⑶동학

運즉 一야 道즉 同야 理즉 非야

춘추당 2021. 10. 21. 12:14

스승님께서 '론 학문(論學文)'에 그 이치(理致)를  론 하시기를

"서학과 동학에 대하여 '운인즉 하나요 도인즉 동야 (運則一也 道則同也)'

라"정의 하셨다 이 세상의 동운과 서운이 같은 天時 하늘의 때와 天命 하늘의 명령을 

받은 것이라 하심은 동학과 서학이 한 운명체라 力說하심이다 이는 수운 대신사님의

가장 획기적인 놀라운 하늘이 하고자 하는 天心을 알고 계셨다는 증거이다 

그러므로 後學에게 동서경전에 기록된 실상에서 그 같은 점을 밝히보라 命하셨다

이는 동학의 동경대전과 서학의 신구약 성경에는 장차 하늘이 이 땅에 세우려는

지상천국 신선도에 관한 설계도라는 뜻을 함유하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다

 

이 새로운 학설이 지금것 듣지 못하였고 어떤 것과 비교할 수도 없는 

금불 문 고불 문지 사요 금불 비 고불 비 지법이라 하셨다 그러므로   

범천지 무궁지수와 도지 무극 지리가 皆載此書하니惟我諸君은 敬受此書하라 

스승님께서 하느님께 받으신 놀라운 천명을 후학들에게 당부하셨음이다  

 

이렇한 天命은 輔國安民 나라를 바로 세워 도탄에 빠진 민생을 구하라 하심이

하늘은 計將安出 성인을 내시고 성인은 하늘의 덕을 베풀어 평안이 살수있는

나라를 세우라는 즉 오유영부하니 기명은 선약이요 기형을 태극이요 우형은 궁궁이니

나의 영부를 받아 濟人疾病하고 주문을 받아 사람을 가르치서 나를 위하게하면 너도 장생하여 덕을 천하에 펴리라 

 

론학문에 기록하시기를 

오도는 "금불문  고불문 지사요(今不聞古不聞之事요)"

"금불비 고불비지법(今不比古不比之法)이라고 정의하셨다 이는 전혀 상상을 초월하는

신선세계를 뜻 하심이다 예부터 지금까지 전혀 듣지도 못했고 비교할 수도 없는

그런 나라를 세우라 하심이다

 

론 학문에 설 하시기를 서학인들은 도를 서도라 하고 학을 천주학'聖敎'라 하니"

이는天時를 알고 天命을 받은 것이 아니겠는가 하시고 천도교나 천주교는 다 같은

하느님의 命을 받드는 聖敎라 인정 하심이다 

 

 

마태복음 6:33절 말씀에 

너희는 먼저'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이는 西氣東來 서학의 같은 기운이 금풍으로 동쪽으로 밀려와 결실하는 때를 이름이다

 

해월 법설 개벽 운수에 결실의 때에 대하여

"동풍에 화생하여도 금풍(서풍)이 아니면 이루지 못하니 금풍이 불 때에 萬物이 결실하느니라 

 

신약성경 고전 15:23~

저가 모든 政事와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그나라를' 하나님께 바칠 때라

세상에 펼처있는 경전의 최후의 결실이 그나라를 하나님께 바칠 때라 하셨습이다  

 

 격암유록 말운론에 2020(경자)년에 대하여"동국 회생 사방 입초(東國回生 四方立礎)

문기하시(問 其何時) 서우호삼(鼠牛虎三)이라 기록이다 "동국 회생이란 동국이

다시 세워지기 위하여 그 나라의 주춧돌이 세워짐이 언제인가 물으니

서우호삼 2020에~2022년 삼년이라는 답변이다 그러나 이 삼년에 대하여

 격암유록 승운론편에 유미정은 자축 당운 세인 불각 유미정이요(子丑年에는 猶未定

세상 사람 오히려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사가지는 인묘당운 사해각지 사가지요

事可知는 寅卯當運 인묘년까지 가야 세상 사람이 깨닫게 된다는 기록이다)

이와 같이 격암유록은 이미 오백년 전에 동국이 다시 세워짐을 버젓이 예언하고 때를 기다리심이다 

 

다른 수많은 종교와 달리 서교는 우리나라에 수입되면서 서구문화의 인화 중심의 다정다감 생활 예절을 본 보이고 젊은이들의 사고방식이 존중받는 가정에서 사회에서 수직적인 격차만이 능사가 아닌 평등의 사회를 본 보이면서 우리 사회의 경직된 사고방식에서 자유로운 그런 문화를 특히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자유연애라는 강풍이 불어 제친 실화로서 남녀가 자유롭게 교분을 나누었던 그때에 교회당을 연애당이라고 지칭하기까지 우리의 사상이 많은 변화를 모방했다 그런 낭망과 이색적인 새 풍조에 휩싸여서 새로운 청춘 문화의 온상이 된  교회가 성장하고 엄격하던 '남존여비의' 사회가 가정이 여성이 대접받는 서양식 단란함으로 이어지고 인간 본연의 즐거움을 가져다준 단면도 서교가 우리 일상에 끼친  큰 선물이라 예를 들수있다

 

東 西 學으로 본 理則 非也

가장 핵심 부분에서 동서 경전은 다 같이 성자를 탄생시키는 기록이 있는데 먼저 계시록에 기록된 말씀을 상고하면

계시록 십이장에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입은 여자가 있는데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써 부르짖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

 

그 여자가 (아이를 낳은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일천 이백 육십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어 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핍박하는지라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받으매 (계시록 12;6~~)

 

"동경대전 화 결시에" 보면

방방곡곡 행행진 수수 산산 개개지 송송 백백 청청 립 지지 엽엽 만만 절 노학 생 자포 천하 비래 비거 모앙극 운혜운혜득부  시운 시운 각자覺者 봉혜봉 혜 현자로다 하혜하혜 성인이로다 춘궁 도리 요요혜 智士男兒樂樂哉 (한글로 옮기면)

 

방방곡곡 돌아보니 물마다 산마다 낱낱이 알겠더라 소나무잧나무 푸릇푸릇 서있고 가지가지 잎새마다 만만 절이라

'늙은 확이 아들을 낳아 천하에 알리고 날아오며 날아가며 사모하기를 극진히 하더라' 운이여 운이여 얻었느냐

때가 되었음을 깨달았느냐  봉이여 봉이여 현자로다 강물이여 강물이여 성인이로다 봄 궁전의 복숭아꽃

자두 꽃이여 곱고 고운지고 지혜로운 사나이여 즐겁고 즐거워라 

 

동서 도에서 성인의 나심에 대한 표현의 차이에서 이치의 차이를 볼 수 있음이다 

그러나 모든 예언서의 성인의 나심에는 다 같이 모체의 출생설은 같은 말씀이다 

 

자성 구자하라 降在爾腦니라(삼일신고 神訓)

老鶴生子布天下 飛來飛去慕仰極(동경대전 화 결시)

대두목은 首婦 치마폭에서 나온다(강증산 천지공사)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갈라디아서 4;4)

이는 홀로 사는 자의 자녀가 남편 있는 자의 자녀보다 많음이라(갈라디아서 4:27)

 

위 말씀은 동서고금에 편재해 있는 후천 건설의 사명자 출현의 근본이다 

후천은 하늘이 만세전에 예정한 시대적 축복의 세계요 이때를 지상천국이요 

오만년지 무극대도라 성현들이 후손들에게 간곡히 전하는 말씀이다 

그 중심에 제일 먼저 수운 대신사 이어서 해월 신사 의암 성사 화운 강증산 천사

께서 계심이다 네 분 스승님들께서 동서 합일 도로서 천하지 대 강령을 내리셨음이다 

 

동학의 운과 서학의 운이 한 운을 타고났고 가는 길도 같은 천도 道則同也 일심동체이다 

실상적으로 동서 경전의 내용에서 또 예언적인 면에서 무엇이 같은가 그 실상이 무엇인가를 

하나하나 지적 함으로써 동 서 경전은 그 내용이 합일도(合一道)이다

 

광활한 우주의 회전은 그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일동 일정(一動一靜) 일성 일패(一盛一敗) 즉 생멸(生滅)의 법칙을 반복하면서 새 세상이 출현하면 지금까지 존재하던 세상이 달라지는 법이 천명이라 하셨음을 읽을 수 있고 지난 역사를 보고 생멸의 변화를 알 수 있음이다 

 

성경의 "히브리서 8:7~절에

저 첫 언약아 무흠無欠하였드면 둘째 것을(다음)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볼지어다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저희는 내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므로 내가 저희를 돌아보지 아니하였노라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집에 세울 언약이 이것이니

'내법을 저희 생각에 두고 저희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내가 저희 불의不義를 긍휼히

여기고 저희 죄罪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새 언약言約이라 말씀하셨으매

첫 것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 가는 것이니라   

 

의암성사 법설 권도문에는 "이 몸은 선천이기先天理氣로 화생 함이요 이 마음은

후천이기後天理氣로 받음이라" 하셨다 본 동서 경전의 뜻은 동학同學의 론지論志로서

선천에는 몸의 화생이시고 후천은 마음으로 받음이라 하셨다 이로서 동서학이 다

후천의 근본이 마음으로 깨닫는 하늘의 뜻을 이루는 길 임을 증거하고 있음이다  

 

그래서 영부 주문에는 궁을기형弓乙其形은 即 "心"字也니라 깊은 뜻이 있음이다

   

말중운末中運 기록에는 "흑호 이전 중입 지운 黑虎以前 中入之運"방 도자에게 전했으니 

즉 말중운의 기간이 2022년까지이니 이는 사명자 세움을 뜻 하는 기간으로서 삼일신고

천궁훈에 기록된 예언된 사명자 출현으로 볼 수 있는 기간이다  

 

*동경대전 포덕문에는

성인이 출현하여 해달별로 천지 도수를 성출하는 사명자 출현을 예언하였고 이는 이미

기록된 문권에 기록된 천명으로 정(정할定)한바 라고 기록되어 있음이다 

 

용담유사 몽중 문답가 180쪽에는 괴이한 동국참서 추켜들고 이거 임진왜란 때는

이재송 송이라 가산 정주 서적 때는 이재가가 하였더니 이 재궁 궁 어찌 알꼬?

 

격암유록 가사 총론에는 "흑룡 임진 초운으로 송송지생 마쳤으며 적서병자 중운으로

사가지생 마쳐있고 현토계묘 말운으로 궁궁지생 전했다네" 고로 송송가가 이후에는

"궁궁을을 전전으로 세움을 입어 동국으로 무극대도가 건국됨을 말씀하심이다  

 

*계시록의 인자 같은 이 가 발에 끄을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 띠를 띠고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을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선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 (이는 예수 재림의 형상이며 하늘이 보내는 사명자의 모습이다)

 

마태복음 6장에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기심을 받으시오며 나라이(에)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동경대전 검결劍訣에는 만세 일지 장부로서 오만년지 시호로다 용천검 드는 칼을

아니 쓰고 무엇하리 이 칼 저 칼 넌즛들어 호호 망망 넓은 천지 일신으로 비켜서서

칼노래 한 곡조를 시호시호 불러내니 용천검 날랜칼은 일월을 희롱하고 게으른

무수장삼 우주에 덮여있네 만고 명장 어디 있냐 장부당 전 무 장사라 

 

위에 출현하는 계시록의 그 얼굴이 해 같고 그 발은 풀무에 단련된 주석 같은

인자 같은 이와 검결의 만세 일지 장부는 후천 오만년지 무극대도를 열고 시행하는

첫 사람으로 여성으로서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에

 

갈라디아서 4;26에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自由者 니 곧 우리 어머니라 기록된바 

孕胎치 못하 자여 즐거워하라 구로치 못한 자여 소리 질러 외쳐라 이는 홀로 사는 자의

자녀가 남편 있는 자의 자녀보다 많음이라  성경은 이들을 약속의 자녀라 하였고 유업을

잇는 자유자의 자녀라 하였다 구원자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를 주시려고 하셨으니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율법의 세상 선천 종교는 버리라이다

 

識字憂患 =고린도 전서 3;18~19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미련 한자가 되어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이 세상의 지혜는 하나님 앞에

미련한 것이니 기록된바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僞計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또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 하였느니라

 

후천의 定義를 깨달아 알면 선천의 모든 것이 소용없게 됨을 깨달으라는 말씀으로

지금이 대개벽으로 넘어가고 있음을 실감하게"一念 仙願 十載寶 百年 貪物 一朝塵"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 영원한 지상천국이 올 것을 증거 하시다가 율법사들에 의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고 최제우 님은 오만년지 무극대도를 증거 하시다가 이씨조선

정부에 의하여 좌도 난정이라는 죄목으로 참형을 당하셨다 두 분은 다 같이 선천이

가고 오는 '영원한 나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희생 양이되셨음이 같은 운명임을  

 

동경대전 교훈가 142쪽에 "나는 도시 믿지 말고 한울님만 믿어스라"

의암성사 법설 '권도문 690쪽에' "이 몸은 선천 이기로 화생 함이요 이 마음은 후천이기로 받음이라

이런 고로 세상 사람이 하늘님 모시지 아니함이 아니언만 는 후천 운수를 알아 지키지 아니하면

하늘이 간섭치 아니하는 바 하늘이 간섭치 아니하면 오직 사람의 중함으로도 놀다가도 죽고 자다가도 죽고

섰다가도 죽고 앉았다가도 죽을지라 만일 지키는 사람도 이 운수의 '근본'(궁을)을 알지 못하면 설영 정성이 지극할지라도 하늘이 간섭치 아니할 터이니 깨닫고 생각하라  그 근본을 알아 힘써 지키지 아니하면 어찌 하늘님의 감동이 있으리오 "실상을 알고 지키어 대도 견성하기를 바라노라  

 

요한복음 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에게로 올자가 없느니라 

너희가 나를 알았다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라  

요한복음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聖靈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마태복음 8:11

그날에 동서東西에서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의암성사 법설 무하사 730쪽에

남산 북산 그 가운데 동서산東西山이 일체로서 일조 방창 되었더라 

(동서東西 경전에는 많은 사람이 서학과 동학이 일체가 됨을 말씀하심)이다 

 

계시록 14장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양 이 시온산에 섰고 그와 함께 144000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은데 내게 들리는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의 거문고 타는 것 같더라 "저희가 보좌와 네 생물과 장 노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구속함을 얻은 144000인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자가 없더라"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사람 가운데 구속을 받아 처음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양 에게 속한 자라 그 입에는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검결

시호시호 이내 시호 부 재래지 시호로다 만세 일지 장부로서 오만년지 시호로다 용천검 드는 칼을 아닜고 무엇하리

무수장삼 떨쳐 입고 이 칼 저 칼 넌즛들어 호호 망망 넓은 천지 일신으로 비켜서서 칼노래 한 곡조를 시호시호 불러내니

용천검 날랜칼은 일월을 희롱하고 게으른 무수장삼 우주에 덮여있네 만고 명장 어디 있나 장부당 전 무장 사라 

조을시고 조을시고 이내 신명 조을시고 

 

"凡天地無窮之數와 道之無極之理가 皆載此書 "범천지 무궁 지수와 도지 무극 지리가 개재 차서하니"(論學文)하였다는 말씀은 하늘이 이 땅에 시행할 후천 도수後天度數"를 水雲 崔濟愚 대신사님에게 맡기셨다는 천명으로  먼저 하늘이 내린 계획이며 설계도이다 장차 이 땅에 실현되는 낙원의 세계에 대한 설계도를 東學에 둔다는 예언이요 약속의 말씀이다

 

 해월 신사님의 개벽 운수에 산하 대운山河大運이 진귀 차도盡歸此道하니 기원其源이 극심極深하고 기리기원其理其遠이라 산하 대운山河大運이 水雲대신사님께서 創始한 東學(오만년지 무극 대도로 돌아온다) 하심은 세상의 모든 종교가 합일도合一道로서 무극대도를 의미하심이다  기원其源이 극심極深하고 기리기원其理其遠이라 하였으니 좁디좁은 소견이나 편견으로는 이룰 수 없는 무궁무궁 한도無窮無窮之道 사 말 생초死末生初 當運이라는 놀라운 세기가 새 사상으로 기록되어 있음이라고 밝히심이다 그리고 때가 이르면 동풍에 화생化生하여도 비 금풍非金風이면 不成이니 금풍이 불 때에 결실結實하나니 운을 따라 덕에 달하고 때를 따라 움직이면 모든 일을 이루리라 

 

해월신사님의 강서降書에

"대운 지 장태여 봉 신명이 개성大運之將泰여 奉新命而開成이로다"

"차호 주인"은 경수 차서嗟呼"主人"은 敬受此書하라"

이 큰 운수에는 어엿한 주인이 있다고 말씀하심이다

 

그리나 이 대도大道는 후천 개벽으로 인하여 열릴 때까지  때가 되기까지 깊이 덮여(蓋) 있어 그 모습을 볼 수 없음도 또 하늘의 모략이다 그러므로 水雲의 후학이라고 자부하는 동학인은 이 이치를 찾아 대도 건설하라고 명命 하심을 듣는 귀가 있어야 한다  이미 후천은 왔다고 말하고 대도 건설을 등한시하는 천도교는 덮여있는 동학사상을 전면 부인하는 단체이다 오직 人乃天과 모실侍자에 몰입되고 동학농민 전쟁사에 매달려 이 대도의 빛을 보지 못하는 딱한 현실이다  

 

 

강시 降詩

도래 삼칠자 圖來  三七字   

항진 세간 마 降盡 世間 魔 

 

2021년 4월 21일 

궁을 회 문명 아카데미 춘추당 장영희 更作書