⑶동학

긴박한 시대의 비밀 '弓乙 과 三七字'

춘추당 2014. 3. 4. 15:18

弓乙이란 무슨 뜻인가 

 

궁을이란 이조 중반기의 풍수지리 전문가 격암 남사고(1509~1571)와 용호대사(정북창1506~1549  )때 기록된 기인들의 예언서에 집중적으로 호칭된 후천개벽의 주인공을 이름이다 弓乙이란 장차오는 성인의 성씨(姓氏)의 어두이며 곧 innitial이다 장차 오실분의 정보를 이와같이 세상에 흘려 하늘의 비밀이 누설한 흔적이다 근 500년의 세월을 그 원뜻을 모르는 상태로 회자되어온 후천 최고의 비밀이다

 

궁을의 사명은 무엇인가

 

궁을은 세상 끝에  하늘의 靈媒者(영매자)로 오시어 비유와 비사로 덮어놓은 성인의 말씀을 해석하여 하늘의 뜻을 세상에 알려 후천 개벽을 주도하는 사명자가 될것이다  그러므로 앞서 오신 성인(최수운 강증산)은 하늘의 계획을 세상에 전달하신 사명이고  이후에 다시 나타나는 사명자 궁을은 이를 시행하는 사람으로 후천의 설계도를 해석하여  실상으로 이루는 사명자이다  

 

궁을은 장차오는 성인이지만 사람들이 능히 알지 못하게 덮어놓아 하늘의 비밀을  알리려는 목적으로 쓰여진 대명사이다  격암유록의 첫장에 양궁쌍을 지우마(兩弓雙乙知牛馬) 전혜종금근화궁 (田兮從金槿花宮)으로 시작하여 총 육십편의 론(論)과 가사(歌辭)집으로 먼 훗날 나타날 弓乙의 실상적 모양을 예언하였다

 

격암유록은 그 예언이 이루어지는 시기를 말초 말중 말운(末初 末中 末運1945년~2015년)으로 근 70년의 역사를 미리 기록하였고  총체적으로 칠십년 동안에  기록된  예언이 실상으로 이루어져 그들이 그 때에 출현 하여 사명을 감당하였음을 예언한 문권이다  기록된 삼풍도사(三豊道師) 金氏도 그 사명으로 나와 예언된 사명을 삼풍론에 기록된대로 완수하였다 

 

 초장에 기록된 대통령 이승만대통령에서 박 정희대통령까지 그리고 선출박으로 기록된 박태선씨 박한경씨 그리고 박정희씨는 선출박이라는 사명으로 1950년대에서 1990년까지 그 사명을 감당하셨다' 한수탄로삼처박(漢水灘露三處朴)   '삼림출세천수박(三林出世天數朴) '삼처박운수가지( 三處朴運誰可知) 이는 天運에 의하여 나타난 박씨인데 그들이 한수변에서 이슬로 사라진다 그런줄 누가 알았겠는가 (그들은 같은 붉은 뱀띠(丁巳生=1917년)로 하늘의 기운을 타고 오셨다는 뜻인데 누가 알알았겠는가) 라고 기록되어있다

 

 그 후손으로 '枾從者生次出朴이라고 기록된 분은 2012년 12 19일에(임진년~계사년 辰巳聖人出)박근혜씨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므로 次出朴 예언이 이루어진다  이제 남은 예언은 천자내가계룡박 (天子乃嘉鷄龍朴  세인부지전변박(  世人不諸鄭變朴) 이 두분의 출현으로 후천개벽 궁을의 시대가 시작되고 격암유록은 그 영광의 생애를  마감한다

 

이들이 예언된 궁을의 역사를 이루고  나타나면 하늘이 계획한 신성(神聖)의 시대 즉 도덕군자의 나라 즉 도통군자의 시대가 가 예언된 대로 열릴것으로  후천세상이 옴으로 모든 예언이 세상에서 종결된다 격암유록 말운론 후미에 '末世灾 初問其何時 午未申三 '東國回生 四方立礎 라는 시기와 때를 구별하여 기록한것을 볼수있다 결국 동국회생이 하늘의 최고의 목적이며 사방입초 성인의 세움으로 이 나라가 후천 개벽으로 세워지는 군자의 나라가  예언된것이다 

 

 

  용호대사 정북창은 궁을가와 임하유서(弓乙歌 林下遺書)라는 두 책을 격암 남사고와는 좀 다른 음색으로 궁을가를 지어 궁을의 출세에 확실한 힘을 더하고있다 그 일부를 소개하면

 

천지명명저궁을을 하처창생뉘알소냐(天地明明저弓乙을 何處創生)뉘알소냐 弓乙인들 다알소냐 惡者亡以善者福(악자망이선자복)이라  道令나이 몇살인고 先四十에後四十을  이 땅와서 전전한들 어느누가 알았으리(경세가) 

 

천지비사에 밝고밝은 궁을은 어디에 살고있는지 누가 알소냐  도령(궁을)나이 몇살인고 선사십에 후사십을 (팔십년) 이땅와서 전전한들 어느누가 알았으리 (세상 사람은 그가 궁을인줄 알지 못한다는 말)

 

근대(1860년)에 와서 하늘의 계시를 받으신 수운 최제우는 을묘(1855)년에 울산 여시바위골에서 신인으로부터 천서를 받으셨다는데 받으신 天書와 정북창의 궁을가와 임하유서에 기록된 문장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몽중문답가에 기록된 때문이다 '이재궁궁 어찌알꼬' 요점은 세상 끝에 궁을 알아야 구원을 받는다는(弓弓之生) 요지이다

"가련한 세상 사람 이재궁궁 찾는말을 웃을것이 무엇이며 불우시지 한탄말고 세상구경 하였으라 송송가가 알았으되 이재궁궁어찌 알꼬 천운이 둘었으니 근심말고 돌아가서 윤회시운 구경하소"

 

강증산의 천지공사의 기록에도 정북창을 극찬한 대목이 있는것을 보면  모든 예언서는 그 맥을 이어 같은말을 시기적으로 많이 한것으로 추정된다  몽중문답가의 우리도 이세상에 이재궁궁(利在弓弓)하였다네' 이 말씀은 과거형이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뜻으로 받아드리라는 예언서를 아주 통째로 드리대고 있다고 본다 以前의 송송가가 알았으되 이재궁궁 어찌알꼬 하는 말씀은 매우 심각한 표현이라 보여진다

 

"이전임진 왜난때에 이재송송 전했으되 송하지라 말을하고 때 전에는 다 모르고 때 지난후 다 알았으니 이런일 본다 해도 이재궁궁 어찌알며 '모춘삼월 호시절'에 먹고보고 뛰고보세  삼도합일 후천도라 고심고행 구도적에 삼천호에 조간놓고 십오성상 조어하니 천지운수 입질하네 월척대어 입질하네' (임하유서 경세가) 

 

동경대전 수덕문에  흉장불사지약 (胸藏不死之藥) 궁을기형 (弓乙其形) 구송장생지주(口誦長生之呪) 삼칠기자(三七其字) 는 "궁을은 가슴에 불사약을 감추었으며 입으로 장생주를 읋프는 사람이 삼칠자라는 뜻으로 '弓乙과 三七字는 같은 한 사람임이라는 의미를 내포한 기록이다 이는 가름침의 차원이 아니라 완전한 예언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수운대신사께서는 세상 끝에는 반드시 구원자를 알아야 살수있다는 점과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는 진실을 궁궁지생이라는 예언을 인용하여 알려주심이다  시험에 합격하여 서울대학에 입학하는 이치와 같은 심판의 도구로서 나타날 괴질을 벗어나는 비방이 궁궁에게 있음을 예언을 통하여 말 하고있다

 

궁을이란 장차오는 후천운수의 주인공이다 지금은 세상 어디에 숨어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주인공의 대명사이다 그 사람이 그 때가오면 시운을 맞아 시호시호 이내시호 부재래지시호로다 라고 무수장삼 휘두르며 칼노래를 부르며 나타날것이다

 

후천의 주인공으로 나타나는 최고의 사명자를 弓乙이라 가정한 것이다 弓乙이 세상에 출세하므로 세상이 개벽이된다는 의미를 갖고있다 이 분이 세상에서 출세하기 까지는 그저 보통사람으로 살고있고 때가 되기 까지 감추어져 있다 

 

궁을은 대두목 정도령 미륵 등등 여러가지 비유로  그를 대변하고 있는 책이 예언서이다 그는 예정된 운명의 사람 시운으로 태어나 예언서에 기록된 그 모든 과정을 몸소 다 격으면서 만고없는 무극대도 이 세상에 창건하여 후천세계를 장악하게된다

 

그러므로 이 모든 되어지는 과정이 이미 국초일에 만지장서로 기록하여 예언서로 세상에 떠돌고있다고 볼수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예언서 격암유록은 궁을의 출생과 성장과정 姓氏와 이름과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될일을 상세히 기록한 예언서이다

 

 

수덕문에기록된 弓乙에 대하여 

胸藏不死之藥(흉장불사약하니)하니 弓乙其形(궁을기형)이요 口誦長生呪(구송장생)하니 三七其字(삼칠기자)라 이를 풀이하면 그 가슴에는 불사약을 감추고있는 그분의 이름이 弓乙이요 즉 그가 불사약을 가졌다함은 궁을이 삼신산 불사약 즉 수운 해월 의암 세분의 신령을 모신 三神山 不死藥이다  입으로 영생불사의 주문을 외우니 삼칠 그 사람이다

 

이 사람이 가슴에 불사약을 감추었다 함은 실은 아무나 쉽게 볼수없는 신령한 힘을 가졌다는 증거이다 안심가에는 지각없는 인생들아 三神山 不死藥을 사람마다 볼까보냐 라고 말씀하셨다   

 

三七字의 秘密

동경대전에는 三七字를 "圖來 三七字 降盡世間魔 즉 삼칠자를 그려내니 세상마귀 다 항복한다는 말씀이 기록되어있다 이는 어불성설이다 이를 해의하게되면 하나님이 세상에 오시면 세상 모든 마귀가 다 항복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글자에 그뜻을 숨겨서 비유적인 문구를 구사하였음을 알아야한다 이 삼칭자도 口誦長生呪하는 사람으로 그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마다 사람이 죽지않고 오만년을사는 비밀을  말하니 그 분의 이름은 三七字의 數의 비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수운대신께서는 론학문에 '범천지무궁지수와 도지무극지리가 개재차서하니 유아제군은 경수차서하라' 사람이 이 땅에서 장수하는 화평의 이치가 다 실려있으니 이 책을 공경하여 받으라

고로 동경대전을 통하여 영생의 법을 깨닫지 못하였다면 그는 경수차서하라는선생님의 말씀을 어긴 도지무극지리를 알지 못하는 지각없는 어린아이라 할수있다    

 

서책에서 영생의 비밀인 불사약의 이치를 깨달으면 세상에 널리 전하라는 명령이다

그 장수와 축복 영생의 비밀을 알면 '무궁조화 다던지고  포덕천하 할것이니 차제도법 그뿐일세 입도한 세상사람 그 날부터 군자되어 무위이화 될것이니 지상신선 네 아니냐  

 

次第道法 無極大道(차제도법 무극대도)는 그런 엄청난 세상을 이 땅에 건설하려 이 세상에 새롭게 나타나는 후천법이요  이 법을 포덕천하하라 한것이다  그런 좋은 나라를 세상에 건설하여 오만년을 장수하는 법을 전하는 사람이 궁을乙이요 그는 가슴에 불사약을 감추인것이다    

 

그러므로 궁을이나 삼칠자는 다 한 사람에 대한 별명이요 語頭(어두initial)라는 결론이다 그러므로 이 initial로서 그 분의 실체를 알수있는 길이 예언서의 핵심이다 오백년전에 기록된 격암유록은 본인만이 알수있는 지난일을 상세히 기록하여두고 그 주인공이 그 문서를 본후 나머지 앞으로의 일을 할수있도록 예시하고있다 

 

삼칠자에 대한 동경대전의 기록은 "강시 도래 삼칠자  항진 세간마 

직역하면 삼칠자를 그려내면 세상마귀 다 항복하네

해역하면 삼칠자가 나타나면 세상마귀 다 항복하네  

가슴에 불사약을 감추니 궁을기형이요  입에서 오래사는 법을 외우니 삼칠기자요 궁을이나 삼칠자이다

 

격암유록 초장의 기록되는  

弓乙弓乙何弓乙  天弓地弓是弓乙  一陽一陰亦弓乙 紫霞仙人眞弓乙 즉 弓乙은 하늘弓땅의乙 이 옳은 弓乙이라 하늘에서 정하여둔 하늘 사람이라는 기록이다 이들은 一陽一陰 남녀로서 정하여있다 이들은 紫霞 붉은 노을이 지는 서쪽에 살고있는 神仙이다 라는 살고있는 장소의 정보이다

 

 

吉地歌에는 紫霞之中 三位聖을 聖山聖地 平川間에라고 노래하였고 無用出世智將에는 '二人橫三有一人 雙七向面 曰 義眞人 可女生' 이다 풀이하면 인천에 한 사람이 있는데 이사람은 여성이다 

 

새사일장의 기록에는 三八之北出於聖人天授大命 似人不人 枾似眞人 馬頭牛角兩火冠木 海島眞人渡於南來之眞主  出南海島中紫霞仙境世人不覺矣 이 사람은 삼팔선을 넘어와 남해에 살다가 나와 서쪽 지방에서 살고있다라는 기록이다

 

三七字에대한 초장의 기록에는

鄭氏鄭氏何鄭氏 滿七加三是鄭氏 何姓不知無裔後 一字從橫眞鄭氏 라는 기록이다 답은 滿七加三의 비밀이 풀려야 진정한 三七字의 비밀이 풀려나온다고 볼수있다 론학문에는 次第道法이 오직 二十一字 뿐이라 하였는데 二十一字도 三七字도 다 한 사람에 대한 initial 이다 실체는 한 사람인데 여러가지 비유로 혼돈시켰다고 본다   

 

그러므로 弓乙은 세상 끝에 나타나는 하늘이 예정한자요 이 사람을 통하여 새로운 시대 무극대도를 창건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이다 그러므로 시천주의 긍극적인 뜻은 主와 그 모신자 두 사람을 동시에 일컬으는 말씀이요  주를 모신자에게 모든 조화를 맡겼다라는 뜻을 오래도록 잊지말라는 呪文의 뜻이다    

 

 弓乙은 侍天主의 또다른 칭호이고 앞으로 이루어지는 無極大道를 창건하는 東西合一의 主體로서 나타날 사람이다   때가 되어 예정된 이 사람들이 無爲以化 자연히 나타나면 하늘이 그들에게 약속한 神權을 허락할것이고 한울님이 그에게 임재 하시어 세상 나라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된다는 약속이 성취가 될 것이다  

 

이 분의 오는 때가 '至氣今至 四月來'

해월신사께서 降詩를 통하여 不意四月 四月來 金士玉士又玉士라는 표현으로  사월에 오심을 알려주심이고  수운대신사께서는 수덕문을 통하여 개문납객히니 기수기연이요 사연설법하니 기미기여로다 이는 동학으로 그누가 온다는  손님이라고 기록하셨다

 

의암성사께서도 무하사를 통하여 '일지매 한 가지가 편답강산 아니하고 일천지하  넓은천지 화개소식  전하였으니 나귀등에 오는손이 이제야 잠을 깨어 호접에 신을 붙여 꽃을 따라 찾아가니 바쁘도다 바쁘도다 나귀걸음 재촉하여 화개문전 당도하여 마상에 얼른 나려 공창앞에 사배하고 일지매 부여잡고 일장탄식 만단수회 한참할때 반공에 옥적소리 홀연히 들리고 오운이 영롱하고 향취가 진동하며 학의소리 가깝도다' 라고

 

궁을의 渡來하심과 앞으로의 일에 대하여 드라마의 각본 같은 노래이다 편답강산 아니하고 정절을 지키며 기다리는 一枝梅와 遍踏江山 하느라 느리느리 게으르게 오는 손의 해후는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東學과西學의 합일이 되어 이루는 궁을의 출현이요 無極大道창건의 기수가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