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하나님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보라 어두음이 땅이 덮을것이요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하나님께서는 네 위에 임하실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열방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취는 네 영광으로 나아오리라 네 눈을 들어 사면을 보라 우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네 아들들은 원방에서 오겠고 네 딸들은 안기워 올것이라 그 때에 네가 보고 희색을 희색을 발하며 네 마음이 놀라고 또 화창하리니 이는 바다의 풍부가 네게로 돌아오며 열방의 재물이 네게로 옴이러라" (바다의 풍부- 六大九月 海運開  격암유록 해운개가에서 발체)

 

 

위 말씀은 구약성경의 이사야서60장에 기록된 글인데 앞으로 새하늘 새 땅이 이루어 질때에 일어날 定三才之理에 해당한 자들에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때가 되었을 때에 이들에 일어나라 라고 명하시고 영광의 위에 나아갈것을 예언하셨음이다 전혀 새로운곳 대한민국에서 그 주인공들은 출현할것이다

 

영광의 새하늘 새 땅의 주인공들은 동서를 통하여 출현하여 이땅에 하나님의나라 영원한나라를 세우는 그 주인공의 배출이 약속된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