⑴성경

merry christmas

춘추당 2011. 12. 25. 11:54

merry christmas 는 기쁜 聖誕이라는 외래어 이면서 원어이다 救主의 나심을 축하한다는 의미지만 오신다라는 구주는 매년 환상으로 오셨다 전 세계가 떠들썩하게 救主없는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느라 나름대로 바쁘게 즐겁게 지내니 세상의 크리마스는 즐겁고 아름답고 행복하나 그것은 빈겁떼기 뿐이다  

 

전국에 방영되는 성탄전야에 올려지는 천주교 미사에 신부님께서 소외된 계층을 돌보아야 참 구원의 의미가 된다고 강론 하셨다 반세기전 우리나라가 아직 어려웠던때의 소외계층이 부유계층보다 훨씬 많을 때에는 이 말만들어도 훈훈한 마음에 감동되어 신세대 구제사업이 마치 기독교로부터 일어나는 운동처럼 새로웠다

 

그러나 이제와서 국민소득 2만불을 넘나드는 시대에 소외계층이란 그때와는 사뭇다른 계층이다 사회보장제도의 덕으로 지금은 아무리 가난해도 옛날 왕보다 낳다는 정도의 문화혜택을 누리며 산다 그런데 천주교 신부님의 강론의 의미는 여전히 변함이 없는 소외 계층에대한 색갈이 바랜 현실성이 없는 소외계층이다

 

성경이 의미하는 소외계층의 의미는 그런 단순한 물질적 의미가 아닌 엄청난 비밀이 내재된 즉 하나님이 오실때에 하나님 자신이 누가 돌 보지 아니하고 인정하지도 않는 소외 계층으로 오신다는 의미이다 2000년전예수가 낳을 만한 집이 없어 마굿간에서 낳으셨다 함이 오늘날에도 해당한다는 뜻으로 기록된 말씀이다

 

말라기 3/에는 과부와 고아를 압제하며 나그네를 억울케하며 나(하나님)를 경외치 아니하는자를 심판하실것을 말씀하셨고   마가복음 12/저희는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라

 

야고보서 1/27    하나님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       

 

성경에서 말하는 고아와 과부는 이 땅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즉 기존신학 보수세력에 밀리는 개혁의 새싹을 말하는 처지의 힘없는 사람을 지칭하는 의미이다 이들의 말이 옳아도 정당해도 인정받지 못하는 새 말씀을 구사하는 사람들을 통칭함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때를 따라 이렇게 어려움을 격으면서 나타난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인내의 말씀을 지키는 자 되라하였고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책에 녹명되어야 짐승과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 되지 아니한다고  기록하였다 짐승의 공중권세를 참이라고 믿는 이 땅의 대다수 신앙인들은 이 말 뜻을 깨닫지 못하여 그럴 용기와 지혜가 없어 세상과 짝하고 하나님의 원수가 된다 하였다

 

이미 시대적으로 보아 하나님께서 이 땅의 어두운 곳에 와 계심이 충분한때가 되었다 그러므로 성경은 소외계층 과부와 고아를 돌아보라하였다 이는 비유의 말씀이다 홀로사는자의 자녀가 남편있는자의 자녀보다 많음이라 이 홀로사는 사는 과부에게 잉태되어 나타나는 아들의 비밀은 바로 이땅에 오시는 성탄의 비밀이다   

 

 옛날 2000년전 아기예수의 탄생이 아니라 새하늘 새 땅을 건설하여야하는 임마누엘 하나님의 시대를 열어야하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께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하실 분이 지금 탄생하셔야하는  긴박한때가 됨이다 

 

 이것이  merry christmas  이다    하나님의 오심은 철저한 소외계층으로 오심이 이미 기록되어있고 그가 오실때에 이 땅에서 잘 믿고 환호하던자들이 애곡하는 그 슬픈날이 될것이다 호화롭고 아름다운 교회당 다 쓸모가 없어서 두더지와 박쥐에게 던질것이며 자기가 섬기던 목자를 오예물같이 버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